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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건강한 뒤태... 를 위한 조명

아름답고 건강한 뒤태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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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적인 분위기를 잡아 보았고요.
DSC_2050_1.jpg
머리 위에 소프트 박스가 있습니다. 이게 주 조명이죠. 밝기는 f/11
2222_copy.jpg
보조조명은 모델 앞쪽, 아니 뒤쪽(?)에 흰 반사판을 쳐서 살짝 주고 있죠. 밝기 f/5.6
카메라 세팅은 f/13 s1/160 iso100.
분위기가 지난 촬영과 비슷하죠?
DSC_1552.jpg
사실은 그 조명 그대롭니다. ㅋㅋ)
이번엔 등쪽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빛을 더해보았습니다.
kick.jpg
림 라이트, 킥 라이트... 이름이 많습니다만, 우리 말로는 테두리 빛, 뽀인트 조명 정도 될까요?
뽀인트, 우리말인가요, 영어인가요, 일어인가요...음.
DSC_2081_2.jpg
몸 오른쪽에 하일라이트가 들어가서 살짝 강조를 해주고 있죠? 배경에도 그라데이션이 들어갔고.
하지만 아직 제가 원하는 만큼은 안 나왔네요. 등에 보다 하일라이트 (정반사)가 들어가야 할 거 같아요. 척추 선이나 어깨 선을 강조해주는 빛이요.
조금 더 조명을 옮기고, 몸의 방향을 돌려보니... 다행이 이런 사진이 나오네요~
DSC_2082_2.jpg
아~름답습니다.
넋 놓고 보게 되네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조금 밝은 거 같아서, 섀도우만 좀 더 어둡게 하고 싶어졌어요. 대비를 높이는 거죠.
DSC_2083_2.jpg
이건 어떻게 했을까요? 퀴즈!!!
힌트는 탑조명에 있습니다. 지난 번 촬영 노트에서도 살짝 짚고 넘어가긴 했는데요,
궁금하면 50원... 은 아니고. ^^
모델이 앞으로 한 두발 걸어오면, 머리 위 소프트박스의 영향권(?)을 조금씩 벗어나게 되면서 어두워지는 건데요
글로 표현하려니 좀 더 복잡해지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엔 너무 어두워지는 거 같아서, 다시 살짝 원래 자리에 가깝게 돌아가서 여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DSC_2112_3.jpg
마지막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담아 보았습니다. 밝게. 활력있게. 조명도. 표정도. 포즈도.
DSC_2753_3_copy.jpg
이건 흑백보다 칼라가 더 잘 표현되는 거 같네요.
소프트박스 없이 거의 알 조명으로 찍었고요, 기본 리플렉터만 달았습니다.
알조명, 하드 라이트, 선명한 조명, 거친 조명... 뭐라 부르건 간에, 소프트박스보다 훨씬 쨍한 느낌입니다.
컨트라스트도 세고, 선명도도 세서 그러겠죠?
혹시 촬영 현장이 궁금하시거나, 탑 조명 퀴즈가 아직 헷갈린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실 수 있을 거예요.
https://youtu.be/UWAFjmj0AXs

댓글
  • 체험살의현장 2019/10/08 08:49

    멋진팁 감사합니다.
    림라이트의 중요함을 다시 느끼고가네요!

    (uZIeBs)

  • achaphoto 2019/10/08 08:58

    용기 있는 첫 댓글. 무지 고맙습니다.

    (uZIeBs)

  • calca 2019/10/08 08:50

    아름답고 건강한 조명 강좌...ㅎㅎㅎ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uZIeBs)

  • achaphoto 2019/10/08 08:59

    ㅋㅋ 아름답고 건강한 조명 강좌. 맞지요? 감사해요.

    (uZIeBs)

(uZI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