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아침 드라마

막장인데 안드로메다로막장이 달려갔어 ㅋㅋㅋㅋㅋ

헐 아무리 심해도 조선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씨받이 뭐 이런거 생각했는데.
차원이 다른 막장이네...

한약나와서 그걸로 따귀때리는줄 알았는뎀...

혹시 한국의 이런 막장드라마도 일본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걸까요?
생각해보니 일본엔 이보다 더한 막장드라마도 많잖아요
막 의붓아버지가 양딸을 짝사랑하고
여자주인공이 남편이랑 이혼하고 시아버지랑 재혼하고
엄마랑 딸이 한남자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서
어머니가 남자한테 쓰리썸하자고 제안하고 막
장난아니던데

근데 저 무시당했던 고아였던
며느리가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난 재벌집에 잃어버린
딸이었던가? 손녀였던가 ㅋㅋㅋㅋ
여튼 그랬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후에 어떻게 됐어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ㅠㅠ

출생의비밀
연애질
고부갈등
...한국드라마의 3대 필수요소죠.

사람을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교배시키려고 하는 모습...

아침드라마는 시모가 며느리 괴롭히고,
저녁드라마는 총각 본부장님이 과부 쫒아다니고...
중간에 양념으로 교통사고, 기억상실, 출생의 비밀...
회차에 상관없이 중간에 봐도 스토리를 몰라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슨 얘기인줄 다 알게 되는 신비하고 완벽한 플롯.
한국 일일드라마의 위엄.

저 드라마 제목이 뭐예요?

저거 소름인게 시어머니가 처음부터 대놓고 며느리 구박하고 하는 캐릭이 아님
최정윤(첫째며느리) 앞에서는 항상 사근사근하고 친절한 천사 시엄마인 척 연기하면서
뒤에서 온갖 술수 부리다가 악행 밝혀지고 아예 본색 드러내는건 드라마 중후반부 가서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막장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임리스라는 미국 막장 드라마에는 베로니카와 케빈 커플이 임신이 안되자 여자친구(베로니카) 어머니와 남자친구(케빈)가 관계를 갖고 임신하여 자식을 낳아요.
근데 웃긴건 이후에 여자친구도 임신성공함..;;

저 드라마 나중에 동생 죽음ㅋㅋㅋㅋ그래서 둘째며느리랑 첫째며느리랑 편먹고 복수ㅋㅋㅋㅋ

호오.. 전투력이 상당하군요

이거 제가 백수일때 봤는데 겁나 재밌었어요...
저 며느리 결국 이혼하고 좋은 스펙의 총각이 좋다며 들이대고 그 남자를 좋아하는 악녀는 맨날 여주 괴롭히고 그와중에 전남편 아내 쫓아다니며 할건 또 다함
전 시어머니 사사건건 여주 괴롭히는데 알고보니 며느리가 자기 친한 친구이자 자기보다 더 좋은 큰 회사 그룹 사모님의 잃어버린 친딸.
친어머니는 어렸을적에 딸 유괴 당하고 딸 있다는 사실을 숨긴채 딸하나 있는 지금의 남편한테 시집가고 그 의붓딸이 여주 괴롭히는 악녀.
악녀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뺏길까 친어머니처럼 사랑하는 새엄마 뺏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시어머니는 둘이 모녀 관계인거 밝혀질까봐 전전긍긍하고 둘이 짜서 친모녀간에 오해 쌓이게 이간질하고
나중에 친딸은 자기 친어머니 앎과 동시에 자기를 키워준 양어머니가 자기를 납치한 유괴범인 사실을 알게됨.
또 그 사이 나쁜 시어머니는 아들이 바람핀 내연녀가 고아인 사실을 이용하여 친딸로 속여서 친구한테 주고 친딸로 들어간 내연녀가 그 의붓딸 괴롭히고 의붓딸은 고민하다 여주한테 사실 밝힘
여주는 분노에 치를 떨다 사실을 고백한 의붓딸은 용서해주고 피임약 먹이고 천륜을 갈라놓은 시어머니를 양한 복수를 시작함.
나중에 친딸 알아본 친어머니랑 합작해서 시어머니 회사 부도나게 함.
여주를 좋아했던 남자는 묵묵히 뒤를 봐주고 도와주지만 결국 여주랑 잘 되지는 않고 친구아닌 친구로 남게 되고 드라마는 끝남
진짜 재밌었는데 이거 다시 보고 싶음..

내용보니까 드라마가 게임보다 더 유해한것같은데 셧다운제돌입안함?

전설이 된 아침드라마 장례식장 옷차림

여중고생들을 위한 하이틴 로맨스가 다이런내용이예요.
이런 논란을 20~30년전에도 봤어요.
아침드라마 말고, 하이틴 소설요

36회 2014년 9월 8일 시청률만 낮아서 찾아보니 추석이었군요..

어릴때 아침드라마 많이봤는데 1회보고 결말이 예측가능하다능ㅋㅋ

그래도 일본 드라마에 비하면....
유민이 주인공인데, 시아버지가 둘째 남편, 남매가 셋째 남편....뭐가 뭔지 짐작도 안가는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