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62862

정치검찰이 똥ball을 거하게 찼네요.

오늘 언론에 공개된 조국 부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 검찰 공소장 내용을 보니

우리 검찰의 수준을 보는 것 같아 참 황당함을 넘어 참담합니다.


검찰은 자신들이 확보한 표창장 사본과 동양대 최성해 총장 말만 믿고 덜컥 무리수를 둔 것으로 보이는데,

공소장에 그 허술함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검찰 공소장 내용.(채널 A 제공)




1)범행동기: 



검찰은 범행 동기를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 전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라고 적시했네요.


------> 그런데, 조국 딸이 합격한 부산대 의전원은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지도 않았고(대학성적, 어학성적, 면접 등이 주요 평가 요소), 또 특별 전형이 아니라 수시모집 일반전형이었죠.  


즉 검찰이 적시한 범행 동기부터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2) 범죄 행위:



"성명 불상자 등과  공모하여.....권한 없이,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하게 .....동양대학교 총장의 직인을 임의로 날인하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 공모자가 성명불상자랍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모했는지도 안 나옵니다. 기소하면서 피의자 소환조사 한번 안한 허술한 공소장이란 게 여실히 드러나죠.  


동양대 총장 상장이나 표창장 양식이 여러가지란 것도 이미 청문회 등을 통해 밝혀졌고, 표창장 등은 기관장 전결사항으로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동양대 관계자들의 증언으로 드러났죠. 


정경심 교수가 당시 어학교육원 원장으로서 자기 딸 이외에도 다수에게 총장 표창장등을 수여했다는 것도 최성해 총장의 인터뷰등으로 밝혀졌고요. 


즉, 권한 없이 찍은 게 아니라, 기관장 권한으로 전결처리한 것이란 게 여러 증언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동양대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하였다는 게 사실과 어긋납니다. 

검찰은 이런 의심을 가지고 PC에서 총장 직인 파일이 나왔다고 언론플레이를 했는데, 사실은 그 표창장 직인은 당시 총장 직인을 보관하고 있던 총무복지팀에서 찍어준 것이라고 최총장이 밝힌 바 있습니다. 




결론: 

검찰 공소장에 기재된 범행동기, 범죄행위 대부분이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과 어긋납니다. 

재판 결과가 기대됩니다.




추가 1: 

언론들이  '딸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하였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나온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위 공소장에 보면 '나ㅇ'는 조국 딸, '다 ㅇㅇ'은 최성해를 가리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공소장에는 '최성해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하였다'로 나오는 거죠. 그런데, 우리 언론들은 이를 조국 딸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찍었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7051100001?input=1195m



참, 우리 검찰이나 언론이나 수준이 하나 같이...에휴...그냥 말을 맙시다. 



추가2:


오늘 검찰에서 장경심 교수가 아들이 받은 표창장(혹은 상장)을 복사해 딸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식으로 흘려서 거의 모든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네요. 


이게 진실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겠지만(그러면 지금까지 제가 쉴드친 건 뭥미? ㅋㅋ), 다른 한편 허접한 공소장 때문에 궁지에 몰린 검찰이 펼치는 고도의 언론 플레이일 가능성 역시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검찰의 언론 플레이일 수도 있다고 보는 이유는,


먼저,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현재의 공소장으로는 웃음거리가 되기 십상이라 검찰 입장에선 어떻게든 공소장을 변경, 보강해야 하는 처지라는 것, 그러자면 뭔가 명분이 필요한데, 아들 표창장 복사 위조라는 게  공소장 변경의 그럴 듯한 변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고요,


다음으론,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나름 자체 조사를 벌인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경심 교수가 당시 어학교육원장 자격으로 자기 딸 이외에도 3명에게 더 총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이 때 비록 총장결재를 받진 않았지만, 

학생과를 거쳐 총무복지팀(총장 직인 보관)에서 총장직인을 받아 갔다는 식으로 진술을 했기 때문입니다. 


즉, 최성해 총장은 장경심 교수가  총장 결재도 받지 않고 어학교육원장 직권으로 총무복지팀에서 총장 직인을 받아가 총장 표창장을 남발한 것을 비판하고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PC에서 아들 상장을 복사해 딸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검찰 주장을 사실상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물론 최총장이 워낙 오락가락하는 사람이라 이 진술의 신빙성도 의심해볼 수 있긴 한데, 

그냥 막 내뱉은 게 아니라 나름 그 때까지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것이라 어느 정도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자체 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려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취소한 것도 좀 석연찮고요.


최총장 인터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조하시길...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909003536106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XSY-YhhjRKfX@h-j9Rg-gLmlq



어쨌든 이 건은 앞으로도 그 추이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댓글
  • dlzmfflwl 2019/09/17 13:10

    검찰 잘하네

    (tNeHOr)

  • 꼴성폭망 2019/09/17 13:11

    희망사항?

    (tNeHOr)

  • 다베더 2019/09/17 13:11

    ㅎㅎㅎㅎ 맘이 급하시죠?

    (tNeHOr)

  • qazqw3344 2019/09/17 13:11

    쓰레기같은 검새들

    (tNeHOr)

  • 섭섭해 2019/09/17 13:12

    지난글보니 당직자같음

    (tNeHOr)

  • 네드베드 2019/09/17 13:13

    애잔하네,,,,,,,

    (tNeHOr)

  • 프렌치스 2019/09/17 13:14

    [리플수정]조국 딸이 합격한 부산대 의전원은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지도 않았고(대학성적, 어학성적, 면접 등이 주요 평가 요소), 또 특별 전형이 아니라 수시모집 일반전형이었죠. --->보지도 않을 총장상 제출 자료는 이면지로 썼답니까? ㅋㅋ

    (tNeHOr)

  • 그랜달 2019/09/17 13:14

    1번부터 틀리셨네ㅋㅋㅋㅋㅋㅋㅋ

    (tNeHOr)

  • whereishe 2019/09/17 13:15

    네 그렇군요.ㅎㅎㅎ

    (tNeHOr)

  • 황금연못 2019/09/17 13:15

    논리적 반박은 하나도 없고 전부 비아냥...ㅋㅋㅋㅋㅋㅋ

    (tNeHOr)

  • stocks 2019/09/17 13:15

    공소장 볼줄 모르는 인간들 많네요.
    공소장자체가 증거도 없이 기소했다는얘기입니다.

    (tNeHOr)

  • 10시4분 2019/09/17 13:16

    다른 애들 상줄 때 자기 딸 이름만 끼워 넣으면 되는데 위조는 번거롭죠.

    (tNeHOr)

  • bluemate 2019/09/17 13:16

    울지마시고..힘내시기 바랍니다.

    (tNeHOr)

  • MVP최채흥 2019/09/17 13:18

    요즘 보면 하루살이 같음
    조금만 지나면 다 드러날 일을 몇 시간 기분 좋자고 정신승리하고, 다 사실로 드러나면 또 다른 걸로 그러고

    (tNeHOr)

  • 힘찬발걸음 2019/09/17 13:18

    검찰은 허겁지겁 부실 공소장으로 기소하고, 언론은 그걸 대서특필하면서 제대로 받아 쓰지도 못하고...
    참, 이 나라 검찰이나 언론들 수준은....

    (tNeHOr)

  • pridesun 2019/09/17 13:19

    판새가 받아 들이면 죄가 없어도 유죄임

    (tNeHOr)

  • 위시본애쉬 2019/09/17 13:21

    뭐가 잘못되었는지는 말 못 하는 댓글들 뭐지?

    (tNeHOr)

  • zoot 2019/09/17 13:25

    벌레들 반박은 하나도 못하고 다는 뎃글이라구는 ㅎㅎㅎ 딴데 가서 놀자

    (tNeHOr)

  • 프레지던트 2019/09/17 13:44

    고생하십니다 점심은 드시고 일하시나요?

    (tNeHOr)

  • 이동국20 2019/09/17 13:55

    위조건은 검찰이 무리수인 게 맞죠. 일단 여러개 걸어넣고 하나만 걸려라 식으로 하는 수사라서...검찰도 위조건은 그리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을 겁니다.

    (tNeHOr)

  • 킹돌스 2019/09/17 14:22

    견찰 수준...

    (tNeHOr)

  • copi terzilla 2019/09/17 17:04

    범행 동기부분은 공소사실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위조시에는 정확히 부산대의전원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라 국내외대학원 입시에 두루 사용할 목적이라고 쓸 수 있습니다.
    공소장으로 볼 때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
    법조인도 아닌 사람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는 것을 일일이 가르쳐 줘야 할 의무는 없지만
    무식한 사람들이 너무 큰소리를 치니 꼴보기 싫군요

    (tNeHOr)

  • 사라스 2019/09/18 00:24

    증거도 없이 기소 했다 이거죠

    (tNeHOr)

  • 킹돌스 2019/09/18 00:27

    검새놈들 표창장 금박으로 또 삽질했죠

    (tNeHOr)

  • 밤하늘이 2019/09/18 00:35

    김어준 총수님 방송에도 언급이 되었죠. 공소장 보니 엉터리라고~

    (tNeHOr)

  • 치즈마요 2019/09/18 00:37

    거기는 얼마받으시나요? 600원은 받으시나요?ㅋㅋ

    (tNeHOr)

  • 그거알아 2019/09/18 00:42

    허술한 공소장에 ㄸ줄타니까 언플로 원본입수해볼려고 쇼를하네 아주

    (tNeHOr)

  • yellynak 2019/09/18 00:43

    근데
    오늘 검찰발 kbs 보도에는
    2013년에 위조했다고 말하네요..
    이거 앞뒤가 이렇게 안 맞아서야..
    공소장 변경하겠다는 소리인가??

    (tNeHOr)

  • abcmart 2019/09/18 00:46

    검찰은 범행 동기를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 전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라고 적시했네요.
    ------> 그런데, 조국 딸이 합격한 부산대 의전원은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지도 않았고(대학성적, 어학성적, 면접 등이 주요 평가 요소), 또 특별 전형이 아니라 수시모집 일반전형이었죠.
    1번부터 좀 이상한데요?
    조국 딸이 주요평가요소로 안보는 대학에 합격했든 말든이 중요한가요? 도움되었다는게 중요한거지

    (tNeHOr)

  • 3things 2019/09/18 00:54

    기소장에는 위조 시점을 2012.9.7일 못 박았는데 오늘 뉴스 보니 2013년 이라고 또 말 뒤집은 검찰ㅋㅋ

    (tNeHOr)

  • 훌륭합니다 2019/09/18 01:10

    검찰 개혁 해야할듯

    (tNeHOr)

  • Utopia- 2019/09/18 01:16

    당직자들 똥줄타네요

    (tNeHOr)

  • placement 2019/09/18 01:21

    정치적으로 판단해 급하게 한것이라 부실한 것이라고 합니다.

    (tNeHOr)

  • take off 2019/09/18 01:38

    당직자들의 다급함과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짐ㅋㅋㅋㅋㅋㅋ

    (tNeHOr)

  • 힘찬발걸음 2019/09/18 01:39

    일단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니,
    자신들도 현 공소장이 허술하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죠.
    공소장의 허접함에 대해
    이곳 저곳에서 비판이 들어오니
    정경심교수가 PC에서 아들 상장을 복사해서 딸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 하고 있네요.
    현재로선
    검찰 말이 사실일 가능성과 단순한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보는데,
    어느 경우든 최초 검찰의 공소장이 상당 부분 엉터리라는 건 변함 없는 사실이죠.

    (tNeHOr)

  • 싹쓸2루타 2019/09/18 01:40

    기소의 원천인 공소장이 저렇게 허술하고 앞뒤안맞아도 기소할수 있다는게 기소독점이 깨져야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촌평하기도 모자란 삼류 풍자스토리같름

    (tNeHOr)

  • 힘찬발걸음 2019/09/18 01:51

    검찰의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있는 게
    이미 동양대 최총장이 조국 딸 표창장이 학생과를 거쳐 총무복지팀으로 넘어가 거기서 총장 직인이 찍혔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종장은 장경심 교수가 어학교육원장으로 있으면서 딸 이외에도 3명에게 더 표창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는 말도 했습니다.
    즉, 동양대 자체 조사에서는 장경심 교수가 어학교육원장 권한으로 학생과->총무복지팀을 거쳐 총장직인을 받아 자기 딸 포함 4명에게 총장 표창장을 전결처리 식으로 수여했다는 겁니다.
    물론 최총장은 워낙 오락가락하는 인물이라 이 진술을 곧이곧대로 믿기도 좀 거시기하긴 하지만, 그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자체 진상 조사에서 나온 내용을 전달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믿을만하다고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909003536106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XSY-YhhjRKfX@h-j9Rg-gLmlq

    (tNeHOr)

  • 아침하늘 2019/09/18 01:55

    힘찬발걸음// 1번ㅡ그런데, 조국 딸이 합격한 부산대 의전원은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지도 않았고(대학성적, 어학성적, 면접 등이 주요 평가 요소), 또 특별 전형이 아니라 수시모집 일반전형이었죠.
    즉 검찰이 적시한 범행 동기부터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ㅡㅡ 주요평가요소 라는 말로 교묘하게 회피하시네요 검찰의 주장을 깨려면. 불반영요소 여야 하는 것입니다 합격라인에는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작은 점수라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국측도 제출한 것입니다

    (tNeHOr)

  • 아침하늘 2019/09/18 01:59

    힘찬발걸음// 2번ㅡ-> 공모자가 성명불상자랍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모했는지도 안 나옵니다. 기소하면서 피의자 소환조사 한번 안한 허술한 공소장이란 게 여실히 드러나죠.
    ㅡ 성명불상자 라는 표현은 공소장에 얼마든지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일부 공범이 누구인지 특정하기 어렵지만 나머지 공범을 특정할 수 있을 때 쓰는 표현방법입니다
    조직폭력범죄나 단체범죄에서 모든 가담자를 특정 못해도 두목이나 나머지 가담자들 특정해서 기소 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물론 전부 특정했을 때보다는 신빙성이 약하겠죠.

    (tNeHOr)

  • 룩마셀 2019/09/18 02:01

    자-자-, 의도는 각자 머리속에 그리는 그림이나 소설이 다를테니
    그냥 결과 좀 기다려 봅시다.
    누굴 지지하든 어떤 결과를 바라든
    기다려 보면 알지 않겠어요?

    (tNeHOr)

  • 아침하늘 2019/09/18 02:04

    기소되었으니 피고인 이지만 검찰을 통해서 정보가 세어나와 여론 재판이 되어 공정한 방어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는 상황은 저도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기소 되었으니 재판을 통해서 판단하면 될 일이니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 합니다
    그리고 1심에서 유죄 나오면 2심에서 무죄 나올 확률은 10프로도 안됩니다 안희정사건이 놀라운 것이었죠
    1심에서 만약 유죄가 나오면 조국은 사퇴해야 합니다
    무죄라면 계속 장관 하시구요

    (tNeHOr)

  • boobylowe 2019/09/18 02:05

    ㅋㅋㅋ 조만간 구속될거야~ 그전에 열~심히 여론몰이해라.
    이제 더이상 안속는다

    (tNeHOr)

  • 일단만듬 2019/09/18 02:35

    [리플수정]정치적 기소 맞습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검찰이 기소 여부를 5일쯤 이미 결정했고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를 보고받은 것으로 안다”며 “5일에 기소하면 청문회에 영향이 클 것 같아 6일 밤 기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대로라면 검찰은 3일 동양대 압수수색, 4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 관계자 소환조사를 진행한 다음날 기소를 결정한 것이다. 초고속 기소 결정은 시효를 고려해도 통상적이지 않다. 피의자 조사를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아 더 이례적이다

    (tNeHOr)

  • 일단만듬 2019/09/18 02:35

    지방검찰청 ㄱ검사는 “사문서위조로만 기소하는 경우는 위조된 문서를 행사하기 전에 수사기관이 범죄를 포착한 경우”라며 “조 후보자 딸은 표창장을 의전원에 제출한 ‘행사’ 혐의도 받는데 검찰 수사가 피의자 조사도 없이 기소할 만큼 철저하게 진행됐다면 이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어야 맞다”고 했다.
    서울 서초동 ㄴ변호사는 “공소시효를 넘겨 사문서위조죄가 빠졌더라도 공무집행방해로 기소할 수 있었고, 양형에도 차이가 없다”며 “6일에 기소를 안 했다면 직무유기란 검찰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tNeHOr)

  • 일단만듬 2019/09/18 02:36

    그는 “검찰의 수사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나 같은 사람이 봐도 이번 기소는 과하다”며 “정치 개입이란 비판을 받더라도 정해놓은 결론대로 가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9082236035
    정치적 기소 맞음^^

    (tNeHOr)

  • 힘찬발걸음 2019/09/18 02:46

    아침하늘// 님 말씀도 일리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검찰의 공소장이 너무 허술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런 허술한 공소장이 나온 이유는, 피의자를 한번도 소환하지 않고 졸속 기소한 것 때문이고요. 공소시효를 핑계로 대는데 그건 그냥 변명이죠.

    (tNeHOr)

  • 굳모닝대디 2019/09/18 03:20

    검찰특권 언론특권을 해체하기 위해
    지금 전쟁중인데 특권세력의 수준이 너무 조잡해요
    가소로운 것들 쓸어버려야죠

    (tNeHOr)

  • 발암늪야구 2019/09/18 03:22

    일베들 많네

    (tNeHOr)

  • 피로사회 2019/09/18 03:47

    [리플수정]검찰은 특수부 총투입하고 기소하면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듯. 어떻게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내야할 것이고 실제로도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무리한 수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듯하네요

    (tNeHOr)

  • 복만 2019/09/18 04:45

    님아, 님은 10년 전 표창장 사진은 있으면서 원본은 없다는 시츄에이션이 이해됨?

    (tNeHOr)

  • 첫샤 2019/09/18 04:51

    복만// 10년된 상장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게 왜 이해안되죠?학부모들한테 물어봐요.상장 찾기어려운경우 많아요

    (tNeHOr)

  • 첫샤 2019/09/18 04:52

    아들은 2014년에 상을 받았다더니 어떻게 2013년에 위조를 한다는건지 쯧ㅡㅡ

    (tNeHOr)

  • 복만 2019/09/18 05:08

    첫샤// 수고 많으십니다. 당연히 거의 10년전 상장이 없는건 매우 자연스럽죠. 그런데 사진은 어떻게 있냐는거죠. 어떻게 매사에 이렇게 오해할만한 일들만.....뭐 또 이유야 있겠죠?

    (tNeHOr)

  • Alch가가멜 2019/09/18 05:42

    법이나 형사 절차를 모르는 사람입장에서 봐도 허접함. 조작을 했다는 직접 증거가 하나도 없는데, 검사 놈들은 흘리고 기레기들은 자기 취재도 없는데 받아쓰기 하고

    (tNeHOr)

  • 마포쌥쌥이 2019/09/18 05:51

    공소장에 써진 내용 포함해서
    조국 관련 여러 사건?들은 비 상식적이라 생각안되세요?ㅋㅋㅋ

    (tNeHOr)

  • 다하 2019/09/18 06:13

    검찰이 미쳐돌아가는게 증명된 이시점에서
    윤석열이하 특수부 검찰 파면시켜야 합니다

    (tNeHOr)

  • 올타이머 2019/09/18 06:17

    신조국 자체가 똥ball

    (tNeHOr)

  • 이사만루 2019/09/18 06:19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tNeHOr)

  • 2020년4.15 2019/09/18 06:40

    당직자세요? 라는 댓글이 있는거 봐서는 좋은글 같네요

    (tNeHOr)

  • 포켓에사표 2019/09/18 06:41

    반응들보니 일베벌레들이 똥줄타나보네요

    (tNeHOr)

  • 틴토 2019/09/18 06:46

    벌레들아 논리적 반박은 못하겠지?ㅋㅋㅋ

    (tNeHOr)

  • 다베더 2019/09/18 06:49

    정경심 pc 에서 표장창 오려붙인 증거나왔어요
    ㅋㅋㅋㅋㅋ
    공소장 붙들고 늘어진다고 사실이 가려지나요 ^^

    (tNeHOr)

  • 안인산 2019/09/18 06:54

    공소장 내용도 말도 안될 정도로 허접하고, 조사 한번 없이 기소한 것도 업계 수십년 일한 변호사도 처음 보는 일이라고 할 정도로 이례적이고..이래저래 이 건은 역대급입니다.
    그리고 정말 저렇게 위조를 했다면 그것대로 역대급이고..그 학교 교수정도 되면 그냥 편하게 표창창 받을수 있다는데 왜 저런 멍청한 짓을...

    (tNeHOr)

  • 둥가딩가 2019/09/18 06:56

    제대로 된 반박은 못하겠고 욕은 하고 싶고ㅋㅋㅋ

    (tNeHOr)

  • 돌려돌려 2019/09/18 06:57

    예전엔 검찰 기소 단계를 사실로 받아들였는데 이젠 최소 1심 판결 나올 때까진 사실인지 아닌지 믿기 어렵겠어요. 이렇게 허술하다니..

    (tNeHOr)

  • 그린피스 2019/09/18 07:35

    박근혜 시절 박사모 보는것 같네

    (tNeHOr)

  • 소혜와펭귄 2019/09/18 07:37

    조국이 주범, 조범동이 공범

    (tNeHOr)

  • 자연애 2019/09/18 07:38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언론플레이가 도를 넘어 서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검찰개혁 반드시 이루길 !!

    (tNeHOr)

  • 부장판사 2019/09/18 08:01

    1번부터 헛소리하시길래 그냥 내렸습니다.
    1번부터 이야기하자면 애초에 '서울대의전입시를 위해'위조한거고 한김에 부산대의전때도 사용한 것이라 글쓴분님 이야기는 어긋났습니다.

    (tNeHOr)

  • 왜구소멸 2019/09/18 08:25

    차단해도 새로운 벌레들이 계속 나오네요~에효 일베 벌레들~ 박찬호 활약시절부터 들락거리던 사이트가 이 지경이 되다니~!

    (tNeHOr)

  • 대법관 2019/09/18 08:28

    왜구소멸// 그런데 가입일이..??

    (tNeHOr)

  • RedsoxGoGo 2019/09/18 08:36

    여기 일베, 민주당 당직자 열성당원들 다 모여있네요

    (tNeHOr)

  • 구루무 2019/09/18 09:08

    힘내세요 ㅎㅎ

    (tNeHOr)

  • 판신 2019/09/18 09:22

    맞는말씀

    (tNeHOr)

  • 짬뽀 2019/09/18 09:26

    ???:검사가 수사권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tNeHOr)

  • 언더워터 2019/09/18 09:27

    벌레들 ㅂㄷㅂㄷ

    (tNeHOr)

  • 유타일리 2019/09/18 09:36

    이게 왜 좌담에. 문서위조건은 기소되면 판결 통계 상 99.xx% 유죄성공률 자랑해요. 핀트 자체가 틀렸고 그냥 무조건 유죄에요.
    사모 펀드는 뭔가 어렵고 이건 좀 나도 눈에 보이는 듯하고 총장도 이상해보이네 하며 다들 득달같이 달려들드시는 것뿐. 의학논문까지 우습게 보시고 프로페셔널들 캐무시하며 저급실드치시는 분들이신데 어련들 하시겠냐마는.

    (tNeHOr)

  • 웨스트21c 2019/09/18 09:38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tNeHOr)

  • 불을 먹는 사내 2019/09/18 09:42

    추천 한방 꾸욱 누름~추천 두번 안되나요~ㅎ

    (tNeHOr)

  • LG꼬부기 2019/09/18 09:48

    글도 안읽고 그냥 무턱대고 추천하시는분들이 계시네요. 이글은 증거 제대로 안밝혔을때 얘기고 지금상황은 달라졌어요 깨져서 생각을 못하시는 건가요

    (tNeHOr)

  • 소입수체의 2019/09/18 09:48

    이거 판새 믿고 일 저지러르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검찰 구조조정 꼭 해야겠네요

    (tNeHOr)

  • 로멘스아찌 2019/09/18 10:04

    개검이죠.

    (tNeHOr)

  • 야구명가 2019/09/18 10:15

    토왜놈들 반박은 못하고 당직자 타령 ㅋㅋ

    (tNeHOr)

  • 자알자 2019/09/18 10:17

    ? 공소시효때문에 급하게 기소 했고 아직 조사 중인 사항이죠. 공소장은 앞으로도 조사내용에 따라 변경 될 것이라 봅니다.

    (tNeHOr)

  • 사피엔스 2019/09/18 10:25

    공소장에 성명불상자와 공모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보이스피싱 사건 같으면 중국에 있는 주범이 누군지 모르는데, 공모라고 안쓸수도 없어서 그런 방식으로 씁니다. 검찰이 명운을 걸고 기소하는데 허술하게 기소할 이유가 없죠

    (tNeHOr)

  • 사피엔스 2019/09/18 10:27

    저 성명불상자가 나중에 특정되면 정확한 이름이 들어가도록 공소장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잘 모르고 선동하는 글이 좌담에 또 올라가 있으니 한심하네요..

    (tNeHOr)

  • 사피엔스 2019/09/18 10:31

    [리플수정]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05825
    이 기사 한번 보시죠. 성명불상자와 공모하여 라는 말이 문제가 있는건지요?

    (tNeHOr)

  • qazqw3344 2019/09/18 10:41

    동양대 표창장 어디써먹냐 --- 의전원갈떄 혜택이 있냐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이런 대학도 처음들어본다

    (tNeHOr)

  • 엘지의순정 2019/09/18 10:42

    이분 당직자 맞는듯요. 저 공소장 사본은 어디서 가지고 오셨나?

    (tNeHOr)

  • 기레기병 2019/09/18 10:49

    정치검찰 토왜 기레기의 최대치 능력ㅋ

    (tNeHOr)

  • 힘찬발걸음 2019/09/18 10:50

    사피엔스// 당연히 성명 불상자 같은 표현이 등장할 수 있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죠. 그러나 그 경우는 님도 예를 들었 듯이, 피의자도 그 사람 이름을 실제로 잘 모르거나 해서 공소장에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건에서 피의자인 장경심 교수가 그 성명 불상자를 모를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검찰이 피의자 한번 소환조사 없이 날림으로 공소장을 만들다 보니 발생한 해프닝인 겁니다. 이런 걸 우리는 '허술하다'고 하는 거고요.

    (tNeHOr)

  • 힘찬발걸음 2019/09/18 10:52

    [리플수정]엘지의순정// 님은 일* 맞는 듯요.^^ 그리고 글도 제대로 안 읽었군요. 채널 A 제공이라고 분명 적혀있는데요.
    이 글 쓸 때까지만해도 인터넷 검색하면 공소장이 전체 다 나왔는데, 지금은 언론에서도 다 지웠는지, 부분적인 것만 보이고, 전체 공소장 이미지는 찾기가 어렵네요.

    (tNeHOr)

  • PsyWorld 2019/09/18 10:55

    열일하네 진짜 휴.

    (tNeHOr)

  • 사피엔스 2019/09/18 10:58

    힘찬발걸음// 정교수가 범행을 인정조차 하지 않는데 성명불상자가 누구인지 밝힐까요? 말이 안되는 소리죠.

    (tNeHOr)

  • 힘찬발걸음 2019/09/18 11:12

    [리플수정]사피엔스// 검찰 입장에선, 피의자가 이름을 분명히 알 수밖에 없는 공모자가 있는 데도 공소장에 그 공모자 및 공모행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못했다는 것부터가 부실수사를 자인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검찰은 장경심이 아들 상장을 복사해 딸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건데, 이 경우 공모자는 누굴까요? 아들? 딸?
    어느 경우든 검찰의 최초 공소장은 엉터리라는 거죠.

    (tNeHOr)

  • 건들면고소 2019/09/18 11:21

    똥줄은 문재앙정권 인터넷 여론 관리 당직자들이랑
    머가리 깨진분들이 타겠죠.

    (tNeHOr)

  • parkok 2019/09/18 12:03

    공모자 불상. 범죄행위 일시 비적시.
    공소장 변경은 해야하는데
    검찰이 표창장 위조 기소는 아주 무리수였네요.

    (tNeHOr)

  • 에어보드 2019/09/18 12:13

    엠엘비 파크가 아니라 일베파크로 불러도 되겠네.
    어쩌다 엠팍이 이리되었누...

    (tNeHOr)

  • 포사리오 2019/09/18 12:18

    문사모들은 진짜 한심 하네요
    박사모와 동급 인듯

    (tNeHOr)

  • 결론은? 2019/09/18 12:28

    무슨 육하원칙 하나도 지켜지지 않은데다가, 이제부터 나머지 여백은 저희가 알아서 채워나갈께요. 어디서? 재판과정에서요. 이런 의미의 공소장을 받아드는 판사님은 어떤 생각을 할까? 진짜 그 표정이 상상이 된다.

    (tNeHOr)

  • 이지우 2019/09/18 12:49

    무조건 구속 시켜야..
    대표적인 내로남불에다 얼굴 철판 깐 넘

    (tNeHOr)

  • 할라데이 2019/09/18 12:56

    공소장 변경이야 허다한 일인데 뭐가 딱히 문제인가요?

    (tNeHOr)

  • 할라데이 2019/09/18 12:57

    심지어 일반형사사건에서 공판 중 판사가 검사 불러다 놓고 공소장변경 요구하는 일도 허다함. 검사는 피의사실 입증에 초점을 맞추고 판사는 이를 빈틈없이 숙제 검사 해야 하는 입장이라 이란 첨삭지도 정말 허다한데... 이게 왜 문제죠?

    (tNeHOr)

  • olvtwst 2019/09/18 12:59

    검찰파크네 완전 공소장 처음본 사람도 많을텐데
    댓글엔 무슨 전문가들만 모였나

    (tNeHOr)

  • 뮤지코인 2019/09/18 13:00

    이거 무죄나와도 불페너들은 안믿을듯, 윤석렬이 조국딸 봐준거라고 하면서

    (tNeHOr)

  • 포항사자 2019/09/18 13:14

    이거 유죄 나와도 신도들은 안 믿을 듯, 판새놈들도 한편이라고 몰아가면서.

    (tNeHOr)

  • 연희베어스 2019/09/18 14:2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이런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도 믿지 않는건지 믿으려는 마음이 애초에 없었던건지.... 답답하네요

    (tNeHOr)

  • 그만좀해라 2019/09/18 22:55

    알바 총동원령에 이명박근혜 시절을 그리워하는 30프로가 결합하니까 이런 난장판이 따로 없네요
    기레기들이나 검새야 더 말할필요도 없고.
    어서 총선이 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tNeHOr)

(tNe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