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시위가 말이 안되는 이유

시위란 걸 하는 목적이 뭘까요? 일반적인 방법으론 해결이 안 되니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아서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것이죠.
광화문에 모였던 사람들의 요구 사항은 분명했습니다. 조국 아웃. 문재인 아웃.
서초동에 모였던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뭔가요? 검찰개혁? 검찰 개혁을 윤석열이 한답니까? 검찰개혁은 조국뿐이 못한다면서요. 그래서 장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 사람들이 요구하는 게 순수히 검찰개혁이면 조국 집 앞에서 가서 시위해야죠. 말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윤석열을 임명한 사람은 문재인입니다. 윤석열이 잘못하고 있는 거 같으면 뽑은 사람한테 가서 항의해야지. 서초동에서 아무리 소리 질러봤자 뭐가 바뀌나요? 임명권자한테 자르라고 항의해야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마치 편의점 알바가 일을 잘못하는데 계속 시스템을 '개혁' 하라고 계속 아르바이트한테만 따지는 경우입니다. 알바가 무슨 시스템을 손보겠습까? 점장하고 본사에 따져야지.
개혁하라고 문재인 선출하고 국개의원 선출해 놨더니 엉뚱한 사람한테 시위하고 있네요.
본인들도 쪽팔린 건 아는지 조국 수호하라고 대놓고 못하고 검찰개혁이라고 엉뚱한 주장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서초동 시위는 정치 목적뿐인 모순적인 빈 통 울림일 뿐이죠...
평균 정도의 지능만 돼도 서초동 시위가 얼마나 모순인지 이해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