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00 MK7을 서브바디로 들였습니다.

고민 끝에 오늘 RX100 MK7을 시원하게 질렀습니다.
덕분에 아직까지 와이프 잔소리/눈치에 힘이 들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최근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역시 스트레스 푸는데는 지르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원래는 센서크기를 생각해서 APC-S 똑딱이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휴대성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화질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4K 영상을 더 많이 찍어주자는 생각에 RX100 MK7을 샀습니다.
일렉트로 마트에서 일반키트 129만 4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짐벌을 살지... 브이로그 그립을 사야할지는 고민이네요)
솔직히 망원보다는 밝은 조리개가 마음에 들어 MK5A를 살까 고민했으나 "미니A9"이란 문구가 저를 너무 설레게 했네요 ㅎㅎ.
메인바디가 A7R3여서 항상 마음속에 A9의 속도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나봐요~~
앞으로 아래와 같이 메인바디와 서브바디를 각각 활용할 예정입니다.
1) A7R3(메인촬영) : 여행장소, 처음가는 장소, 기념일, 중요한 순간.
2) RX100 MK7(서브촬영) : 일상장소, 반복적으로 가는 장소, 일상 스냅, 아기 동영상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