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하세요 ㅈ토피아 아니니까.
집 근방에 관광호텔이 있음.
동네 특성인지 서양권보단 아시아쪽. 특히 중국, 일본쪽 사람들 자주 마주침
어제는 신호등 앞 일본인 모녀가 지도 어플 보면서 도코도코? 에엣-? 거리길래
신호 기다리는 동안 어디 찾냐 물어보니 어떤 ㅈ같은 맛집어플에서 소개한건지 나도 가본 맛집도 아닌 곳을 가려고 하더라.
비루한 일본어 실력으로 알려줄 수는 있지만 그리 맛있진 않다고 얘기하니까 에엣? 혼토데스까? 에엣-??ㅋㅋ 거리더라고.
15년간 한국 거주중인 아는 일본인 여동생새키랑 어찌나 반응이 다른지...
암튼 거기 말고 다른 맛있는 곳 있는데 가겠냐고 하니까 어디냐고 물어봐서 3분 거리라 데려다주고 집 옴.
휴, 딸이 이뻐서 얘기하는 동안 손주까지 보고 왔네.
뭐지? 하다가 막줄에서 역시 유게이군
마지막 글이 훈훈하던 분위기를 급격히 떨어트림.
손주안봤으니까 10억은 아끼셨네요
뭐지? 하다가 막줄에서 역시 유게이군
마지막 글이 훈훈하던 분위기를 급격히 떨어트림.
손주안봤으니까 10억은 아끼셨네요
에에 혼또 데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