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를 끝내고 친구랑 씨유 컵얼음 먹는다고 만나서 컵얼음커피 먹고 있는데 저 멀리서 연기가 나길래 저는 저쪽이 원래 큰차들이 많이 세워두고 작업 많이 하는곳이라서 친구한테 이시간에도 용접을하나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연기도 많이 나고 불빛이 너무 밝아서 일단 가보자해서 갔는데...
젠장할 불이...ㅠ 너무 크게 번졌더라구요 왼쪽에는 가스통 오른쪽에는 탱크로리 아 ㅈ됫다 일단 친구한테 전화하라고 하고 서둘러 인근에 소화기 구할수있는곳으로 ㄱㄱㄱ 일단 모텔가서2개빌려서 뿌려주시고 와 이거 ㅈ됫는데 단란주점 가서 2개 아이구야 다음 문 닫힌 주유소에서 4개 (모텔 단란주점 허락받음) 주요소는 자주가는곳이라서 내일얘기해야겟다하고 서둘러 진압했습니다 그래도 안되서 또 인근 주유소가서 8개 들고 오닌깐 소방아저씨들와서 불꺼주시더라구요 ㅎㅎ
빈집이라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여차저차 끝나고 소화기주신분들께 인사하고 집주인 만나고 왔네요
머 그냥 불나서 불끌려고 했는데 고맙단 소리는 못 들었네요
잘밤에 오줌안싸면 다행이겟네요 ㅋㅋ
친구랑 둘이서 소화기 찾으러 다니고 왔다갔다 난리가 난리였네요 ㅋㅋㅋ 단란주점 아저씨 소화기 쌔거라고 계속 말하시고 ㅋㅋ
옆에 사람들 구경만하지 도와주신 분 하나없고 ㅠ
여튼 처음 소화기 썼는데 생각만큼 불이 안꺼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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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형님들 잘밤에 착한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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