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제사 방법

ㅋㅋㅋㅋ

합동제사...?

헐?

향은...?

요즘 정말 제사 다 간소화 하거나 안하는 분위기라ㅋㅋㅋ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명절, 제사 음식에는
마늘, 파 등을 사용하지 아니함.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

요즘 제사상 배달도 되고...또는 제사상 차리고 대신 절하고 하는 대리 제사도 있어서 명절날 해외여행으로 휴가가면서 업체에서 대리 제사상 차리는거 인증?해주는거 확인한다던뎅....ㅋㅋㅋㅋㅋ

옛날에 어떤 선비가 돈이 없어서 아버지 위패를 들고 시장가서 한바퀴 돈 뒤에 집에와서 밥과 국으로 마무리를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테이블마다 사진하나씩 올라가있으면 음산할듯유

난 귀신되면 전국 맛집 다니며 다 훔쳐먹을거다ㅋㅋ
맛없는 전이나 삶은 고기 따위는 안 먹을것임..

종가 차례상 비용은 3만 원…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82088
"차례가 정말로 차만 마시는 다과상이기 때문에 원래 이렇게 소박하고 간단해요."

계절밥상 뭐하냐 패키지 만들어라ㅋㅋ

원래 차례상은 매우 소박하고 간결하죠.  그리고 크게 해선 안될 것들을 제외하고는 홍동백서니 두동미서니 하는 쓸데없는 것들은 이후 60년대 독재정권때 몇몇 가문에서 이렇게 하더라~ 하는걸 마치 이게 기준이라는 것 마냥 정립하여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처럼 언론에서 잘못 전파시킨 내용입니다.
실제로는 그냥 그 해에 나온 과일과 몇가지 고기류, 늘상 먹던 음식이나 조상님들이 특히 좋아하셨거나 집안에서만 해먹는 음식을 해서 올리는게 일반적이었죠.  제사란게 그냥 소박하게 진행하고, 다들 먹고 쉬면서 가족들 얼굴이나 보는 감사의 의미가 더 컸던 행사입니다.
그리고 여성이 음식과 뒷바라지를 하고, 남자는 손님 맞이와 음주가무를 하는 그런 못되처먹은 문화도 이후에 생겨난 것이니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장손만이 무조건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풍습도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문화입니다.  실제로는 형제들 모두 돌아가면서 모셨고, 제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남성이 주도하여 지냈으며, 이외 행사에는 남녀 구분없이 가풍에 따라 알아서 일을 나누어 진행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지난설부터 전 없에고, 수육 없에고
그냥 갈비찜이나, 불고기, 잡채등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형식적인거 줄일려고 치킨도 시키려고 해봤는데 막상 명절날 오전부터 프라이드 치킨 배달해주는데가 없어서..

남기면 5천원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