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동창새끼

요즘 온갖뉴스에 검사들 애기가 나와 20년전 일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20년전 강남에서 상당히 잘되는 업장 3개를 운영했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게이름 애기하면 알정도로 유명했던----
업장3개에서 나는 매출이 하루 2천~2천5백 그당시 현금대 카드 비율이 50:50 정도여서 날마다 현금을 천만원 이상씩 들고 다녔죠
30대초에 돈세기 바뻤고 그렇다보니 고향에서 친구들이 올라오면 하루술값이 그당시 그친구들이 받는 월급보다 더 나오는 술집을 데리고 가고 2차로 안마시술소에서 강남 유흥의 최고를 맛보게 해줬습니다 아마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났나 봅니다
어느날 가게에 고딩동창놈이 찾아왔습니다
이놈 고3때 우리반이긴 한데 전교 1.2등하던놈 S대 법대가서 검사하고 있다고 애기만 들었었는데---
갑자기 찾아와 친한척 합니다 ㅋ 그후로 자주 오더라구요
이놈 오면 텐프로 룸빵에 안마시술소 까지 코스로 달렸습니다
ㅂㅇ친구라 생각했으니 이해타산이나 뭐 그런걸 생각하고 술을사고 돈을 쓴건 아니고 그땐 그냥 친구였으니까---
이놈 지가 가지고다니는 검사실카드 깡까지 해줬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이놈 제대로된 스폰이 생겼다는 애기가 들리더군요
저도 사업이 바뻐서 서로 연락이 뜸해지고 그잘되는 업장들을 투자자와의 불화로 매각하게 됩니다
그후 하는일마다 망하기를 거듭하다가 2013년쯤 어느정도 재기에 판을 다지던중 어떤 사기꾼 한테 억대의 돈을 뜯깁니다
이사기꾼놈을 고소하니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깁니다 당시 이동창검사놈이 서울중앙지검에 있다는 애기를 듣고 전화를 했습니다 "ㅇㅇ야 오랜만이다 잘지내냐 실은 이런저런일이 있는데 신경좀 써줄수 있냐?" 이놈 이렇게 애길 하더라구요
"내가 뭐 할수 있는게 있을까? 담당검사가 알아서 잘하겠지"
그이후론 얼굴볼일 없고 전화할일 없어 잊고 살고 있는데 요즘 하도 검사 검사 하니 재수없는 그새끼 얼굴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