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구지점에서 집 대출을 진행하였습니다.
3주 정도 걸려서 가심사,본심사까지 통과 되었다고 해서 은행 방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모든서류가 끝난줄 알고 갔는데 알고보니 펀드를 가입하라고 저를 부른거였습니다.
제 나이30살에 알지도 못하는 펀드상품 10만원 짜리를 가입하라고 권유해서 저는 돈이없어서 안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내용을 그대로 적겠습니다.
은행원: 제가 소득심사 및 서류 꼼꼼히 재검사 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저: 갑자기 재검사를 하신다고요? 본심사까지 서류 다 통과됬는데 왜 그러시는거죠?
은행원: 펀드를 가입안하시니까 제가 서류심사를 다시해서 불합격 될수도 있어요 그렇게 아시고 가세요.
저: 그러면 펀드가입해주세요 할게요
은행원: 됬구요 제가 펀드 안받을테니까 심사 다시할겁니다 가세요 연락드릴게요
이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계속 펀드를 안받는다고 해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화를 냈습니다.
손이 덜덜 떨리면서 흥분이 가라앉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깽판부리니까 가입은 받아주더군요.
은행을 나와서 생각을해보니 제가 너무 억울하고 비참한겁니다.
돈이 많아서 대출받는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서 대출을 받는건데 그렇게 잘못인가요?
제 급여통장까지 바꾸고 펀드10만원짜리 가입하고....
금감원에도 전화해보고 주변에도 물어보니 금융상품구속 죄로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추천해주셔서 이 글이 여러사람이 봤으면 합니다.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