나이트런) 'My Hero'

나이트런 세계관 : 괴수라는 공공의 위협을 막기 위해 '기사단'이라는 막강 세력이 구축됨.

행성 토발은 그 기사단 세력에게 협조하다가 괴수에 의해 멸망할뻔함.

그 멸망에서 토발을 간신히 구해낸 군인 출신 대통령이 탈기사단을 기치로 내세움

기사단 출신이자, 토발 파괴의 원흉으로 지목된 기사=시온 자일을 제물로 새로운 행성정부 구축을 기도하다가

그에 반대하는 세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괴수에게 침공 받아서 또 멸망 위기를 겪음

이 아조씨의 첫 등장은 그 시온자일을 비아냥 거리는 데에서 시작한다.

비아냥 거리긴 했지만 왠지모르게 시온자일과, 

시온 자일 구출을 목표로 행성정부 대상으로 테러를 하던 놈(뇌사상태)까지 구해서 리어카에 실어서 이송하는 아조씨

당연히 사람두명 실고 다니기가 존나 빡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존나 하면서도 아조씨는

그들을 내려놓지 않는다.

계속해서 목적지=가족들이 사는 집이라고 말하는 아조씨

이들을 지키다가 총까지 맞는다.

외계인류 답게 총을 맞아도 남자하나 업고

여자하나 끌고 가는건 대수롭지 않은듯한 아조씨

역시 가족이 사는 집이 목적이라 계속해서 말하는 아조씨.

하지만 알고 보니 그가 말하는 가족들은 이미 죽은지 오래였다.

이제 지쳤다고, 여기까지라고 말하는 아조씨.

'시간 남으면 저 아래 테이블'을 찾아보란다.

알고봤더니 이 아조씨는 시온 자일에 의해 한번 구원받은 사람이었다.

그녀에게 구원 받은 아저씨는 그 이후로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열심히 살아왔고 나름 행복했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하던 아저씨는

그대로 사진 한장을 건내면서 숨을 거둔다.

그가 건넨 사진,

'My H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