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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외에서 살아본 소감 - 현재진행중 -

시비거는건 아니고 인기글보니 인프라 혹은 복지가 다른나라보다 낫다라는거고 반박하면 해외에 살아는 보셨냐 하시는데
일단 제경우는 10년정도 일본에살다가 미국온지 1년좀 넘었는데요
그분은 얼마나 살아봤는지는.모르겠지만 한 나라에 최소 5년은 살아봐야 그나라 살아봤다고 할수있을것같네요
일본에서 애낳고 키우고 살았지만 교통비 비싸다고 하지만
가끔 애데리고 한국 갈때마다 돈내기도 싫을만큼 불편하고 눈치보이는 대중교통과 수준낮은 시민의식과 불친절함같은걸 확실히 체감할때마다 다른나라에서 사는게 더 실감 나던데요
빠른인터넷 뭐 뭐든 빨리빨리해주는건 단지 약간 더 편할뿐이고
비싼집값이랑 비교해도 제 직업특성상 한국보다 훨씬 대우가 좋아서
자금적으로 여유가 없는게 같은상황이면 조금이라도 선진국에서 내자식 키우고싶더리구요
지금.미국와서 보험도 가입하고 적응중인데
물론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몇몇 장소를 돌아다녀보니
진짜 넓은 나라고 아직 기회를 많이 만들수 있는 나라구나...싶더라구요
어차피 제.직업이.한국에선 그닥 인정받는.직업이.아니고
한국에서도 중하층민으로 살거라면
여기서 좀더 인정받으면서 중하층민으로 살아도 손해볼건
없을것같아서 눌어앉으려고 결심했네요
뭐 한국도 나름 편하게 살수있는 잃을게 좀 있는 분들이야
이것저것 따지겠지만
애초에 가진게 없고 기회가 있다면 과연 이민 인나올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댓글
  • 칼펴드림 2017/02/22 03:49

    아무쪼록 행복한 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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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00

    네.감사합니다 열심히.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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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h_lew 2017/02/22 03:52

    일본은 모르겠고
    의외로 미국으로 이민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많아요.
    뭐 미국도 동네나름이니 다 다르겠지만
    의외로 서로 사고방식 차이로, 문화차이로 절망하고 돌아가는 경우 왕왕 보입니다.
    기회가 있어도 미국도 결국 인맥싸움, 아니 한국보다 더 심각한 인맥/학연싸움인데
    그 틈바구니에서 아무것도 없는 이민자 나부랭이가 살아남기 보통 힘든거 아니에요.
    일단 미국에 오셨다니 축하드리고
    원하는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Co8GBe)

  • DADOKORO 2017/02/22 03:59

    제 일이 학연과 인맥에 많은 영향을 받는 고급직종이.아니라서 ㅠㅠ
    뭐 그래도 일본보다 확실히 적응하기 힘든건 느껴집니다
    다시 일본 갈까...고민도 많이 했지만 딴나라생활 오래해봐서 그런가
    그런 힘든걸로는 아직 버틸만 하네요
    조언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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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서른이야 2017/02/22 03:54

    추천합니다 논쟁글에 불지피는 것 같아 댓글 안달았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저는 외국에서 오래산건 아니지만요 주변 지인과 친인척들이 외국사는데 항상 하는 말이네요
    어차피 한국 사나 미국사나 하층민이면 미국에서 사는게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 나오라고 잃을게 많은 것도 아닌데 자신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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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01

    그렇죠 ㅠㅠ 어차피.한국에서도 하층민이라...
    근데 딴나라 나오면 내가 하층민이란 생각은 한국보다 덜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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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상빌딩 2017/02/22 03:55

    잃을 것이 좀 있는 분들 대목에서 공감합니다.
    돈 많으면 제일 살기 좋은 나라가 우리나라란 말도 성경구절 같은 희망을 주는 말일 뿐이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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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02

    정말 돈많으면 한국이 짱인것같긴해요 ㅎㅎ
    뭐든 할수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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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루만루 2017/02/22 03:57

    다른건 모르겠고..
    "한국 갈때마다 돈내기도 싫을만큼 불편하고 눈치보이는 대중교통..."
    한국어디랑 미국 어디를 비교하는지는 모르지만,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 서울과 비슷한 정도 수준의 대중교통을 가진 도시는 없습니다.
    이건 이견도 존재할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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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02

    일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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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2017/02/22 04:01

    근데 왜 수준낮고 불친절한 한국사이트에서 기웃거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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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05

    대중교통 불편하다고 했는데요
    그리고 님처럼 이해력 떨어지고 시비걸려는 분들때문에 이 사이트가 불친절해지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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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네마천국] 2017/02/22 04:43

    댓글 수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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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cle 2017/02/22 05:08

    이런 댓글 참 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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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팅홧팅 2017/02/22 04:02

    무슨 일 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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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06

    요리합니다 ^^;;일본은 처음에.일본어 배우러갔다가 어쩌다 취업이되서 9년정도 살고 그러다 어쩌다 미국올기회가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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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나 2017/02/22 04:05

    호주에서 3년 살았고, 많이는 아니지만 직업특성상 런던, 프랑크푸르트, 싱가폴 등등 여러 대도시를 다녀와봤습니다. 여기계신 분들에 비하면 택도없겠지만...
    여튼 우리나라 대중교통이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사셨다니 도쿄는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일본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보다 여러면에서 좋을것 같긴 합니다. 허나 일본이 아닌 타 세계 유명도시와 비교한다면 서울 대중교통 수준은 인구밀도 대비 매우 좋은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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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14

    아 우리나라 대중교통 인프라가 안좋다는건 아니구요
    애 유모차끌고 서울한번갔다가 헬을 겪었거든요
    양보따위없고 엘리베이터 찾기 힘들고 개찰구 유모차용 있길래 들어갔더니 승강장까지 내려가는
    리프트도 없고 엘리베이터 심지어 에스컬레이터도 없더군요
    일본같은경우는 각 역 개찰구마다 직원배치되어있고 몸불편한 사람들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정말 편하게 되어있고
    만약 도움을 요청하면 직접 승강장까지 데려다주고 발판 해주고 어디가냐 물어보고 그 도착하는 역에 연락해서
    이런사람이 몇번칸타고 가는데 몇시에 도착한다고 연락미리 해주고
    같이 탄 시민들도 한번도 불편한 기색이나 궁시렁거림 없고
    버스를 타도 기사분들이 다 내려서 하나하나 다 챙겨주는데 눈치주는 사람 하나 없는거 그게 제일 차이나더라구요
    한국에서 버스타려고 서있는데도 정차도 안하고 버스 3번인가 놓친적도 있구요
    적응이 안되서 엄청 당황스러웠던적이 좀 많았네요
    이게 정말 좋은 부분이 적응이 안되면 참 다행인데
    나도 내나라 좋아하는데 그런것 볼때마다 너도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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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2 04:15

    네 한국이 양보가 없어요.. 너무 심한 경쟁사회가 되어서 그렇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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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20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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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나 2017/02/22 04:38

    아.. 시민의식 부분..
    언젠가부터 자가용을 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첫째아이가 갓난아이 였을때 와이프가 버스타고 집에오다가 중간에 내려서 울면서 전화온적이 있었죠.
    매번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지금생각해도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Co8GBe)

  • DADOKORO 2017/02/22 04:47

    으..그전화 받았을때 님 심정이 생각만해도 마음아프네요 ㅠㅠ
    상대적으로 일본에서 애낳고 살때 와이프가 어디갔다올때 오늘 자리 정말 양보 많이 받았다며 얘기할때 참..와닿죠...그런부분..

    (Co8GBe)

  • 피플워처 2017/02/22 04:11

    단순히 직업적인면 만을 고려할 때 고급직종이 아니라면 미국이 낫다고 봅니다. 한국보다 아무래도 임금이 좀 높고 (세후 이런건 우선 논외) 또 사회가 한국처럼 수직적이지는 않아요. 근데 고급 직종이고 본인의 성공욕구가 강할수록 미국에서는 한계가 느껴집니다 (2세는 또 제외). 안락하게 먹고 살아도 여기서 큰기술 걸기는 좀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죠.
    이와는 별도로 개인적인 면을 보자면 미국은 좀 외롭죠. 서로에게 별로 신경 안쓰고 삽니다. 물론 이민자로써 그냥 친구를 만나는 범위가 제한이 되고요. 한국은 그에 반해 조금 성공한 경우 주위에서 대접을 많이 해주죠.
    결국 한국에서 대접 못받으면 미국이 낫고요 한국에서 잘나갈수 있다면 한국이 낫고 그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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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2 04:13

    어디서 중하층민할래 선택하라면 이민자 설움 감안하고서라고 미국, 어디서 준 상류층할래 그러면 한국사람으로써 무조건 한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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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16

    네 ^^;; 제가 고급직종이 아니다보니 ㅠㅠ 저도 준상류층이라면 아마 한국에서 살지않았을까..싶네요
    애초에 한국에서 사는게 힘들어서 나온건 아닌데 나와서 살다보니 더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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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2 04:20

    네 미국이 삶이 확 단순해지는게 있는데 그거때문에 지루해하시지만 않는다면 괜찮을거에요~

    (Co8GBe)

  • DADOKORO 2017/02/22 04:22

    지금도 엄청 지루합니다 ㅠㅠ 그래서 좀이따 바람쐬러 가려구요 ㅎㅎ
    차타고 1시간만 가면 내가 미국에 있구나...라고 느낄만한 곳이 꽤있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제 성격이 복잡한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확실히 적응하기가 일본보단 힘든거 같아요

    (Co8GBe)

  • 열정한샷 2017/02/22 04:16

    오늘도 짜증났던게
    광역버스가 버스정류장 저뒤에서 버스 줄줄이 줄지어서 대기하는곳에 서있는데 사람들이 막 달려가서 타더라구요.
    기다리면 버스정류장에 오겠지하고 뛰어가지 않고 기다렸는데
    정작 광역버스는 정류장에서는 정차하지않고 그냥 가버리네요.
    추운날에 버스하나 보내고... 달려가지않은 내가 바보지 이러면서 18 18 거렸네요

    (Co8GBe)

  • DADOKORO 2017/02/22 04:18

    이게 나혼자라면 저도그러고 넘기겠는데 자식이랑 마누라 데리고 서있는데 그러고 가버리면 진짜...갑갑하더라구요
    모르고 있던 상태와 잘못된걸 알고있는 상태에서 겪는 정신적 데미지는..확실히 다르더군요 ㅠㅠ

    (Co8GBe)

  • 열정한샷 2017/02/22 04:34

    차 운전할때 전 국민이 쓰레기죠..
    끼어들기 안하면 바보고 끼어드는거 끼어들게해도 바보고
    샛길로 가서 다시 끼어드는 차
    앞에서 끼어들게 했다고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
    버스전용 달리다가 카메라있는 곳에서 들어오는 차
    우회전할때 신호무시하고 가는 차

    (Co8GBe)

  • μTorrent 2017/02/22 04:43

    특히 여러노선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일 경우 차들이 죽 밀려서 사람태우고 있을때..
    저 뒤쪽에 내가 탈 버스에 달려가야 하나.. 정류장에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다른사람이 달려가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갈등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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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 심정 ㅋㅋㅋㅋ
    어디에 버스가 세울까 자리 잡고 있다가 내앞이면 완전 개꿀 ㅠㅠ
    저도 그랬는데 일본살면서 그게 정말 그럴필요가 없는게 정상적인거였구나...싶은게 참..ㅎㅎ

    (Co8GBe)

  • 후리스최강 2017/02/22 04:17

    요리는 선진국 어디를 막론하고 아직 이민이나 영주권 길이 막히지 않는 직종이더라고요. 저도 해외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 외국에 나와있는데 요리를 배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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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19

    하지만 어느나라에서 하든 힘든 직종이긴해요 ㅠㅠ 그걸 노리고 요리를 안건아니고 애초에 요리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하지만 해외에 살기위해 요리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ㅠㅠ

    (Co8GBe)

  • nikon 2017/02/22 04:27

    돈 많으면 한국이 최고라는데
    한달 순소득 2~3천 버는 저는 아직 많이 못벌어서인지 몰라도
    한국이 왜 최고인지 모르겠더군요.
    미세먼지에 황사에 세계2위 라돈방사능국가에
    핵을 갖고있는 미친놈과 가장 가깝게 살고있고..
    북핵 위협만 있는줄알았더니 지진대위에 원전을 모아놔서 진짜 핵위협은 남한이 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어딜가든 주차전쟁에 주말마다 교통지옥에..
    전염병하나 돌면 온나라가 쑥대밭에..
    일하는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맨날 야근에..
    총맞아죽는건 겁내면서 칼맞아죽는건 겁 안나는지
    거리엔 술취한 미친놈들이 넘쳐나고..
    그놈들이 사람죽여도 솜방망이처벌에..
    하루가멀다하고 나오는 아동학대에..
    쓰레기로 음식을 만들어파는 양심불량에..
    사기꾼 투성이에.. 어딜가든 등쳐먹으려는 상인과 택시기사..
    길가다 부딪혀도 사과한마디 없는 싸가지없는 국민성에..
    볼것없는 자연경관에 떼거지로 몰리는 인파에..
    생각 다르다고 공격하는 전투근성 인간들에..
    추첨방식인지 선착순인지 모를 대통령 선거방식에.
    입시비리에 아부청탁에 돈만주면 양심도파는 놈들에..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심성에..
    도대체 뭐가 좋다는건지 1도 모르겠음
    저도 6월에 드디어 미국영주권이 나오네요.
    한때 애국가만 들어도 울컥할만큼 한국을 사랑했는데
    철들고보니 이런 엉망진창 개막장국가가 또 있을까 싶음..

    (Co8GBe)

  • DADOKORO 2017/02/22 04:33

    제가 못한말들이네요;;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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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2 04:36

    뭐 다 맞는 말씀인데요.. 미국오셔도 그만의 문제가 또 있어요.. 미국에는 총도 있고 테러도 있고 인종차별도 있고 뭐 맘먹고 지적할라면 많죠. 두 나라가 물론 같다는 말은 아니고요 나쁜면만 나열하면 없는 나라는 없다는 얘기 입니다.

    (Co8GBe)

  • nikon 2017/02/22 04:40

    미국에는 총이 있지만 한국에는 칼이 있죠. 살인사건은 한국은 물론 어디든 있습니다.
    인종차별요? 한국은 그보다 더 한 인권차별국 아닌가요?
    사람 사는곳 어디나 비슷하다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1이라도 더 좋은점이 있으면 낫다고 보는겁니다.
    차를 한대 사더라도 가성비를 찾듯..
    어차피 한 번 살 인생이라면 같은 시간을 살더라도 가급적 좋은 환경에서 사는것을 바라는건 당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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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2 04:48

    내말은 미국에도 미국만의 문제가 있다 이겁니다. 한국을 옹호하겠다고 하는게 아니고요. 그리고 각국의 문제는 개개인마다 다르게 적용되기때문에 일반화 하기도 어렵죠. 지금 미국 영주권 받는다 하니 거기서 쭉 살아보면 각 사회의 장단점에 대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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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50

    맞아요 미국만의 문제가 있죠 ㅠㅠ 벌써 체감하는 부분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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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2h_lew 2017/02/22 04:53

    로컬뉴스만 봐도 그냥 총기살인은 잘 소개도 안됩니다....;;; 총으로 여러명 쏴죽이고 카체이스후 경찰에게 사살 정도는 되야 소개되죠.
    칼은 젝접 찌르고 후비고 그 느낌은 직접 손으로 전달받기에 보통 싸이코 아닌이상 사람 함부러 못찌르고 찌르더라도 죽을정도로 못후벼요.
    근데 총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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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on 2017/02/22 04:53

    세상에 문제없는 나라도 있나요..
    미국에는 이미 부모님이 16년 전에 건너가서 살고 계시고요. 저는 뒤늦게 초청이민으로 갑니다.
    물론 지난 16년 동안 미국은 수도없이 왕래하고 살아보고..
    LA웬만한곳은 네비없이도 다닐만큼 구석구석 돌아다녀보고..
    이제는 미국 한번씩 들어가 있을때 마음이 더 편하네요.
    그러나 한국오면 이건 뭐 공항에서부터 스트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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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씨어러 2017/02/22 04:56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한국이 좋다고 할때 흔히들 24시간 음식 배달이 가능하다, 교통이 편리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실상 이런 것들이 삶의 질을 결정할까요? 저는 오히려 악화시킨다고 생가합니다. 24시간 배달을 하기 위해 어린 학생들이 위험한 환경에서 제대로된 대우도 못 받고 일하고 있고, 음식점주들도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살고 있죠. 그리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에 불쾌한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서울이라는 좁은 곳에서 너무나도 치열하게 살고 있는 곳이죠. 균형 발전을 이루고 사회에서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됐더라면 훨씬 나아졌을 겁니다. 이제라도 잘못된 일을 바로잡고 복지 국가가 됐으면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도 훨씬 여유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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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2 04:58

    내가 문제가 없는 나라가 있다고 했나요? 좀 난독증이 있는거 같네요. 좌우지간 뭐 본인이 더 잘맞는데 사는거죠. 엘에이에서 열심히 사세요.

    (Co8GBe)

  • eos20 2017/02/22 04:33

    맞는 말씀입니다. 대중교통 시스템이 우리나라 처럼 잘 되어있는 곳 드물죠. 다만 기사아저씨(아줌마)나 탑승해 있는 분들의 생각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일본 버스에서 내릴 때 운행중일 때 문앞까지 나와 있을 필요 없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또 미국버스를 보면 휠체어 손님이 타도 기사분이 직접 휠체어 밀어 올려주고 장애자석에 벨트까지 매주어도 누구하나 재촉하는 사람없습니다.
    지난 번에는 미국에서 오신 사십 후반 정도 돼 보이는 여자분이 제 뒤로 버스에 오르셨는데 제 티머니카드 인식문제로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습니다. 기사분이 그 잠깐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문을 닫는 순간 닫히는 문과 아주머니 접촉이 있었습니다. 기사분은 아무런 사과도 없고 다음 정류장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들 둘이 탈때도 똑같이 문을 닫아버리 더군요. 물론 운전은 말할 것도 없었죠. 시스템만 좋으면 뭐합니까. 글 올리신 분 말씀처럼 의식이 못따라가 주는 게 문제죠. 이런 점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8GBe)

  • DADOKORO 2017/02/22 04:35

    저도 그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시스템은 괜찮은데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사람의 의식이 문제죠...

    (Co8GBe)

  • 피플워처 2017/02/22 04:37

    네 맞아요. 이런게 문제죠. 문열고 뒷사람한테 문 안잡아주고.. 잡아줘도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데요?

    (Co8GBe)

  • DADOKORO 2017/02/22 04:51

    대중교통탈때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게 아무 소용없다는걸 차량이 도착하고 나서 깨닫죠...

    (Co8GBe)

  • 젤롬 2017/02/22 04:41

    1. 인천공항
    도착한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승차후 기사님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승차하시는 80대의 노신사분.
    구입한 승차권을 기사에게 내밀자 기사는 턱으로 승차통에 넣으라는 시늉을 합니다.
    머뭇거리는 노신사님... 제차 기사에게 티켓을 건네자 기사는 다시 턱짓으로 통을 가리킵니다.
    노신사는... 결국 기사손에 티켓을 쥐어주고 승차 합니다.
    기사는.... '씨팔' 하고 노신사 뒤통수에 소리나지 않게 욕을 합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저는... 아, 한국에 왔구나 실감합니다.
    자기 월급을 받게 해주는 손님에게 들리지는 않지만 욕을 합니다, 그것도 티켓을 통에 넣지 않고 자기에게 건내줬다는 이유로.
    2. 늦은시간 와이프가 전화를 합니다.
    집에 오는 막차를 탓는데 정거장을 지나쳐버렸고 데리러 오랍니다.
    사연을 들어본즉...
    막차를 타고 오는데 내릴 정거장에 벨을 눌렀는데 그냥 지나갔답니다.
    도저히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광역버스 안에서 일어설 용기가 없었답니다.
    지나치는걸 보고 놀라 겨우 일어섯더니 기사님이 알수없는 콘소리의 말을 쏫아 냈다고 합니다.
    왜 정거장마다 정차를 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어떻게 한국 사람은 그 위험한 버스 안에서
    정차전에 일어서서 걸어 가는지 신기 하다고 합니다.
    힘들어서 조용히 가고 싶은데 라디오를 틀어 놓은 기사님, 핸즈프리로 전화통화까지 하는 기사님.
    그냥 늦어도 좋으니 40킬로로 안전하게 다니는 버스를 타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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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56

    저번에 누나집이 수원이라 수원에서 버스를 탔는데 1차선 신호대기중에 갑자기 기사분이 버스에서 내리길래 차에 뭔가 문제있나 싶었더니 그 신호 대기중에 밖에서 담배한대 시원하게 피고 들어오시더군요 ㅋㅋㅋ 개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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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링◀ 2017/02/22 04:47

    제발말없이가고 갔거든 말없이사세요 분탕일으키지말구요..... 꼭그렇게 우월김느껴가며 남아서 열심히 살아보려는 사람들힌테 고통을주려하나요... 정밀 이해가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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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디앤리오 2017/02/22 04:53

    고통이 아니라 일면에 한국이 출산 관련 복지 최고 수준이라는 글 보고 남기신거 같은데요. 그냥 정보로 그렇구나 읽으시면 되실텐데...고통을 느낄필요 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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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4:54

    이건또 뭔;;우월감이요? 제글 어디서 우월감이;;
    그리고 제가 고통을 줬나요? 전 한국에서 열심히 사는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전 한국에서 열심히 해도 힘들것같아서 나온거구요
    정말 이해를 못하시네요 이런글을 그렇게 받아들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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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bluesky 2017/02/22 04:58

    님한테는 고통으로..저에게는 정보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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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르홍 2017/02/22 05:02

    뉴질랜드에서 15년째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갔다가 생에 처음으로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한국은 아직멀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타 선진국문화에 비해 기본이 너무 안되어 있는 문화인것 같더라구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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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5:07

    전 아직도 일본이 그립네요...한국다음으로 오래살아서 그런지...그 깔끔함과 친절함과 뭐랄까...그냥 골목을 걸어도 감성적이라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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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7/02/22 05:05

    스트레스 없는 삶을 즐기 실수있길 빕니다. 미국은 직업의 높낮이에 대한것은 별로 없으니 신경 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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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5:05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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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7/02/22 05:14

    이 말씀은 꼭 드려야할듯. 한국인들은 왠만하면 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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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2 05:17

    이건 왜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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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유라♥유진♥유주 2017/02/22 05:52

    동네가 좁아서 한 두세명 건너가면 누가 누군지 다 알죠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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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기매냐은식~* 2017/02/22 05:19

    저도 미국에서 15년정도 살고 있습니다만
    각각 장단점들이 있지요. 그것들은 주관적인 것들도 있어서 자기가 생각하고 판단해서 여기가 더 좋네.. 라고 결론을 내리는거고요.
    저도 그래서 미국을 택했던겁니다.
    한국이 싫지는 않아요그렇다고. ㅎㅎ
    가족들과 친구들이 아직 다들 많이 살고있고 매달 한국을 한두번씩 다녀오고해서 그것도 저에겐 큰 재미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직장생활, 아이교육, 퇴근후 가족들과의 시간들은 저에게 아주 중요하고 이건 미국이 비교가 안될정도로 좋기에
    사실 고민도 안하고 결정을 내린거였고요.
    미시건, 시카고, 뉴욕, 커네티컷, 오하이오, 미네소타, 시애틀, 오렌지카운티, 그리고 지금 사는 샌프란시스코까지..
    여러곳에서 살아봤지만 커네티컷에서 겪은 인종차별 빼곤 그다지 나쁜 동네가 없구나... 싶습니다. ㅎ
    아무쪼록 미국에 잘 적응하시고 행복한 삶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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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OKORO 2017/02/22 05:33

    우와 그중에서 제일 좋은곳에 어디셨어요? 전 산호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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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기매냐은식~* 2017/02/22 05:43

    오렌지카운티가 아내는 제일좋다고하더군요. 아들녀석 데리고 나가놀기도 좋고요. ㅎ
    그래서 회사에 트렌스퍼 해달라고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가까운데 계시네요. 북경 중국집, 큰집 갈비탕먹으로 종종 내려가긴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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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안풍경 2017/02/22 05:30

    일본어는 금방 배우짆아요. 언어소통에 불편이 없으면 미국이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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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7/02/22 06:13

    기능직이면 확실히 선진국이 더 대우가 낫죠.
    언어폭력과 같은 갑질도 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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