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전설에 따르면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 썼다는 성배는
모든 병도 고치고 엄청난 부자도 되게 해주는
역대 최강의 사기템이었음
이런 보물이 나쁘게 이용되면 안되기 때문에
신앙심이 두터운 자들을 뽑아 성배 기사단을 만들어
성배를 지키게 했음
근데 이 기사단에 들어오려면
온갖 유혹을 다 견뎌내는
도덕적이고 고결한 인물이여야만 함
당연히 동정이어야 하고
당시 클링조르라는 위대한 마법사가 있었는데
그 마법실력은 당대최강으로 아무도 당해낼수 없었지만
그 자신이 스스로
온갖 정욕의 유혹을 이길 자제심은 없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아예 스스로 거세를 하고
성배 기사단을 찾아감
근데 그렇게 거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배기사단에서는 그의 입단을 거부함
순수한 마음만의 힘으로 유혹을 견뎌내지 못하고
비루한 수단을 썼기 때문이라고
그러자 분노한 클링조르는
내가 거세까지 했는데 이럴수가 있냐
어디 이놈들 전부 타락시켜 줄테다
하고 완전히 흑화해서
성배기사단들이 성배를 지키고있는
사막 근처의 한가운데에
저런 온갖 꽃과 나무가 무성한
지상 낙원을 만든뒤
마법으로 꽃을 미소녀로 만들고
그 미소녀들을 이용해 성배기사단 단원들을
하나하나 미인계로 유혹해 타락시킴
그래서 아서왕의 부하인
영웅 기사 퍼시발이 오기 전까지
성배 기사단을 거의 궤멸 직전까지 몰아갔음
고자가 한을 품으면 진짜 무서움
퍼시발은 시발 어떻게...?
궤멸 당할 만 했네.
마법사의 유례가 여기서된건가!!
진짜에요??
아서왕의 전설... 근데 원래 아서왕의 전설에서는 성배가 무슨 병도 낫게해주고 그런 기능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꿈에 신이 나와서 성배 찾으라고 시킨게 땡이었음.. 성배 찾으면 나라가 흥한다고 하긴 했지만..
아서왕 전설이 흥했을 때야 온 유럽이 기독교 사회였으니까 성배가 있으면 당연히 찾아야지 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새끼는 왕이라는 새끼가 나라는 안돌조고 쓸데도 없는 컵 찾으러 다니네'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성배는 온갖 병도 고치고 부자도 만들어 줌'이라는 기능을 붙인거라고 함.
어우 이제 성배 글만 봐도 '그 영화'가 떠오르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클링조르 -_-;;;
그 능력이었으면 나라를 세워도 되것다
X발 오유가 딱이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