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밥이 7천원? 사장 울린 야박한 시식단에 시청자 분노 '골목식당'
https://entertain.v.daum.net/v/20191010062742713
백종원은 점심 식사로 먹기에 초밥 양이 적다는 의견이 있어 초밥집에 밥 양을 10g에서 20g으로 늘릴 것을 조언했고,
9천 원 단일 점심메뉴로 최대의 효율을 내 일단 살아남고 보자고 조언한 상황.
초밥집 사장은 망설이다가 9900원에 초밥 7개, 군함말이 1개, 롤 2개, 총 10개를 내놓는 메뉴를 완성했고, 백종원은
“2단계 상권에 있는 분들에게 드시게 하고 얼마를 받으면 좋을까 가감 없이. 배달맨을 불러서 배달을 한 번 하면 어떨까”라고
시식을 제안했다. 얼마 정도면 멀리서도 찾아와 먹을지 알아보려 한 것.
그렇게 근처 병원에서 시식이 이뤄졌고, 시식단은 “회는 좀 두껍지 않냐” “내 스타일은 아니다” “배가 안 찬다” “7천원”
“8천원 14개 이렇게 할 거 같다” 등 의견을 쏟아냈다. 그 결과 간장새우 초밥이 맛있다는 평과 함께 양이 아쉽다는 평이 지배적.
“직장인이 제일 기다리는 점심시간에 이 초밥을 먹으러 가기에는 시간이 아까움” “맛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 등 혹평이 계속됐다.
시식평을 듣던 초밥집 사장 아내가 먼저 눈물을 흘렸고, 이어 초밥집 사장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백종원은 “초밥이라는 게 그만큼 어렵다.
자주 접하는 김밥은 속만 보면 얼마인지 감이 온다. 그런데 초밥은 각자 경험해본 초밥이 다 달라서 기준이 없다. 지난번에 먹은
초밥 구성 말해보라고 하면 말 못할 거다”며 “시각이나 선입견이 맛을 좌우한다. 음식은 그래서 되게 힘든 거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이렇게 듣는 게 낫지 않냐. 손님 입으로 듣는 것보다. 이 의견들을 무시하지는 마라.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장님 이 구성에 9천 원이면 엄청난 거다. 가성비 끝내준다고 생각하고 오는 분들이 쌓일 거라고 믿는다. 울지 마라.
다른 데와 비교하는 걸 머릿속으로 다 정리해라. 초밥이 더 두껍다, 이런 장점을 다 정리해 달라”고 조언했다.
.
시청자들은 방송 후 “대체 시식단을 어떻게 뽑은 거냐” “시식단이 빌런이다. 어떻게 초밥 1인분이 7천 원일 수가 있냐”
“뷔페에서 마른 초밥, 마트 초밥 떨이할 때 먹어본 사람들만 시식했나 보다” “마트 초밥도 떨이 안할 때는 비싸다” “초밥집 저 상권 벗어났으면 좋겠다”
“초밥집이야 말로 골목식당 취지에 맞는 음식점” 등 반응을 보이며 시식단에게 분노를 표하는 동시에 초밥집을 응원했다.
7천원 드립은 방송 보면서도 좀 실소하긴 했음.
근데
솔까 일반 직딩들 한테 점심 값 만원 언저리면 부담스럽긴 함.
7, 8천원 정도가 보통 생각하는 점심 값 마지노선 정도일테고
그 이상 되는 메뉴는 어쩌다는 몰라도 자주 사먹을 생각은 안드는 경우가 많을 거임.
솔까 쿠우쿠우나 십년 전쯤 유행하던 본사에서 물건 다 받아다 쓰는 저가 체인 초밥집 퀄이면 몰라도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초밥은 싼 메뉴가 아님.
물론 스벅이나 젊은 ㅊㅈ들 인스타 올리기에 적당한 메뉴라는 공감대도 형성 안돼있고.
뉴스 댓글들 보면 특정 집업군 비하까지 포함돼 원색적인 말들이 많던데
솔까 뒷목 식당, 그간의 행보를 보면 저것도 편집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화면들인지라...
여튼
초밥집은 당분간 사람들 많이 오겠지만...
걍 빨리 벌어서 저 동네 뜨는게 이래저래 답일듯.
솔까 입지 잘못 택한 사장님 원죄가 크긴 함. -_-
https://cohabe.com/sisa/1188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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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어초밥도 10개 만원쯤 안하나요?
그집하고 상권이 안맞는듯...
초밥을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먹는 사람이 몇이나되;;;;;;;;;;;;;;;;;;;;;;;;
솔직히 마트 초밥도 그정도 돈은 할꺼 같은데...수제이고 정성들여 만드는거 같은데 좀 심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사람 생각은 다를수 있지만...우리나라는 유독 남의 노력에 대해 너무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있지만 배부르지 않아서 사먹기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고 평가할 줄 알았는데
마트초밥 드립은 신선했음 ㄷㄷㄷㄷ
저 골목상권과 초밥은 맞지않음...그냥 국밥이 최고인동네...
사장님은 번화가로 나가야 됨...
맛이 별로인가 보죠...
저게 왜 욕먹을짓인지 ㄷㄷㄷ
맞는 상권을 가야죠 직딩분들 1인 식대 마지노선이 있는건데
7천원이건 8천원이건 기준선을 넘어가면 부담스러워 안사먹을수 밖에 없음
백종원이 핵심을 잘 찝었다라고 볼 수 밖에..
솔직히 초밥은 저녁안먹고 퇴근해서 맥주 한병에 2만원정도하는거 10개정도 들은거 사와서 야구중계 보면서 먹는게 꿀맛인데...
만원짜리가 있으려나... 이마트초밥정도밖에 없을듯
저기 병원 구내식당 가격. 이 가격이면 저같아도 안가네요
구내식당과 가격 비교하면 당연히 바깥은식 비싸서 못사먹쥬...;;;
그러니 시식단 섭외 자체가 잘못된거죠. 초밥집도 상권 분석 자체를 실패한거구요
대한민국 어느 오피스타운을 가더라도 점심값으로 9000원을 내고 매일 밥먹을 직장인이 어디있을까요?
전경련회관 앞에 가게를 내도 저 가격으로 안사먹을거 같은데
초밥집 사장님은 가게 이전하고..
초밥코스 4.8 정도로 가야함...
요즘 저가 아니면 고가 초밥집 밖에 없는데..
3-5만 정도에 먹을 만한 초밥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요즘 그런집들이 망하고 있다능..
전 뭐가 문제가 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방송 이후에도 먹고 살려면 메뉴가 그 상권에 맞아야 하는거고, 저 사람들은 그 상권을 대표하는 사람들 맞고, 그 사람들은 이 퀄리티로는 평소 쓰는 점심값인 7~8천원 이상을 쓸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백종원 말이 맞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가격을 원하는게 맞지만 저걸 무시하진 말아야 초밥집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저 사람들이 방송이니까 그냥 이미지 관리로 와 좋다, 이 퀄리티면 만족이다 그래놓고 정작 안가면 그게 초밥집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골목식당이 자꾸 어그로 끌다보니 이젠 뭐 욕할만한게 있으면 스트레스 풀 듯이 출연자를 씹어대는데 시식단을 씹는건 잘못입니다. 저희 동네 초밥집은 점심 주력메뉴가 초밥이 아니라 회덮밥이에요. 저 집은 그런 솔루션이 필요한 곳으로 보여요. 솔직하게 말해준 시식단을 이렇게 욕해버리면 이후에는 시식단이 방송을 의식하게 되어 백선생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수도 있죠.
힘들게 장사하시는 분들 편을 들려면 이걸 욕하는건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초밥이 이렇게 어렵다... 아닌가요?
음식자체가 아니라 상권이나 주요 고객 설정이 확실히 쉽지 않은 아이템인것 같아요
보통 점심특선이라고 메인메뉴 구성 조금 손봐서 가격 저렴하게 내놓지 않나요?
논란이 많은거 같은데 다시보기로 한 번 봐야겠네요
윗분들 말처럼 점심식사에 쓰는 금액, 저녁식사에 쓰는 금액적 심리적 마지노선이 있기 마련이니
누가 맞다 틀리다 하긴 애매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