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가 순욱먹으라고 순살치킨 보내줌 시대가 시대니 만큼 파발이 여러명이라 중간에 하나씩 빼먹음 빈찬합만 받은 순욱 "난 공기와 같은 존재구나" 하고 비관하여 자살
댓글
愛Loveyou2019/10/15 12:35
이른바 공기밥....?
아프리카의별2019/10/15 13:36
쬬 의 ~~~
점찍는노인2019/10/15 14:53
순욱 문약하네
ES64F2019/10/15 16:56
혼네니 다테마에니 하는 건 일본에서 특히 발달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사소해보이는 소품 하나하나에조차 뜻을 담아보내고, 받는 사람은 그 뜻을 미루어 짐작하고 그러는 건 중국도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 현대사에서도 비슷한 일화가 있었던 게 기억나는군요. 장제스에게 미운털 단단히 박히고 연금된 장쉐량이 하루는 장제스에게 시계를 선물로 보냈는데(이제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 풀어줘도 되지 않겠냐는 뜻) 그 화답으로 장제스는 낚싯대를 장쉐량에게 선물로 보냈다는(아직 한참 남았으니 가만히 세월이나 낚고 있으라는 뜻) 이야기요.
듀라한2019/10/15 18:20
칼을 꺼내 휘두른 사람이
한국인이면 숲이 갈라지고
중국인이면 산이 갈라지며
일본인이면 달이 갈라지더라
허풍은 크던 작던 만국공통이더라
이른바 공기밥....?
쬬 의 ~~~
순욱 문약하네
혼네니 다테마에니 하는 건 일본에서 특히 발달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사소해보이는 소품 하나하나에조차 뜻을 담아보내고, 받는 사람은 그 뜻을 미루어 짐작하고 그러는 건 중국도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 현대사에서도 비슷한 일화가 있었던 게 기억나는군요. 장제스에게 미운털 단단히 박히고 연금된 장쉐량이 하루는 장제스에게 시계를 선물로 보냈는데(이제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 풀어줘도 되지 않겠냐는 뜻) 그 화답으로 장제스는 낚싯대를 장쉐량에게 선물로 보냈다는(아직 한참 남았으니 가만히 세월이나 낚고 있으라는 뜻) 이야기요.
칼을 꺼내 휘두른 사람이
한국인이면 숲이 갈라지고
중국인이면 산이 갈라지며
일본인이면 달이 갈라지더라
허풍은 크던 작던 만국공통이더라
사마의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