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격투게임과 오버워치는 다른 장르에 다른 방식이기때문에 완벽히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계정, 기존유저의 신규유저 짓밟기로 인한 신규유저의 흥미감소 및 좌절감 증가가 결국 게임을 망하게 하는 것은 같습니다.
부계정이 큰 문제가 없다? 결국 자신의 실력문제다? 그냥 조용히 혼자 돌리면서 아무도 몰랐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걸 옹호하고, 감싸는 말은 하는건, 그냥 이 문제에 대해 모르거나, 알면서도 '개소리'를 지껄이는겁니다.
물론 저도 철권을 12년정도 해오면서 계속 처맞는 입장에 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한명한테 20판이상 연속으로 연결해서 다 져본 경험도 있지만,
그래도 했던 이유는 잘하는 사람이랑 직접 해보면서 배우고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은 드물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초보유저들은 본문과 같은 상황에서 떨어져나가는게 대부분입니다.
어느 게임이나 신규유저 유입을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한데
오버워치는...계정을 사실상 무한정 생성가능한게 양날의 칼로 작용한 셈.
실제로 블리자드 유튜브 공식 채널들 보면 배틀넷 계정 생성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영상들이 올라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VPN 우회생성은 아닙니다. VPN으로 만든 계정들은 블리자드 EULA를 우회하는 꼼수를 쓴거)
사이퍼즈도..
약관 위반이라는 것에서 사실 이야기 끝 아닌가요? 더 이야기될 게 있나 싶은데.
고수들끼린 매칭이 안되어서 부카드쓴다는것도 개소리
지들이 원인인데 지들이 피해자인양...
요즘 철권 한판에 500원 하지않나..??ㅋㅋ 10000판이면 ㅋㅋ 500만원치는 써야된다 이건가
네이비필드1도...
그놈의 사관 시스템만 아녔어도... ㅅㅂ...
사실 본인이 제돈주고 사서 부계하나정도 갖고있는 걸 막을 순 없죠. 이제 북미계정도 막혔으니 좀 덜할테구요..근데 서툰 초보들을 비난하거나 조롱하진 말았으면 좋겠어요. 쌩초보존에서 학살하는게 뭐그리 잘났다고 입터는지ㅠㅠㅠㅜㅠ친구하나 꼬시려다가 그것때메 영업실패해봐서 더 짜증...
진짜 어떤 변명을 하던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캐릭터 연습을 위해서라면 본캐로 같은 실력대 사람이랑 해야지
왜 굳이 부캐를 파서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처음하는 캐릭터 몇번씩 져가면서 감잡아 가며 하는게 그렇게 힘드나 싶네요.
잘모르는 초보들 연습용 표적삼아서 하는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양학해서 자기 만족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하나더 있죠 월드오브탱크
자라나는 새싹을 짓밟는다는 의미인 3인 파티를
"제초팟"이라고 하며 저레벨 탱크에 고급스킬 도배한
승무원 태우고 승률 70퍼 이상 찍으며 노는게 있었죠
초보들은 뭣도 모르고 터져나가고 아 노잼이네 하다
접고 .. 친구놈 여럿안테 영업 했다 다 접은 기억이 있네요
뉴비는 키워서 잡아 먹어야죠
도타2를 하세요 여러분!!
도타2 유저는 넓은 포용력으로 언제나 눕눕이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맞아요. 딴 글에도 덧글 썼지마는
제 친구 꼬셔서 겨우겨우 오버워치 사게 만들었더니
부계들이 양학하고,
같은 팀 부계들은 왜 그렇게 못하냐, 기본적인 룰도 모르네 ㅉㅉ 이러면서
욕해대니까 결국 레벨 20몇 찍고
짜증난다고 관두더라구요.... ㅠ
저랑 같이 하면 레벨 100 대인 사람들과 매칭돼가지고
민폐 끼치는 것 같아서 제대로 못하겠다고 하고...ㅠ
하... ㅠ 겨우 꼬셨더니만...
격투게임이란 것 자체가 딴거 없고 순수하게 남을 짓밟아야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장르기 때문에.. 뉴비들은 이런 쾌락을 얻기 위한 부캐를 만들고 좋은 스승과 재능이 없는한 저 만화처럼 찢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ㅋㅋ 롤이나 시계는 그래도 비벼볼 만은 한데 격투게임만은 뉴비가 고수를 이길 수 없습니다.
별개의 소리를 했지만 뭐 양학이란건 어중간한 사람들에 있어선 본능이라고 봅니다.. 윗사람들이랑은 상대하는것도 머리아프고 진빠지지만 양학을 할 땐 자존심도 올라가고 잘하는 것 처럼 보이거든요.. 아마 제제를 해도 계속될겁니다.
이거 뭔가 보다보니 사회가 연상되네요...
ㅋㅋㅋㅋㅋ부계정은 실력보면 바로 티가 나요ㅋㅋㅋ 만나면 가끔 한 마디만 해줍니다ㅋㅋㅋㅋ 너님 다 해먹으세요
그런데 부계가 옳네 그르네를 떠나서 왜 만드는 거예요? 진짜 양학하려고 고작 그거 때문에 만드는 거예요 ?.? 근데 어차피 몇 판만 하면 거의 자기 실력대로 매칭되지 않을까요? 애초에 왜 만드는지를 모르겠어서...
전초보조롱하는거 지금도 엄청당해서 슬프고 렙 높은 동생아이디 한번 돌려봤다가 빠대에서 렙값도못하냐고 왜사냐고 소리들어서도 너무슬퍼용8ㅅ8 렙 너무높아지면 렙값못한다고 욕먹을까봐 부캐파고싶다는 생각도 하기도했어용 지금은 쪼렙이라 그냥 못한다고 욕먹으면서 하고있찌만ㅠㅠ 솔직하게 레벨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많이해요
부캐로 양학하면서 입터는 인간들
꼰대만나서 인생 선배의 가르침이야 들어 하면
싫다고 지랄할꺼면서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감
이 사례로 대표적인 게임이 프리스타일 농구게임이죠.
방금 시작했는데 평균 리바운드 적다고 강퇴 ㄷㄷㄷㄷㄷㄷ
렙 적은데 지들끼리 길드만들어서 제압하고 다님
사기적인 캐쉬캐릭터와 더불어 친목+기존유저의 부캐로 인해 결국 프리스타일1, 프리스타일 2 둘다 망했죠.
현재는 시체만 남음
'내가' 욕먹기 싫고, 민폐로 보이기 싫고, 지기 싫어서
'남을' 구멍으로 만들고, 패배라는 경험을 추가로 주는거죠.
뉴비들한테는 지면서 배우는거라고 하고
지들은 본캐로 지니깐 부캐로 양학하러옴 ㅋㅋㅋㅋㅋ
와 원래 그냥 눈팅만 하는 편인데 글보고 로그인하고 바로 추천 눌렀어요 소름돋게 공감..
철권이 마이너 해진 이유는 부케의 문제가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적절하지 못한 비유인것 같네요. 12년동안 해오셨는데 철권이 마이너 해진 이유를 부케 스너프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아이러니 하네요.
사회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인지라.. 게임도 사회도 일도 남녀관계도 일상생활도 요즘 사는곳이 이래..
동감합니다. 초보는 초보들끼리 아웅다웅하면서 실력키울테니까 본캐 있으신분들은 제실력 맞는 사람들이랑 놀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자기네들은 처음부터 잘했나? 자기네들도 처음에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부딪히면서 맵도 익히고 영웅들도 익혔으면서
뒤늦게 출발하는 초보들 앞길 막는 거 보면 열 뻗힙니다.
뭐...꼭 제가 배치전을 부캐들때문에 5연속 패해서 이런말하는건 아닙니다..크흡 ㅠ
부캐를 하시더라도 자기본캐가 마스터니 그랜마라던지 입털면서 조롱하는거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자기네들이 게임 좀먹는 바이러스라는 걸 알아줬으면...
부케의 스너프질은 어느게임에도 있습니다만, 철권의 경우에는 소수이며, 춸권의 유저 풀이 적은 관계로 그 이유가 더 크게 부곽되는 것이지 그것 때문에 뉴비의 유입이 쉽지 않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게다가 예시 그림은 기존의 유저가 뉴비를 배척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아케이드 게임, 게다가 대전 격투게임에서 그런 상냥한 시스템을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생판 모르는 남에게 판단 500원씩 써가며 콤보연습 알려주는 유저가 많았다면 철권은 지금의 위상보다 훨씬 대중적이게 변했겠죠.
아케이드 시장의 몰락, 마이너적으로 변한 철권의 게임성, 진입장벽, 주류 게임 장르의 변화 등 춸권이 지금의 위상으로 떨어지게 된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부케의 스너프는 그 이유중에 아주 적은 영향력이죠. 더욱이, 일반 mmo rpg 나 aos, fps 게임을 예시로 들었다면 공감을 하겠지만, 이미 그들만의 리그인 춸권을 평범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파악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타 사이트에서도 몇달전에 비슷한 게시물을 본적이 있는데, 부케 스너프 질은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은 얻었습니다만, 춸권을 예시로 든건 적절지 못하다는 것이 대세론이였습니다. 오유에서 해당 게시물로 인해서 철권의 이미지가 왜곡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평균적으로 한국인들이 게임을 잘 하는 건 알겠는데
안 좋은 게임매너 역시 한국인들이 쫌 심하지 않나요
저도 철권 좋아하는데.. 그리 잘하는건 아니지만 중수쯤 실력은 되서 , 뉴비들도 많이 만나봤거든요
뉴비들이랑 하면 당연히 이기기쉽지만 저는 그냥 져줫어요..
상대방 자존심 상하지않는 선에서요 ,
뉴비이겨서 뭐하나.. 나도 뿌듯하지못하고 상대방도 일방적으로 당해서 기분만 드러울텐데..라는 생각으로 져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