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라는 작품이 위작 인가 아닌가에 대한 법적 공방이 있었다.
-검찰의 주장 : 미인도는 천경자의 작품이다.
-작가(천경자)의 주장 : 나는 그런 그림 그린적 없다.
-위작자의 증언 : 미인도, 천경자 스타일로 내가 위조했다.
-프랑스 뤼미에르(미술품 감정 전문그룹) : 과학적으로 조사해보니 진품일 확률은 0.0002%이다.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작가도 그린적 없다하고, 위작자가 자백을 했으며 과학적인 조사로 위작이라 판정한 그림이 검찰측의 진품주장에 의해 불기소 처분이 나왔습니다.
이 판결로 천경자 화백은 활동을 중단하고 소장했던 자신의 그림을 모두 시립미술관에 기증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검찰이 이 그림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적인 미술 지식이 있었을까요?
그들이 진품이라 주장한 근거는 이 그림이 김재규가 소장했던 그림이라 진품이다. 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네. 한국에서는 작가가 그린적 없다는 그림도 그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검찰이 진짜라고하면 진짜가 되는 그런 곳입니다. 천경자 화백처럼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사람도 이럴진데. 여러분같은 소시민은 죄를 지었던 안지었던 검찰이 범죄자라고 하면 범죄자가 되는거죠.
그래서 공수처가 필요한것이고, 검찰개혁을 반드시 해야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