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카메라 진로문제)

안녕하세요.. 사진찍으면서 사춘기(?)를 겪는 일인입니다.
지금..
3년째 가지고 있는 Pentax K-3 (렌즈: 50.8, 17-70 art, 아트삼식이 -핀 안맞아서 리턴하려함)
5개월 된 Fujifilm X70
이렇게 사용하는데요.
사실 펜탁스 K-3가 정말 좋은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X70를 더 많이 쓰고 있어요. 그래서 후지에 대한 엄청난 신뢰도(?)가 쌓였죠!
어느덧, 이제 아기도 태어나게 됩니다.
가족들 위주..그리고 여행 스냅으로 X70만 써도 될거라는 생각에.. (물론 앞으로 동영상이 25%는 차지할거 같아요)
펜탁스를 처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분에서 늘 끝나지는 않죠.. 다른 메인바디를 생각해야 하나..싶더라구요.
몇개월째.. 이런 생각의 반복..고민이 너무 되네요.
버젯은 200만원 안에서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1) X70만 남기고, 다 팔고...캐논풀프로 영입.
2) X70랑 펜탁스랑 다 팔고... 후지 t2 t20 pro2로 가본다.
3) X70만 쓴다.
4).....
이런 고민은..미궁으로 몰아갑니다.
조언한마디 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