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홀로 텅빈 집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네요 ㄷㄷㄷㄷ
우리 와이프가 집에서 술 마시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평소에 맥주 한캔도 못마셨는데
지금 원없이 치킨에 맥주 먹고 있습니다 ㅋ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ㅋㅋ
그동안 회사에 짱박아 놓았던 카메라도 모조리 가져와서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역시 카메라는 찍는것보다 술 마시면서 만지작 거리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
와이프가 다음주 월요일까지 병원에 있고 전 월요일날 휴가라
진짜 이번 주말은 내가 좋아하는 것 전부다 하면서 보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와이프는 병원에 있는데 나만 이리 행복해도 되나 하는 죄책감도 드네요
이런 제가 좀 쓰레기 같은건가요? ㄷㄷㄷㄷㄷㄷㄷ
PS: 아 이미 병원엔 갔다왔습니다 수술당일날도 같이 있어줬구요 다만 지금 3인 병실에 있는데 같이 계시는 환자분들이 전부 당연히 여자분들이라 제가 너무 오래 있으면 서로 불편해할거 같고 와이프도 집에 그냥 가라고 해서 집으로 냉큼 와버렸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음..
맹장수술이야 뭐..즐기세요
축하합니다 즐기세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맹장수술 별거 아니니 괜찮습니다ㄷ
즐기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 아닙니다. 만끽하세요 자유를.
괜찮습니다 맹장인데요 뭘
그런 생각 하신거 보면 아니시죠;;
그래도 안주인분 퇴원 하실때 집에 꽃다발 하나 챙겨두세요;;;
괜찮습니다 맹장인데요 뭘 222
그래도 병실에 같이 몇시간이라도 있는게 좋지 않나요?
되게 섭섭할 것같은데
와 진짜 쓰레기들 많네요..
가족의 아픔을 서로 공감하지못하면 가족이 아닌데.
치맥먹는 시간은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시간이쥬. 절대 방해받으면 안되니 기쁜마음으로 우걱우걱 드시면됩니다. ㅎ
집에 가서 자라고 할 때까지 보조침대에서 자는 것입니다.
아무리 맹장이라도 병원에 같이 있다가 집에서 자유를 만끽하심이
차라리 본인이 아파서 병원에서 자유를 만끽하세요
맹장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아쉽겠네요.
촌철살인 ㅎㄷㄷ
맹장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아쉽겠네요. 2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맹장수술...죄송하지만 그리 어려운 수술 아니니 죄책감은 갖지 마세요.
부랴부랴...우리 와이프 맹장수술 했나..자국 찾는중...농담입니다^^
마음껏 즐기시고 와이프 분 오면 더 잘 해드리세요~ㅎㅎ
맹장이라 면죄부, 즐기십시오.
울 와이프는 애기가 2개월때 맹장 수술해서...
저 휴가내고 3일동안 집에서 독박 육아 했습니다 ㅠ
엄청 힘들었었어요 ㅠ
그것도 호주에서 그런거라...
가족들은 한명도 없었고요.
쓰레기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