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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회사 남자들에게 들이댔던 ㅊㅈ

싸이월드에 사진이 성인 사이트 짤이나 배너사진으로 올라갈만큼 이쁜 ㅊㅈ 였는데요..
술만 마시면 회사 남자들에게 들이대더라구요..
언젠가는 상무가 들이대려고 점심때 둘이서 점심먹고 맥주까지 한잔하면서 들이대는데
ㅊㅈ가 그래도 나이 보는지 안넘어오더라구 상무가 민망해 하더라구요..
언젠가는 사장이랑 술한잔하면서 사장이 들이대는지 저녁 야근하고 있는데 그 ㅊㅈ가 뛰어 들어오고 회사 구석으로 숨고
술취한 사장이 다시 들어오면서 ㅊㅈ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던니
민망했던지.. 다시 나가더라구요
ㅊㅈ는 아무말이나 계속하면 그냥 웃기만 하더라구요..
근데 이 ㅊㅈ가 술만 먹으면 필름이 끊기는데 그때 회사 남자들에게 들이댔습니다..
지방으로 출장가서 ㅊㅈ는 술취해서 모텔방 잡아주고 남아 있는 직원끼리 한잔하는데..
모텔 사장님이 우리가 있는 식당을 어찌알고 달려오셨더라구요.. ㅊㅈ가 모텔 복도 뛰어다니고 소리치고 난리라고..
우리는 아.. 또.... 또... -ㅅ-;;
하면서 달려가서 알아듣기 힘들 이야기 듣어주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그래서 사주면서 완전히 피곤해서 쓰러지기 기다렸다가.. 다시 모텔방에 재우고.. ㅎㄷㄷ
이런 저런일이 있다보니..
회사에서 회식하면 안데려갈수 없고.... 회사에 유일한 ㅊㅈ이니..
사실 이 ㅊㅈ가 부사관 총각이랑 회사근처 원룸에서 동거하고 있는걸 다 알고 있어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술만 먹으면.... 귀에 대고 오늘 남친 집에 없다고 이런 헛소리 하니..
외모도 구하라 스타일에 몸매도 좋으니.. 20대 직원이고 30대 과장 대리고 40대 상무 사장님이고 담배피면서 와.. 미치겠다...
사장님 왈... 저정도 얼굴이면 월급 많이 주는 곳에서 취직가능하지 싶은데.. 왜 거의 최저시급받고 우리회사 일하는지 모른겠다고...
저한테도 들이대고... 택시태워서 집에 데려다주려니.. 무릎에 올라타고.. 택시 아저씨는 제가 말한곳에서 제일 가까운 모텔로 가시고...
=ㅅ=...
그 ㅊㅈ 저런식으로 계속살면 힘들지 싶은데... 술만 마시면 계속 걱정되는 ㅊㅈ였네요..
댓글
  • 라무라무 2019/10/17 03:46

    엮이면 인생 피곤해집니다

    (47os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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