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안먹냐 호구야?ㅋㅋㅋㅋ.gif

진짜 기생충 감염이면 놀랍네
그 쪼그맣고 미개한 기생충이 직접 명령을 내리는데
어떻게해야 숙주가 안전하게 죽을지 판단한다는거잖아

기생되다가 큰 동물한테 먹히면 거기서 다시 알 깐 뒤 배설되고 다시 곤충에 기생하고...그런식으로 퍼지는 기생충 있음
신경에 작용해서 천적을 이성처럼 보이게 한다고 들음

와 그럼 아예 기생충들은 아예 곤충신경들을 다 알고있다는거네 ㄷㄷ

이놈 저놈 다 있는데 저놈이 번식하기에 유리해서 저런놈이 살아남은거.

아니 그냥 특정 신경전달물질만 뿌려대면 끝이야.
무슨 우리가 컴퓨터하듯 조종하는게 아니라

명령을 내리는게 아니라 회로를 꼬아버리는 거

베르세르크에서 괴물이 헐벗은 미녀처럼 보여서 잡아먹히는 묘사가 있었죠. 대충 그런 느낌이려나요?

번식이 끝난 뒤의 성체가 아니라 애벌레 때 사망하는 것을 방조하거나 추동하는 유전자는 유전자풀에서 성공적으로 번성할 가능성이 낮다.
그로 종 자체 내에서의 번식의 유리함 혹은 성선택과 위의 움짤의 내용은 그다지 관련이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
이종간의 경쟁 혹은 자연선택에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안전하게 죽는다는게 무슨 얘기냐? 그럼 안전하지 않게 죽는건 뭐고? 안전한데 죽을 수가 있는거야? 자연사 얘기야?

그냥 개구리의 존재 자체를 인지 못하고,
평소처럼 나뭇가지 타기 위해 탐색하다가 먹힌거 같아요.
연가시, 간충 처럼 기생생물 중에 중간숙주의 행동에 일부 영향을 끼치는 종은 있지만,
저렇게까지 적극적으로는 하지 못해요.

아 잡아먹는구나

이 송충이 새끼가...... (얼굴이 점점더 일그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