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2에서 x-t20으로, 아니면 소니a6500+1670z로 가는게 좋을까요

현재 x-e2보유중입니다. 여행때 이외엔 거의 제습기 안에 넣어놓고 사용하지 않는데요. 신기종들이 출시된다니 마음이 다시 흔들리네요. 렌즈는 18-55와 55-200보유중인데, 18-55라는 화각이 해외에 여행갈때에는 약간 애매하더라구요. 특히 유럽에서는요. 그래서 가볍고 부피도 작고, 화각이 광각도 어느정도 커버되는 쪽으로 알아보다 보니,소니의 1670z란 렌즈가 있네요. 몇년전에 넥스6과 함께 사용하다가 처분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당시 편의성은 좋지만, 실내인물색감과 오토화벨이 영 저와 맞지 않고, jpg로만 촬영하던 터라 처분하고 후지로 왔는데. 이번 소니의 a6500은 크롭인거 빼고는 물건인것 같더라구요. 렌즈도 af도 훨씬 좋아졌고, 뷰파인더 보면서 터치, 드레그로 촛점 옮기는 것도 가능하고, 여러모로 좋아진 것 같은데... 문제는 다시 후지를 처분하고, 소니로 옮겨타자니 금전적 손해도 크고, 실내인물색감과 화벨이 어느정도 좋아졌는지 감도 안와서 고민입니다. 그러던중 후지에서 x-t20이 나오길래 조금 또 고민이네요. 차라리 렌즈는 놔두고 바디만 t20으로 업글(?)해서 사용하는 게 나을런지요. 참, 후지 x-t20은 소니처럼 터치af도 가능한지요. 5축손떨방은 바디에 탑재되어 있는지. 또, 소니미러리스처럼 완전자동(환경에 맞게 다 스스로 조절해서 찍어주는 기능)이나 야경에 최적화되 찍어주는 기능(예, 소니의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모드) 같은 게 x-t20에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말이 길었네요.혹시 a6500 사용해 보신분 있으시면 t20또는 t10과 비교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참, x-t20에 내장프래쉬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