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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뭔가 아쉬운 85.4

삼양 85mm f1.4와 a7m3 samyang 85mm f1.4 with A7iii
https://youtu.be/vZRN0jzubac
삼양 45mm f1.8에 만족해 삼양 85mm f1.4도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85.4는 45mm만큼 만족이 되지 않네요.
저조도에서 워블링이 있고
그동안 45mm만 쓰다보니 엄청 무겁게 느껴지네요.
45mm보다 모터소음도 더 큽니다.
일제 불매운동만 아니면 소니 85.8을 구매하고 싶네요.
중고로 85.8을 살 까 고민됩니다.
저는 어차피 막눈이라 1.4와 1.8의 배경흐림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회오리 보케도 제 취향은 아닌듯 합니다. 흑흑
그걸 떠나서 무겁습니다. 모르고 산것도 아니고 85.4보다 무거운 랜즈도 있지만 이상하게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비율때문인가..
불만만 말했지만 크게 실망한것 처럼 들리시겠지만 사실 크게 실망한건 아닙니다.
45mm가 너무 만족스러워 기대치가 많이 올라간 상태였던 탓입니다.
그냥 딱 많은 리뷰에서 본 그대로 입니다.
-저조도 워블링, 저조도 포커스 약간 구림
-무게
-모터소음
-회오리보케
하지만 제 기준에서 쓸만한 렌즈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85미리의 화끈한 배경흐림(이거 하나만으로도...), 원거리 포커스를 서서히 잡아주는게 딱 내 스타일. (너무 기계적으로 확확 잡는것 보다 약간 스무스하게 잡아준다는 느낌)
일단 잘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영상에서 팔각정 기둥에 포커스를 잡을 때 밝은 대낮인데도 워블링이 생긴 이유는 최소초점거리 때문인듯 합니다.)

댓글
  • 후크x™ 2019/10/10 17:31

    오옷 저는 45.8보다 85.4가 만족도가 더 높았는데 유저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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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Ji 2019/10/10 17:49

    테스트 방식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메라 바디 내에서 초점을 어디에 잡을지 혼동하는 과정이 보입니다.
    나무 기둥을 동체추적할 때 기둥 위쪽과 아래쪽 사이에서 측거점 표시하는 네모칸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보셨을걸로 추정됩니다.
    그럼 바디는 렌즈에 초점이 맞는 거리를 변경하라고 주기적으로 신호를 주기 때문에 당연히 워블링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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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Ji 2019/10/10 17:49

    무게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시그마 85.4 아트 : 1100g
    85.4 GM : 820g
    삼양 85.4 : 570g
    으로 압도적으로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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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Ji 2019/10/10 17:51

    소니 미러리스 특성 상 저조도 AF성능은 렌즈가 아닌 바디에서 판가름납니다.
    렌즈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저조도 상관 없이 AF기능 자체가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A9을 사용해보시면 말씀하신 AF관련 불만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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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Ji 2019/10/10 17:53

    모터 소음은 저도 불만인 부분이 있습니다. 영상 촬영시에는 별도로 마이크가 필요한 정도입니다.
    회오리보케 부분은 광학적으로 꽤 큰 금액이 들어갑니다.
    선명한 화질 + 예쁜 빛망울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기에는 금액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라 보입니다.
    85.4GM이 고가에 형성되어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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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Ji 2019/10/10 17:58

    A7M3를 통해 더 테스트를 해보신다고 하시면
    최단촬영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신 후 나무기둥처럼 연속된 부분이 없는 피사체를 LOCK ON AF를 통해 초점이 맞는 부분을 고정하신 후 앞뒤양옆으로 움직이면서 테스트해보시면 됩니다.
    삼양 85mm모터는 소음면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속도나 정확도면에서 까일만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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