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사진은 예외로 하더라도
취미로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 그 꾸준함이 부럽네요
10여년만에 다시 소니로 복귀해서 m3랑 6400 두개 굴리고 있는데
200mm 이상 망원렌즈 빼고는 거의 만져보거나 가지고 있지만 정작 촬영을 잘 안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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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최근 인스타를 시작한 이후로 폰카 위주로 촬영하고 간단히 피드 올리는 재미가 쏠쏠해지다 보니
더욱 심해진거 같은데..
한동안 영상 클립들 딴다고 부지런히 챙겨다니다가 이제는 열정이 식어버렸는지 바디 챙겨나가는일도 없고
여러 부가장비들도 이것저것 지르다 보니 특별한것도 이제 없어 지르는맛도 사라져버렸네요 ㅜㅜ....
갈수록 점점 심화가 되는거 같아 흔히들 말하는 슬럼프, 현자타임이 온듯한 느낌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이런 슬럼프를 겪으실거 같은데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 무엇이 좋을까요?
https://cohabe.com/sisa/117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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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여기저기 차타고 떠납니다.
사진찍을 구실을 만드는거죠..
한참 글쓴이님과 같은 기분이 들때
새벽 별사진을 찍으면서 다시 즐거워졌죠...
밤에 사진찍으려면 일단 술을 많이 줄여야겠군요 ^^;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촬영 열정이 더 식어버리는거 같습니다
별 사진 좋죠~ 일단 촬영을 하던 안하던 바디는 챙겨다녀봐야겠습니다~
말씀감사합니다 ^^
저도 올해 슬럼프가 좀 심하게 왔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잡고는 있으려고... 잡고는 있으려고....
소니나 타사 세미나를 최대한 많이 들었어요.
올해 은하수를 좀 많이 찍고 싶었는데, 주말마다 날씨가 개같아서 ㅜㅠㅠㅠ 실패하고 돌아온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ㅠㅠ
사실. 그리고.
지금...
계획된 리뷰 작업 때문에 제주도에 내려왔습니다.
사실 오늘오후까지도 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끝에 일정도 있고해서... 내려왔는데 지금 비가 엄청 오네요 ㅜㅜㅜ
아마 내일까진 꼼짝없이 숙소에 있어야할 판같습니다. ㅠㅠㅠ
뭐. 새 기종이라고 해봐야 제꺼 아닙니다만...
기종 바뀐다고 사진 안바뀝니다....만...
그냥 움직일 구실하나 더 만들고 더 움직이는거죠 머 ㅎㅎ
자림님이 슬럼프를 겪으셨다니 의외네요~
세미나 한번도 참석, 참관을 해보지 못했는데 그런것도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가 봅니다
그냥 뭔가 만사가 귀찮은듯한 (적다 보니 가을타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태풍올라온다고 떠들어대는데 제주도에 계시다니;; 무사 촬영 귀환을 기원합니다~
공연관람이 취미고 사진은 커튼콜간직하려고 곁다리로 시작했는데 촬영 횟수는 꽤 되네요.
좋은 취미를 가지셨네요~
전 백패킹이 취미라 (사실 그것때문에 다시 카메라를 잡기 시작했네요) 여름은
너무 더워서 잘 못다녔고. 지금이 딱 시즌인데 백패킹 장비에 촬영장비까지 지고
산을 오르려니 막막하더군요. 이런것도 사실 다 핑계인데. 결국 열정이 식어버렸다라는
느낌이 자꾸 떠오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