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과 지민이를 좋아하는 분들만!!
* 남돌의 생일축하 글입니다. 오글거리는거 싫어하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오늘은 방탄의 메인댄서이자 무대 위의 신스틸러 지민이의 25번째 생일입니다.
사람들이 생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그날만큼은 어떤 망설임도, 오글거림도 없이 그 사람을 축복해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어떤 감정을 품고 있어도 솔직하게 표현할 일이 잘 없잖아요, 낯간지럽기도 하고..
하지만 생일만큼은 모든 축복이 그 사람에게 가득하게 깃들기를 바라면서, 지민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1. 꿈의 발자취
부산사나이 지민이는 어릴 적 9년 동안 반장을 도맡아하던 모범생이었습니다. 그리고 태권도와 검도가 수준급이라 경찰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용에도 관심 있어서 중 3때 예고를 가려고 실기를 준비했죠. 기간은 무척 짧았지만 타고난 재능과 우수한 내신점수 때문에, 부산예고 역사상 무용과 출신으로서 처음으로 수석을 차지하는 명예를 갖게 됩니다. (떡잎부터 다르네요..ㅎ)
무용학도로서 구슬땀을 흘려가던 중 학원 선생님의 권유로 빅히트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방탄에 합류하게 되었죠.
얼마전 고등학생 박지민의 평범한 일상이 올라와서 아미들이 귀엽다고 오열을 했는데, 영상 한번 보시죠.ㅋ
(고1때 담임쌤 결혼 축가 영상인데, 1분 47조, 2분 15초를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겁나 귀엽습니다.ㅎㅎ저 쪼만한 제자가 세계적인 가수가 된 걸 보면 담임쌤은 무슨 느낌일까요?)
꿈꾸었던 자가 꿈을 이뤘고, 그래서 다른 이의 꿈을 지원해준다는 것은 멋진 일이죠.
모교였던 부산 회동초가 폐교되자 지민이 아버지께서 후배들의 졸.업식 당일 학교를 직접 방문하셔서 교복을 지원하였고, 싸인이 담긴 방탄 CD를 나눠주셨죠. 또한 지민이는 부산시 교육청에 1억원을 기부해 부산 소재 학생들의 복지 및 자치활동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돕는 마음 씀씀이를 보였습니다.
왜 교육기부 쪽일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꿈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경찰이든, 무용가든, 가수든 자기가 이루고 싶은 걸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고 결국 이루어냈죠. 방탄의 노래 중 젊은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담은 가사들이 많은데, 멤버들 또한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차근차근 올라왔던 만큼 노력하는자를 응원해주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도우시는 아버지도 정말 멋지십니다!!
지민이 생일날마다 꽃을보내오시는데, 와 이거 듣고 '우리 아빤 내 생일도 까먹는데' 싶어서 진짜 신기했달까... 지민이가 다정다감한건 아버지 똑 닮은듯요. "시아버님!!"하고 부르고 싶은 10대 소녀팬들이 많지 않을까요ㅋ
2. 진정한 노력파
빅히트 부산 오디션에서 “애인있어요”를 불러 빅히트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연습생 기간이 1년도 되지 않다보니 사실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방탄이란 팀이 데뷔하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보컬레슨도 제대로 받을 수 없었고, 장점일 거라고 막연히들 생각하는 현대무용은 오히려 아이돌 춤과 충돌하는 경우도 많아 맘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벽에 손성득 안무가가 “왜 연습실에 불이 안 꺼졌지?”라고 가보니 지민이가 혼자 땀 흘리며 연습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고,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서 방탄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팀에게도 진짜 신의 한수였지요.
지민이에 대한 멤버들과 안무가, 지인들의 평을 들어보면 한결 같은게 있어요.
2013년 9월 MTV 신인왕 1화 中
Q. 방탄소년단의 연습벌레는?
A. (손성득 안무가) 지민이요. 준비 단계에서 위기가 많이 있었어요. 방탄소년단으로 합류하기까지 위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이뤄내더라고요.
2014년 2월 한류피아 인터뷰 中
(제이홉) 지민이는 착실해요. 연습생 때도 사무실에서 댄스 안무를 생각하는 과제를 받으면 그 때마다 A4용지를 꺼내서 안무를 하나하나 모양이나 각도까지 세삼하게 그렸어요. 졸.라맨 같은 그림으로. 그런 지민이가 지금은 무대 위에서 가장 빛이 나는 걸요. 저에게 지민이의 성장은 감동이에요.
2016년 6월 FESTA 뷔가 쓰는 지민이 프로필 中
(뷔) 항상 열심히 하고 1위로 제일 노력하는 애
2016년 8월 Bon voyage 8화 中
(지민) 숙소에 있으면 항상 ‘나 이러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집에 있기 싫어했어요. 항상 잠도 늦게 자고. 그래서 쉴 때도 연습실 가서 쉬고. 거기서 쉬면 한번이라도 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016년 4월 지민이의 로그 中
그냥 요즘엔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하면서 계속 그것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중략) 근데 좀 힘들었던게, 잘 안돼. 하는 것 만큼 잘 안돼.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해야지. 그래도 그것보다는 내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서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
2016년 12월 가요대제전 릴레이 덕담 中
(알엠) 지민아. 나는 네가 드디어 데뷔전에 얻고 싶어 하던 그 멋을 얻지 않았나 싶어. 앞으로는 조금 덜 너를 채찍질 하면서 편하게 해도 될 것 같아.
2017년 5월 ARMY.ZIP 롤링페이퍼 中
(슈가) 지민이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지금처럼 오래오래 함께하자. 너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고맙다.
2018년 4월 Burn The Stage 4화 中
(정국) 지민이형 같은 경우에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단 말이죠. 연습생 때부터. 솔직히 여태까지 거쳐 간 모든 연습생들 중에 아마 제일 열심히 했을거에요.
2018년 6월 FESTA 방탄회식 中
Q.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멤버가 있다면 ?
A. (석진) 저는 개인적으로 지민이한테 가장 큰 영감을 받아요. 제가 봤을 때 지민이는 무대에서 이미 굉장히 완벽한 친구예요. 근데 어떻게 저렇게 끊임없이 노력을 할까? 저는 그런 지민이를 보면서 춤 연습을 합니다. 힘들 때마다 지민이를 다시 한 번 봐요. 그때도 지민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2018년 6월 부산예고 이화성 담임 선생님 인터뷰 中
(이화성) 지민이는 2011년도에 학교에 수석으로 들어왔어요.
보통 아이들은 자기 전공에만 집중하려고 하는데 지민이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모든 시간에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항상 지민이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전공실이나 연습실에 있다고 할 정도로 춤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중략) 지민이라는 애가 내 제자였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열심히 하는 애가 결국 그렇게 되니까 저는 뿌듯한거죠.
3. 신스틸러, 그 강렬한 순간들...
지민이에 대한 많은 장점 중 하나가 '시선강탈자'란 극찬인데요, 무대를 잘하기도 잘하지만 유독 시선을 끌며 킬링을 잘 만들어내는 멤버로 유명합니다. 몇가지만 얘기하자면..
말이 필요할까요? 전설의 333입니다
전설의 피, 땀, 눈물 도입부입니다. 이견없이 지민이의 기묘한 음색이 이 곡의 퇴폐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려주지 않았나합니다. 멤버마다 어울리는 곡이 있는데, 피 땀 눈물은 지민이의 곡이라고 생각해요.
‘낫투데이’ 군무야 멋있기로 유명하지만 4분 24초 핑크색 머리를 하고 눈을 찡긋하며 총을 쏘는 지민이에게 또 한번 아미들이 난리가 났죠. 눈웃음도 살살 치면서 사랑스러워서 치명치명합니다.
방탄팬 아닌 다른 아이돌덕들도 모두 안다는 전설의 '퍼펙트맨'에서 주황머리 걔. 이건 끼, 시선처리, 음색, 춤선 모두 쩔었습니다.
LA콘서트 때 ‘7초 지민’으로 유명했던 짤.
방탄팬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이 ‘저 요정 같은 남자는 누구냐’,‘비욘세의 잃어버린 아들’,‘로미오 몬터규’,‘지민의 세렌디피티를 들으면 피부가 좋아진다’며 일반인들에게도 반응이 핫하며 트위터가 난리가 났었다는군요.
방탄 타이틀곡 중에서 fake love를 제일 좋아하는데, 어둡고 처절하면서도 애절한 연민이 느껴지고 저 멀리서 심장박동 소리가 뛰는 듯한 설레임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연극적 요소를 포함시킨 곡이다 보니 극적인 연출이 가능한데, 전 하얀끈에 묶여있던 지민이의 마리오네트 부분의 표현력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2017년도 KBS밴드라이브 봄날의 무대.
개인적으로 제가 이때까지 봤던 방탄 무대 중 가장 예쁜 무대가 아니었나합니다. 하얀스웨터를 입은 제이홉의 따뜻한 보컬부터 아니쥬-런-불타오르네-피 땀 눈물의 포인트 안무로 이어지는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는데, 마지막의 흰나비처럼 핑그르르 도는 지민이의 손짓이 얼마나 우아했던지...
서태지 25주는 콘서트에 갔었는데 이 때 지민이는 달의 여신 다이아나 같았습니다. 백색의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이를 보며 관객들은 숨을 멈춘채 조용히 빠져들었습니다.
지민이는 현대무용, 팝핀, 마샬아츠,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기술들을 배워서 방탄 내에서 다소 위험하면서도 화려한 연출을 담당하는 멤버인데요, 기본적으로 코어근육과 힘이 매우 좋습니다.
4. 춤선이 돋보이는 무대들
직캠 장인으로 유명한 만큼 지민이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무대는 많은 이들을 방탄팬으로 끌어들입니다.
전체 안무에서의 지민이도 물론 멋있지만, 개인의 역량을 최고조로 보여주는 현대무용 할 때는 억! 하고 쓰러질 정도로.. 제가 개인적으로 지민이 현대무용처돌이 입니다.ㅎㅎ
첨에 지민이를 '엄청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형아' 정도로 인식하다가, 인지구조의 큰혁명을 주었던 영상..
연말무대 입덕장인이라 불리는데 전 지민이에겐 이걸로 입덕된 듯. 방탄곡 중 가장 서정적인 butterfly에서 달무리속에서 나비를 쫓던 작은 소년의 모습을 보고 '와, 이 친구 춤선이 이렇게나 유려한가'싶어서 정말 놀랬던..
최최최최애 영상!! 이건 백번을 돌려봐도 놀랍습니다.
무용을 전공한 아이돌들이 모여 같이 꾸민 무대인데, 저는 (방탄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 지민이만 보이더군요. '쟤는 연체동물이야? 뼈가 없나?' 싶어서 어찌나 놀랐던지..
비투비팬인 제 지인이 이때 연말무대 보고와서 "지민인가? 그 사람 완전 미쳤던데요!!"하고 극찬했던게 기억납니다. 아...지민이가 계속 현대무용 쪽에 있었더라면 남자 강수진이 되었을텐데 좀 아깝다고 생각했네요..ㅋ
방탄 역대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작년 mma. 특히 삼고무-부채춤-탈춤으로 이어지는 도입부가 예술이었고, 지민이의 부채춤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줘서 무형문화재 제 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죠. 이거보고 떠오른 단어가 '인간문화재 같다'였네요.ㅋ
2016년 mama의 전설의 인트로.
근육의 꿈틀거림 하나하나 다 느껴지는 제이홉의 스트릿 느낌도 좋고, 안대를 하고 눈을 가린 상태에서도 거짓에서 벗어나려는 지민이의 처절한 강렬함이 정말 멋졌습니다. 실수 하나 용납되지 않는 중요한 무대에서 이런 퍼포를 할 수 있는것은 엄청난 연습량, 그리고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 회사의 신뢰가 모두 결합되었기 때문이겠죠.
5. 지민이에게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방탄 퍼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고,
특유의 신비로운 음색과 춤선으로, 또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민이.
그가 흘린 땀방울과 헌신을 알기에 팬들이 소중히 여길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예전에 '번 더 스테이지'를 보면 작은 실수 하나에도 스스로 자책하면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그 때 참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따금거렸어요.
목소리가 자몽, 천혜향, 레몬처럼 상큼하고 풋풋한 시트러스 향이 날 정도로 곧고 미성이지만 반면에 실수를 하나 하면 그만큼 더 도드라질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 '지민이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걱정이 되었죠.
그런데 올해 머스터 가서 그가 쩌렁쩌렁하게 부르는 home을 들으며, '이 친구도 정말 성장하고 있구나' 싶어서 감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마음이 놓였달까요.
올해 러브유어셀프 투어를 보면 유독 부상자가 많았습니다.
정국이가 발을 다쳐 한달 동안 앉아서 공연을 했고, 지민이가 담에 걸려서 큰 고생을 했고, 뷔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전못진 끝나고 눈물을 흘렸죠. 그러면서 멤버들은 자신들의 체력적 한계에 대해 솔직히 인정을 하고,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대처해야 하나?'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데 몰두한 것 같아요.
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강한 멤버들 또한 좀 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범, 그리고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알아가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주려고 하는 지민이가 늘 찡하면서 고맙고, 말해주고 싶죠.
넌 최고야, 너에게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그리고 유독 어른스럽고 다정하게 힘든 멤버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제가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 막내가 힘들어할때면 늘 옆에서 다독거리고 있는 형이었고, 힘든거 잘 티 안내는 태형이도 새벽 네시 공원에서 지민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네시'라는 곡을 쓰기도 했죠. 위안이 되고 힘이 되주는 친구라고.. 아프리카어로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자"라고 하던데, 지민이의 그런 마음 씀씀이가 방탄내에서 작은 촛불이 되어 주변을 환하고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랍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박강양씨!!^^
지민이의 약속을 들으며 모두 굿밤되세요.
정성글엔 추천이죠^^
엄청난 정성글 감사합니다. 줴멘쎄~ 생일축하해요~
정성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지민이 연습생시간이 짧아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연습실에서 살다시피했다던데 정말 이렇게 성공해서 좋네요
지민이 생일 축하하고 오늘하루 행복하게 보냈으면합니다
애정이 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
지민이는 참 따뜻한 사람 같아요.
언제나 멋진 지민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멤버들 생일때마다 이렇게 정성 넘치는 글 올려주시니, 뮌헨님이 방탄 멤버 한사람 한사람 전부 얼마나 아끼는지 그 애정이 뚝뚝 묻어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을 이렇게 좋은 글과 축하했으니 전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행복하게 자러갑니다 ㅎㅎ
정독했습니다. 사실 뮌휀님 글 기다렸어요. 늘 탄이들 생일마다 올려주시는 글 정말 좋거든요.
무대위 신스틸러, 무대위 시선강탈자. 이거 진짜 딱 맞는!
제가 방탄을 모르는채로 무대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 지민이가 눈에 쏙 들어왔었어요. 쟤 누구지? 싶었더랬죠. 그게 방탄 덕질의 시작이었던가?ㅋㅋ
무대위에서 그렇게나 시선을 끄는 아이가 무대에서 내려오면 착하고 다정한 평범해보이는 청년.. 그 간극의 매력이라는게..
지민의의 무대 중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건 20016 mama 인트로 안대 지민! 어찌나 아름답던지. 그땐 방탄 덕질하던 때도 아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리 쥐민씨~ 다시 한번 생일축하하고!
근데요.. 중간에 정국이 움짤이 들어가 있는거 같은데요;;
guswns// 저도 안대지민 좋아요. 위태로우면서도 자신에 대한 믿음도 있고 결과물도 아름답죠. 퍼포가 과감하면서도 늘 한계를 정해놓지않고 당당히 부딪히는 것 같아요. 정국이짤은 뭔가 흑마법사가 마리오네트 지민이를 조정하는 느낌처럼 연결되서 넣었는데 '왜 들어갔나?'싶은 분도 있을 것 같아 말씀듣고 걍 뺐어요. ^^
뮌휀// 아~~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군요ㅜ 전 그냥 단순하게.. 어~ 정국이다..그런...
죄송해요;;
그나저나 저 축가영상은 지민이뿐 아니라 애들이 다 귀엽네요. 사랑스럽고. 보는 내내 흐믓한 것이 입꼬리가 위로 ㅎㅎ
뮌휀님의 애정 듬뿍 글들은 탄이들에게 보여주고싶다죠. 걔들도 봐야해.
지민 생일 축하합니다! 정성글 감사해요
제가 서태지 25주년에 지민의 춤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너에게'에서 양현석 파트를 지민이 맡았는데, 원래 무대를 재현하는 개념이었음에도, 원래 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춤이었어요. 몸치인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계지만, 같은 춤을 춰도 저렇게 다를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정성이 가득한 글이네요 눈물나게 감사합니다ㅠ
박강양 태어나줘서 고맙고 탄이들도 아미분들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정성 가득한 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멤버들 한국 올 거 같은데 무사히 잘 도착하면 좋겠네요~
생각난 김에 방탄 머스터 컴백홈 영상 링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DhYNaQptE4
여기서 지민이 나름 터프함을 드러내는데 나중에 자기식으로 락을 소화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창법의 독특함이 서태지를 연상케 해서 그런 것도 있고요.
정말 멋진 글이네요. 지민이 춤선 말도 못하게 유려하고 감탄나와요. 음색도 좋고 매력적이고 무대에서 눈을 못떼게하는 힘이 있어요. 이번 사우디콘도 그랬구요. 너무 멋지고 마음씨까지 고운 방탄의 자랑 지민이 생일 축하합니다.
Kbs 밴드라이브 저 봄날 무대랑 의상이 정말 예뻤어요. 봄날은 원곡도 좋지만 저 밴드라이브 버젼이 진짜 좋아서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엄청 들었어요.
아프리카에서 친구의 의미는 좀 많이 감동이네요.
방탄 멤버들은 다른 사람들은 절대 겪지못할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서로에게 저런 친구가 되었을 거 같아요.
연예인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임요 처음 봤을때부터 눈에 띄었고...끼와 매력 엄청나요 아 오늘은 여기에 누워야겠다 지민이한테 치이네요 정성글 추천 눌러용!!
멋진 아이돌에 걸맞는 멋진 팬의 멋진 글이네요 ㅎ
뮌헨님 정성글 감사해요! 덕분에 아침부터 마음이 따숩네요^^ 다정다감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지민일거라고..지민인 보고있음 절로 미소짓게하는 특별한 힘을 가진 아이같아요. 행복하게해줘서 고마워!!
지민이 생일 축하♡
항상 정성글 너무 감사해요
퍼펙트맨 자켓벗는 움짤을 올리셨어야 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음색도 특이하고 춤선도 너무 아름답고 인성도 좋고 끼도 넘치고
정말 제가 이런 아이돌은 처음 봤다고 생각했어요
누군지 모르고 무대 볼때부터 시선을 강탈하던 지민
아직도 선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또 그만큼 멋짐이 무대에서 그대로 표현되니 안좋아할 수가 없어요
언제나 하고 싶은대로 지금처럼 훨훨 날기를♡
비욘세의 잃어버린 아들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어제 사우디에서 한 공연 중 아이돌 하이라이트 댄스 부분 움짤도 제 맘속에서 추가... 저도 보면서 어이구야 지민이는 뼈가 없나 괜찮을까 순간적으로 이 생각을 ㅋㅋㅋ
결국 보컬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룬 지민이. 중간에 힘들어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정말 노력의 천재인듯
트위터나 블로그에서 지민이 까는 글들을 우연히 발견하고 잠깐 멘붕도 왔었는데..오늘 이렇게 글 다시 읽어보니 행복해졌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리플수정]방탄 각 멤버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듬뿍 담긴 뮌헨님의 정성글에 추천을 드립니다
정말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밝고 순수한 모습으로 멤버들과 아미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해주는 지민의 25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뮌헨님 글 올라올거라 생각햇는데 잘봤어요~
정국이로 입덕했지만 항상 개인직캠은 정국이하고 지민이는 꼭봐요~지민이는 신스틸러이자 방탄의 킬링 포인트 동의해요
지민아 생일 축하해 이쁜 지민이 정성글 감사드립니다
뮌헨님 정성글 넘넘넘 감사합니다~ 글자 하나하나 소중히 읽었어요~ 저에게는 글쓰는일이 너무 힘들기때문에 님과 같은 정성글 소중해요~ 지민이에 대한 고마움 말로 표현할수없는데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민아 생일 축하해~
지민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싫어하시는 추천합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리플수정]정성글 추천합니다 그 노력만큼 재능이 더 눈부신 지민이 방탄이 뭔가 했을때 뮤직비디오 단 세편만으로 저를 팬으로 만들어버린 능력자 .... 방탄안에서 행복한 지민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이 정성글 있을까해서 왔습니다. #지민생일ㅊㅋ
정성글 감사합니다. 올해 제 가장 큰 수확은 지민이라는 천재퍼포머이자 무대에서 온몸 갈아 온영혼 바쳐 예술혼 불태우는 진짜배기 예술가 지민이를 만났다는 거예요. 난다긴다하는 춤꾼 무대장악력 쩌는 많은 가수들 봐왔지만 지민이는 그중에서도 달라요. 어떤 경지에 이른 예술가를 보는 거 같아요. 고난도 테크닉을 매우 아름답고 유려하게 해내는 기술력, 음악을 깊이있게 해석 내면화해 표현하는 표현력과 예술성 가히 역대 최고의 천재퍼포머이자 무대에 헌신적으로 몸바쳐하는 예술적 무대장인이자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지민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https://youtu.be/GfX62fI1NyA 지민이 직캠 다 경이롭지만 특히 지민직캠 중 빠질 수 없는 게 페이크럽 직캠이죠. 난이도도 높고 무엇보다 지민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추면서도 처절한 감정선이 절절하게 보이는 드라마틱한 춤선을 보여줘요. 이외에도 울산불타나 영동피땀눈물 등 진짜 굉장한 직캠 많아서 뭐하나 꼽을 수 없어요. 예고 전체수석이자 무용전공이라 무용쪽만 특화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매우 파워풀하고 절도있고 각이 정확한 춤선으로도 두드러집니다. 본능적끼와 재능으로 무장했지만 노력파이기도한 지민이 리스펙하고 축하함
멤버 생일마다 정성이 가득한 글 정말 감사해요! 늦덕아미가 두고두고 보고싶은 짤과 영상도 가득하네요
오늘 카페투어 하며 줄거웠던 기분 뮌헨님 글 덕에 감동으로 마무리합니다 지민아 생일 축하해!!!
뮌헨님 정성스런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근지너대! 읽으면서 마음이 찡하고 고맙고 복합적인 기분이드네요. 지민이가 타인에겐 너그럽고 늘 따듯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인데 본인에겐 가혹하고 자책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안타깝고 걱정스러웠는데 요즘은 조금씩 여유도 찾고 쉴 줄고 알고 평소에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하면서 소소한 삶의 행복을 찾아 가는것 같더라구요.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로의 박지민도 중요하지만 저는 지민이가 정신적으로 좀더 풍요로웠으면 좋겠어요. 지만이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날이길 늘 기도합니다!
와... 혐생사느라 이제서야 뮌헨님글 정독 했어요. 지민이에 대해 제가 몰랐던 내용도 있고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게다가 올려주신 지민이 움짤들 하나같이 다 저장각이네요.
지민이는 좀 오버떨자면 최승희의 환생인가 싶을 정도로 뭐가 씌웠다고 생각이 들죠. 저는 개인적으로 국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갠팬 아님). 무용 발레 잘하시는 전문인들 많겠지만 스트릿과 컨템포러리을 섞어서 체화한 이런 댄서는 그 어느 곳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민이 때문에 다른 멤버들도 컨템포러리적 표현을 익혀나가는 것도 느껴지고 그래서 방탄 퍼포 전체의 수준도 엄청 같이 올라갔죠. 외모도 눈코입 위치 잡힌게 의외로 서양기준미남이라 정말 매력있죠. 음색도 진짜 독특하고 이 역시 국내에서 듣기 힘든 발성과 음색인데 심지어 서구에서는 일반적인 남자톤이 아니라 역시 또 듣기 힘든 음색이라 방탄 음악의 차별성에 기여합니다. 사실 귀여움의 상징이지만 저는 오히려 지민이는 의외로 많이 어른으로 생각하게 되는 멤버에요. 아마
멤버들을 워낙 잘 챙겨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