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니까 와전이다. 오해다. 위트다 해명이 넘쳐나는군요.
정치인은 선한 의지가 아니라 선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사람입니다. 특히 미르-k스포츠는 그 자체가 한탕 해먹기 위한 의도였다는 것도 드러나는 시점에서 이것조차도 선한 의지 였다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안희정은 직업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런 논란 자체도 국민경선에서 다른 정당 지지층을 빨아오는 결과를 노리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선한 의지'로 해석해달라는 주장은 '잘못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자기당 지지층이 아닌 타당 지지층을 노린 선거 켐페인은 정당정치를 와해시키는 결과를 불러올겁니다.
도덕성도 없고 정체성도 없고 구체성도 없고 말은 참 잘바꾸는 젊은 정치인, 세대교체 정치인입니다ㅋㅋ
봐도봐도 잘 이해가 안됨..리터럴리 무슨 맥락인지 잘 파악이 안되요 ;;
어떤것이라도 선의일것이라고 받아들인다니..
이런사람은 더 대통령 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선거뽕땜에 사람이 여럿 맛탱이가 가네요. 여지껏 나온 어느 유형 보다 시박스러운 정치인임 진짜..
안지사님은 세상진지하게 말씀하시는데 지지자들이 안지사님 진의를 왜곡하고 있네요
제가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함에도 안지사를 최악의 후보라 생각하는것도 대의민주제의 기본인 책임정치가 그의 말과 행동에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민주화 이후 야권 후보중 최악의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사기꾼이에요.
딱히 안희정이 잘못 발언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안희정 스스로 좀 더 대중적인 어법을 고민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희정 지사가 최악의 정치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의에서 이렇게 타당 지지층을 노리고 가자고 참모들이 권장할수 있어요.
1~2달만에 문재인을 능가하는 민주당 가치관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바른정당. 국민의당. 자유당 지지층에 먹히는 스토리로 가자고 권유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를 2017년 이후로 관둘게 아니라면 후보자 본인은 이 선거 캠페인을 채택하면 안됩니다. 전 그런게 매우 아쉽습니다.
전 예전에도 차차기 안희정은 힘들거라고 봤습니다.
2012 2017 2022년까지 한정파에서 야권대선후보를 가져가는 일은 없을거라고 봤기 때문인데요.
들리는 소문으론 초반엔 확실히 차차기 노선이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실무쪽 인적구성이 바뀌고 차기를 진지하게 노린단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저도 차차기 안희정 주장하는 자체가 안희정 지사에 대한 실례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보수 우파 성향 안희정 지사는 차차기가 힘들긴 합니다.
재집권을 위해선 다음 정치인은 더욱 개혁 노선으로 가야 집토끼들을 투표장으로 끌어 낼 수 있어서요.
친노라는 정체성이 유리하되. 개혁-보수노선에선 불리한 셈입니다.
[리플수정]4대강에서 환경을 까는게 아니라 국가주도형 경제정책을 깐다는게 놀랍네요. 이명박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시장주의자이고 이명박을 시장주의로 깔꺼리도 많은데 오히려 국가주도형 경제정책으로 까는거 보니까 안희정은 이명박 보다 경제적으로 더 오른쪽에 있는 완전한 시장주의자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네요. 안희정 설마 될리는 없지만 만약 언젠가 대권을 차지할까봐 무서워질정도네요.
정치에 과연 중도라는에 있을수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