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95274

식욕억제제 14일차 소감

22.jpg
(약은 이거 먹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7429119
지난번에 올린 8일차 소감에
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질책의 답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15일치 약 다먹고
또 경과 올리겠다고 약속한 김에
현재 스코어 보고드립니다.
1. 감량은 확실히 됩니다.
몸무게 102kg에서 시작했습니다.
회식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자기전에 배부를때 102kg까지 찍은 적이 있고,
아침에 샤워하고 출근할때는 보통 100kg 딱 나왔습니다.
[크기변환]33.jpg
오늘 아침 몸무게입니다.
3.5kg는 수분만 빠진게 아니냐고 하신 분들도 계신데..
여론조사고 체중이고 그 추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
암튼 억제제 복용이후 계속 감소추세입니다.
2. 요요와 부작용
지난번 글에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100% 요요가 온다, 이런 글 쓸 시간에 나가서 운동해라
향정신성 의약품이라 안좋다... 이런 질책 많이 해주셨는데요
네 요요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약을 평생 먹을 생각도 없구요.
근데 아직까지 부작용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음. 꿈이 좀 생생해진거 정도)
저는 이 댓글이 정말 좋았습니다.
현직 의사선생님이신거 같은 [닭털왕자]님께 이 글로 감사인사 다시 드립니다.
11.JPEG
이 글에 꽤 용기를 얻었습니다. ^^
3. 몸이 조금 가벼워지니
이게 진짜 신기합니다. 100키로 찍을때는 움직이기 싫고 동네 갈때도 차 끌고 가고 싶고
계단 오르기도 정말 싫었는데
4kg 정도 빼고나니 몸이 가볍습니다.
괜히 산책도 하고 싶어지고 밖에 나가고 싶습니다. 계단 오르기도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
오늘 약 1달치 더 타러 갑니다.
90kg 이하 몸무게 기록하면 다시 보고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리더에이스 2019/10/15 07:22

    화이팅입니다

    (4XRGJj)

  • makeitbetter 2019/10/15 07:23

    3번은 정말 공감

    (4XRGJj)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9/10/15 07:32

    뭔 약을 먹으면서까지.. ㄷㄷㄷ

    (4XRGJj)

  • DJ. 나스 2019/10/15 07:33

    이제 80대로 들어오면 약끊고 운동시작하셔야죠 ㄷㄷ

    (4XRGJj)

  • 블루베리한통 2019/10/15 07:33

    저는 5kg빠졌네요. 이제 슬슬 티가 납니다. 전 한달치 타왔는데 2주남은거 먹고 끝내려구요. 오래먹음 내성도 생기고 마약성분이라 몸에 좋지도 않다고 하니 너무 계속 드시진 마셔요..

    (4XRGJj)

(4XRG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