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유부남 유부녀를 위한 글

카운셀링 2019/10/14 15:02

서로에게
'고맙다.'
라는 말부터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엔 짧은 말로도 서로 웃으며 끝낼일을
꼭 상대방이 먼저 말해주길 기대하고
기대에 못미쳐 실망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크게 싸우는 일이 많더군요.
서로 살 부비고 산다고 상대방 마음까지 독심술로 들여다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닫힌 자신의 마음을 열기 위해
상대방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해보시길..

파란산 2019/10/14 16:46

근육질사슴님의 댓글..100프로 동감합니다.
맞습니다. 추천요

FelliceGatto 2019/10/14 16:52

솔직히 저 댓글에 같은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음
조금더 자고 싶다 조금더 놀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거나 놀때 하긴 하지만...
애기보는 순간 그런생각 사라짐
오로지 애기만 보임....
근데 우리 큰놈은 학교가더니 반항이 심해져서..ㅠ.ㅠ.
3살 둘찌가 어찌나 이쁜지 따박따박 말대꾸해도 깨물어주고 싶어용~~~♥♥♥♥♥♥♥♥♥

호에에에 2019/10/14 16:56

내가토해쪙

키다리자동차 2019/10/14 17:04

맞습니다.
제가 일찍 들어온날 설겆이 한번 하면..
그날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sure~ 2019/10/14 17:25

측은지심. 가장 중요한 이야기 같아요.

그림마 2019/10/14 17:52

일단 관심사 취미 취향이 중요해요.
십년넘었는데 맨날 붙어있어요..
우린 수다떠는데 시간이 모자랍니다..

씨리. 2019/10/14 17:57

왠일로 저집 베플이 정상적인 글이네요
보통 찬반좌가 열일하는곳인데...

성모말이야 2019/10/14 18:33

와..10년차인데 첫베플 보고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 드네요.진짜 저 피곤할때 신랑이 설거지 만 해줘도 고맙거든요.몇번 얘기해줘도 싱크대 닦는 수세미로 설거지 해서 글죠.ㅎㅎ

키다리아져씨 2019/10/14 22:38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유지하는 방법은 가르쳐주지않는다. 참 좋은 말이네요

구월동뚠뚠냥 2019/10/15 02:21

한번 미워지면 다 꼴보기 싫어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의 고생을 인정해주고 좋은면을 보려고 노력하면 좀 다르죠
허구헌날 다른집 신랑이랑 비교하고 비난만 하면 그 끝이야 뭐 정해진거고요
근데 이것도 부부가 같이 노력해야해요
한방향 사랑과 희생은 오래 못가거니와 안하느니만 못하니까요ㅠ
그래서 결혼생활이 힘든거라죠ㅠ.ㅠ

시래기된장 2019/10/15 07:53

너만 고생하냐 vs. 너도 고생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