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인 절반 이상이 운전 도중 휴대폰을 봄.
아무리 정부에서 위험하다고 공익 광고를 해도 씨알도 안 먹힘.
그래서 브라질 우버에서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냄.
브라질 A리그 팀 아틀레티코의 골키퍼와 미리 짜고 경기장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가게 함.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골키퍼가 휴대폰을 만지작거림 ㅎㅎㅎ
이게 화면에 잡히고 팬들과 미디어는 죽일 기세로 개 분노함.
이 장면은 하루종일 뉴스에서 다뤄지게되고 전세계로 영상이 퍼짐
골키퍼는 기자회견을 열고 운전 중 폰 사용의 위험성을 지적하기 위한 캠페인이었다고 밝힘
예전에 어떤 부자가 겁나비싼 자동차를 땅에다 묻으니까
언론에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이 차는 안묻어도 아무도 살릴수 없지만 장기기증은 다른사람을 살릴수 있다고 했던 퍼포먼스(?)가 생각나내요
멋지네요~
분노를 이용해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다.
공익적 행동이기도 한디 마케팅 효과도 미쳤네요 ㅋㅋ
골키퍼가 운전중에 핸드폰보는것에도 같은 분노를 느낀다는 말을 했을때 무슨 영화에서의 반전장면처럼 전율이 돋네요 ㅋㅋ 진짜 이 캠페인 잘 만든듯
기자회견으로 켐페인을 밝히기 전에 총 맞았을 수도.. ㅜㅜ 기자회견 전까지 살떨려서..
어디 보안이 잘 되는 곳에 잘 보호받고 있었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