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아파트가 돈욕심 내다가 ㅈ된 사연

1. ㄹㄷㅋㅅ이 신축되었는데 돈욕심이 났는지 원래 설계에는 없었던 한 동을 더 만듬 (당연히 불법)

2. 지자체인지 시인지 아무튼 계속해서 시정하라고 했으나 이미 짓고 있는데 철거하라는 거냐며 배째라고 나옴. 아마도 일단 지어놓고 나면 어떻게 못할거란 생각이었겠지

3. 결국 완공되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4. 일단 불법증축한 동이 다른 아파트와 너무 가까운데다 원래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 공터였던 곳에 억지로 짓다보니 출입구가 너무 좁아짐

5. 가뜩이나 빡쳐있었는데 마침 트집거리 생기자 지자체가 "잘됐다 이■■들아"를 외치며 아파트 전체에 입주 불허를 때려버림ㅋㅋㅋㅋ

6. 불법증축한 한 동 만이 아니라 아파트 전체가 다 지어놓고도 사람을 못받는 상황. 당연히 ㄹㄷㅋㅅ측은 발등에 불이 떨어짐

7. 그래도 해결방법이 없지는 않음. 다른 아파트와 가깝다는 점은 그 아파트의 사람들의 동의를 받으면 해결됨. 딱 2200명만 동의해주면 됨ㅋㅋㅋㅋ

8. 근데 경관까지 망쳐가며 불법증축해놓고 동의를 받기가 쉬울까? 당연히 아님. 개빡친 주민들은 회의끝에 조건을 내걸기로 함

9. "너네가 경관 망쳐놨으니 대신 우리 아파트 내부 공간에 너네가 편의시설을 새로 지어놔라" 라는 조건으로 동의해주기로 함

10. 그런데 ㄹㄷㅋㅅ 측에서는 그거 하려면 새 아파트 한 동 짓는거나 다름없는 예산이 필요하다며 그렇게까지는 못한다고 버팀

11. 결과는? 원래 2월에 이미 입주가 완료되었어야 할 아파트 단지가 아직까지도 텅텅 비어있음

참고로 출입구 문제는 아직 논의도 못하고 있는 상태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