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영화 살인의 추억보다 먼저 촬영한거라고 하는 작가의 코멘트.
EXIF에 기록된 촬영일은 2008년. 그리고 사용기종은 D70.
살인의 추억 개봉일은 2003년. 오히려 영화보다 5년 이상 뒤에 촬영된 사진임.
그 사진을 촬영한 D70 카메라 자체가 영화 개봉 후에 발매된 카메라기때문에 타임머신 타고 과거 갔다오기전엔
D70으로 살인의 추억 전에 저거 촬영했다는 주장은 현대물리학에 정면으로 위배됨. (....)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20여년전 찍은거라고 여전히 거짓 주장을 펴는 중.
그렇게 사실 조작하고 싶음 EXIF부터 어케 좀 하시던가.
대체 11년을 어떻게 반올림해야 20년이 되는지.....
저 사건을 연출로 재현하는 것의 예술성이나 양심에 대한 논란은 둘째치고....
스스로를 더 대단한 예술가로 포장하기 위해 온갖 거짓으로 스스로를 치장하는 그게 저는 용서가 안되네요.
저같은 사람들이 팩트체크 할거라곤 생각도 안하신건지 생각을 못하신건지 참.....
근데 정작 이거 보도한 기자들도 이 거짓 사실은 파악못하고 있다는게 포인트라면 또 포인트.
여러모로 웃기는 세상입니다....
관종인거죠.
나이도 있으신분인데 요새 인스타, 유튜브에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들하고 큰 차이가 없네요.
스스로를 더 대단한 예술가로 치장하기위해 거짓을 덧붙이는 이 병도 참 불치병인가봅니다.
사람들이 딱 지 수준인줄 아는 착각속에 사는거죠.
살면서 딱 하나만 알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는게 인간이다보니...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 소크라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