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쯤에 조커를 보고 나옴
이 꽉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상대가
이 시간에는 없었음
영화관 밖으로 나오는데 내 옆에 앉아있던 여자도 혼자 본거 같더라
혼자서 막 카톡을 날리는데 그쪽도 뭔가 꽉찬거 같더라고
그때 조커의 광기에 눈이 돌아갔는지 대뜸 가서 말 검
혼자서 영화 봤냐고 ㅇㅇ 당황하면서 네... 하더라
나도 혼자 봤다고 이 억울린 생각을 주체할수가 없다고 이야기나 나누자고 함
그쪽도 동했는가 그러자고 하네 근처 커피샵 들어가서
새벽 세시까지 조커 이야기 나눔
서로 본 장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막 수다떨고 그러다가
자기는 주말에 또 볼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같이 보자고 해서 서로 의기투합 하고 번호 땀
끗
조커도 막 망상하고 그러더라
조커는 역시 상영금지가 맞다
이게 영화냐
다음주... 아저씨 앞집에 사시는분 맞죠?
정신차려
이제 갑자기 여자 집에 들어가서 소파에 앉아있는거지 ?
조커도 막 망상하고 그러더라
ㅎㅎㅎㅎ
조커는 역시 상영금지가 맞다
이게 영화냐
다음주... 아저씨 앞집에 사시는분 맞죠?
정신차려
코리안 조커ㄷㄷㄷ
X토피아가 다른 데가 아니라 여기였군요
유머게시판에 적합한 글이 맞습니다
이제 갑자기 여자 집에 들어가서 소파에 앉아있는거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이제 삐슝빠슝하면서 회상들어가는거?
야 아까는 영화는 한시에 시작한다고 써놓고
여기서는 한시에 끝나서 세시까지 얘기했다고??
조커쉑이 여기도 있네
비내려서 못 일찍 갔다가 기다리는거 못 참아서 영화관 세번째 줄에서 봄 개꿀
이게 그 코리안 조커인가 그거지???
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