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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부모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
그래서 부모층의 인구가 많고 그 베이비부머들이 낳은 30대의 인구가 많음
현 30대가 취직하려했던 10년 전 쯤 일자리의 대부분을 베이비부머 세대가 차지하고 있었다보니
최악의 청년실업난이 되어 3포세대니 4포세대니 하는 말까지 생겨남
5~10년 후엔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거 은퇴할 나이가 되는데
문제는 그 때 가선 아랫세대(현 20대 초중반)가 일자리를 차지함
그런 상황에서도 물론 취업, 결혼 다 하고 잘살아가는 30대도 많지만
반대로 취업이 안 되거나 열악한 일자리에서 일하다보니 결혼이고 뭐고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음
뭐 이런 거 아닐까요? 정확한 연구결과가 있으면 보고 싶네요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거 아닌가.....;;
스스로 선택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선택지 조차 없이 내몰린 사람들도 있을거같은데...
일부 평가도 현 30대인 80년대 생을 버린 세대라고 표현하던데.....
하필 내가 30대네....ㅠㅜ......
환경이 안 따라주어서 비혼주의자가 됐다면
그것은 결혼을 안하는건가 못하는건가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 ㅇㅇ
386세대 - x세대 - 88만원 세대...
티비에서 가끔씩 막 정말 이 세상에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 소개하는 프로그램들 있잖아요?
우연히 티비에서 그런 거 봤는데, 작디작은 고시방에서 살면서 폐지 주우며 돈벌이를 하는데... 나이가 저랑 동갑인 30대...
그런 사람이 한명만 소개 되는 게 아니라 여러명 있더라구요...
저도 지금 백수이면서 눈치없이 부모님 밑에서 아직도 살고 있지만, 만약 부모님마저 없다면 저렇게 힘들게 살겠구나 싶으면서 많이 안타깝고 놀랐어요.
이상적으로 30대면 한참 그럴듯한 직장에 취직해서 가정을 꾸리기 시작할 나이인데... 막상 저부터 그러지 못하니까...
그리고 더 비참한 건 만화 같은 데서 일하고 있으면서 주인공보다 나이 많은 케릭터가 그래봐야 20대 후반... 그런거 보면서 만화케릭터라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박탈감 들죠.
그렇지만 여왕 김연아씨나 30대 유명인들 보면 그렇게 죽을 듯 연습하고 노력한 걸 아니까 내가 노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됬나 싶기도 하고...
노력을 안했다는 자책과 그렇다고 내버려두고 갑질과 꼰대질만 하는 사회에 대한 원망이 뒤섞인 감정이 매일 느껴져요...
돈과 시간을 줘라 ㅅㅂ놈들아
월급은 그대로인데 집값은 존나 오르고 있고만 왜 결혼 안할려고하고 1인가구가 생겨나는지 그걸 파악해라 ㅅㅂ.....
사회활동 참여인구 27.9%는 뭔가 이상한데 사회활동의 기준이 뭐지
참여정부때부터 시작된 본격적으로 집값폭등을 초년생때 직격탄으로 맞은 세대죠....그이전에는 첨당동이나 강남 일부 고급주거지나 아파트정도나 평생벌어도 못사니까 그쪽만 처다보지도 않으면 돼었지 지금은 서울수도권 전역이 일반인은 평생벌어도 살 엄두를 못내니 결혼도 포기하고 연애도 시작할 생각을 안하는거...예전에는 대학등록금이나 교육비걱정이 가장컸는데 집값에 비하면 소소한 걱정거리에 불과....
영화대사중에 생각나는거
“프랑스는 취업이 안되면 나라가 이러면 안돼지!! 라고 데모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들이 못나서 취업이 안되는줄 안다고”
언론이 적폐인 이유는 모든걸 국민탓으로 치부해 버리게 한다는거죠. 이명바그네때부터~~
조국장관때문에 요즘은 최저시급 얘기 없어졌는데 최저시급 올리면 경제가 무너진다고 지ㅣ랄을 떨던때가 바로 엊그제...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속에서 매우 선방 중이라는거 ㅋㅋㅋㅋㅋ
흠. 제 주변 30중반 케이스는...
1. 직장 7급 공무원 합격 후 9년차. 집도 있고 여자친구도 항상 있지만 결혼은 안한다고 합니다.
2. 직장있고 집있고 여자친구 없은지 5년.. 결혼은 반 포기상태입니다.
3. 직장은 있지만 게임과 낚시만 즐깁니다. 여자 만난지 10년 넘은거 같네요.
4. 직장도 건실하고. 집안이 거의 100억대 부자입니다. 외제차 끌고 다니고 결혼이 꿈이지만 외모가 약간 가난합니다...
5. 물장사 하다가 현재는 해외에 취업해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은 먼일 같아 보입니다..
제 주변 보더라도 반드시 경제적인 문제로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저도 제 친구들도 노는걸 좋아해요.......
모르겠고... 시펄 나빼고는 형이고 동생이고 다 결혼하더라 ㅋㅋㅋㅋ 엉엉 ㅜㅜ
배우자와 30년을 맞벌이해도 서울주변 수도권에 내 집 마련 못하게 생겼는데...
내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빠듯한데 결혼 생각이 날까...
결혼은 선택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
돈 없고 노후가 불안해서 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인생에 결혼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 내린 사람도 있을텐데 비혼주의자나 독신을 결혼불능자로만 여기는 시선도 나이 많은 꼰대의 짓.
고맙다 19살의 나야 대학안가고 취업해줘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