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늦었네요.
6시쯤 도착해서 행진까지 무사히 마치고
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도 마치고 집에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말그대로 남녀노소.
가족단위.아가들.학생.커플ㅠㅠ.어르신들.직장인들
다양하게 참석하신 듯 보였고
전쟁같은 지난 시간들 속에 나만 혼자 애썼던건 아니었구나 하는 연대감도 떠올리고 벅차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FTA때부터 다져진 길바닥 투쟁이 저한테는 잘 맞았나 봅니다.소리도 맘껏 노래도 맘껏.덕분에 충전완료ㅎㅎㅎ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말없이 함께 한다는 느낌 간만에
감사했어요.
점심이후 먹은것이 없어 배가 고팠지만 일부러 서초역 근처보다 좀 떨어진 교대 근처에서 치맥했는데
집회이야기하면서 건배사하던 저희 테이블 뒤쪽 앞쪽 분들이 박수쳐주셔서 또한번 놀라고 좋그로.
3만까진 오바고 오늘 한2만명?정도는 넘어보였는데 기자들은 거의없었고 마스크낀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레알로요.
걍...
이게 집회지.싶었어요.
각자 부끄럽지 않게 자기 할 소리 내면서 나 다음 살아갈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넘기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굿밤 되세요.
고생하셨어요~
고생했습니다
와 수고하셨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보는데 분위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분리수거현장이군요
푹 쉬세요ㅎ
전 미국에서 영상 봤습니다
내일 대통령님 뉴욕 오시던데 뵈러갈 생각중입니다ㅎ
감사해요 담엔 한걸음 보태겠습니다
기자들은 거의없었고 마스크낀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레알로요. 걍... 이게 집회지.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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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낀 다른 집회를 까내리네 ㅋㅋㅋㅋㅋ
FTA 얘기하셔서 여쭤보는데
당시 반대집회 나가셨던거죠?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반대했었는데 지금은
좀 달라진 면도 있거든요
[리플수정]팩폭전문가/다른집회 좀 까고 싶었나봅니다.몇명안온 학생 집회엔 기자들 방송사 마다가고 기자수십명이 보이는데 수만모인 오늘 집회는 선택적 외면하는 언론사는 좀 실망스..인터뷰 따이면 뭔말하지 설랬던 저의 두근거림은 저멀리... 갓직히 왕직히 킹직히 까면 안되나요?
수고하셨습니다.
잘했습니다
기레기 검새들 좀 국민들 눈 무서워하는 나라 보고 싶네요
쵸리쵸// 네
그렇게 광범위하게 까면안되는데요
어버이부대나 뭐 이상한 일베 투쟁같은 문제있는 마스크끼고 시위하는 사람들만 특정해서 깐것도아니고
어제도 그저께도 마스크끼고 정당함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을거란 생각은 안하고 같이 까시곤 당당하시네
미국에서 열받으면서 봤어요.조국반대집회는 쥐꼬리만큼 모인 집회도 대서특필하면서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6차까지 했는데 언론에 나온건 mbc에서 한번.. 참 미친 언론과 검찰 자한당들이에요
수고하셨습니다
불법집회
그들만의 세상..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라는 조국을 고작 집회에 2만이 모였느니 3만이 모였느니.. 국민들이 마치 언론에 속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촛불때 국민과 지금의 국민이 바뀌지 않았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