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스프트사가 연봉 4만불에서 32만불 사이의 400명에 대해서
연봉을 서로가 볼 수 있도록 공개를 하였습니다.
(* 물론 400명은 한 부서사람들이고 마소 전체직원 13만명의 일부)
공개를 한 이유는 동료가 연봉을 합당하게 받는지 서로 크로스 체크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선 지금 마소의 이러한 파격적인 결정에 대해서 찬반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제도 도입하면 연봉이 점점 합당하게 책정되어가지 않을까요?
https://cohabe.com/sisa/1161526
회사 연봉을 서로까게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공)
- 추석끝나고 장제원이 아들 조사한다고 했지요 [2]
- 보배꿈드림 | 2019/09/16 08:18 | 3021
- a7m3 소프트웨어 [4]
- ams3445 | 2019/09/16 08:11 | 5111
- 신해철 말씀 [46]
- 일산구름과자 | 2019/09/16 08:10 | 3694
- ㅎㄴ투어 명절 끝나서 정신나간듯 [31]
- -Ferdinand- | 2019/09/16 08:07 | 6025
- a9m2 10월에 공개되면 구매는 언제쯤부터 가능할까요? [8]
- Alrescha | 2019/09/16 08:04 | 3666
- 회사 연봉을 서로까게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공) [60]
- 원할머니報告서 | 2019/09/16 07:59 | 4877
- 빡친 사또 [15]
- 일산구름과자 | 2019/09/16 07:58 | 5206
- D700 레드벨벳 아이린 [10]
- BabyQ | 2019/09/16 07:53 | 5853
- 사람공격하는염소를공격하는원숭이를공격하는미어캣을공격하는미어캣을보는사자 [21]
- 허우적대는人 | 2019/09/16 07:50 | 5830
- ..구더기가 잔뜩 나왔습니다?? [12]
- 강세 | 2019/09/16 07:49 | 2167
- 위조지폐 만든 중학생 [10]
- 허우적대는人 | 2019/09/16 07:47 | 3127
- 너네 대통령 우리대통령 [6]
- 살인마전두환 | 2019/09/16 07:47 | 1892
- 지방에서 타이어 교체 호구될뻔 [31]
- 란탄 | 2019/09/16 07:42 | 318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거 괜찮은게
나도 병신 너도 병신인지도 알수 있고
노동자끼리 뭉쳐질듯 ㄷ ㄷ
노동자끼리?
어차피 하위 연봉직종이나 직급은 다 알려진 것 아닌가요?
문제는 비슷한 커리어나 비슷한 백그라운드 가진 사람들끼리 연봉차가 날 경우입니다.
오히려 더 경쟁할듯
이놈이 내보다 더 받아?
참나 ㅡㅡ
싶어서 시기하고 질투 하고
더 아부하고
한국에서는 노력보다 이직 하겠죠 특히 마소같은 아이티라면
경영진도 안주려고 그 노력해서 원래 이직이활발한 분야인데
알피지처럼 머리위 연봉머리띠 장착
우리회사는 좆소기업이라 서로 연봉 말하면 퇴사
농담이 아니라 진짜임
입사시 근로계약서및 비밀보장 약속 서약서 땜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기업은 안다녀봐서 모르지만
중소기업들은 다 그래요. 서로 연봉 말하면 짤림.
대기업도 다 징계 먹임
개인적으로는 찬성...
난리나죠...
동년차 동직급인데 급여차이 난다고 인사담당만나고.. 나도 그만큼 올려달라 떼쓰고...
넌 일하는 수준이 떨어져서 안된다고 하면 사표쓰고..
사실 A라는 제품을 만들때 어떤사람은 1시간, 어떤사람은 2시간이 걸리면 그만큼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게 회사 생각인데...
월급 받는 입장에서는 내가 저사람보다 오래 다니고, 열심히 하는데 왜 월급이 작냐고 하는게.. 항상 연봉협상때 듣는이야기..
연봉책정은 능력의 차이와 기여도의 차이이지
내가 더 오래되었으니까 더 받아야 한다는 개념이 아니죠.
같은 입사동기이지만 어떤이는 어려운 것 잘 개발하고 뛰어난 아이디어 제시하는데
어떤 입사동기는 쉬운일만 찾아서 하고 아이디어 하나 못내고...그러면서 회사에 남아 있는 시간은 제일 많고...
인사팀은 누구에게 더 많은 연봉을 책정하겠습니까?
맞는말인데 누가봐도 고만고만하거나 더 못해보이는데그 사람이 더 대우받고 다니는게 문제죠. 근거와 공정성 형평성이 너무 부족한게 현실이라, 누가봐도 진급이나 연봉많이 더 받게해도 할말이 없어야하는데 그렇다할정도로 공개되어 인식시키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더 오래다녔으니 하는 이런 개근도 점수에 포함되야겠지요. 근태점수로요. 하지만 인사고과 믿을만하지 못해요.
회사 하나 터진거 본 1인으로서 저거 하면 큰일남...
저 전 직장이 그랬습니다. 연봉이라기 보단 모든 실적이 전직원 다 오픈되있어서 서로 아 쟤는 얼마 받겠네 이런게 유추가 가능했었다는...
그 결과 직원들은 반응은 어땠나요?
일단 연봉이 3개월 단위로 실적에 따라 계속 갱신.. 전체적으로 호흡이 굉장히 빠릅니다ㄷㄷㄷ
대부분 1년 못버티고 나가구요,
경우에따라 2-3년 이상 버티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진짜 압박이 좀 쎄서 퇴사율이 엄천 높긴했습니다
적게 받는 사람은 일 손을 놓을 확률이 높고
많이 받는 사람은 이전보다 열심히 안할 가능성이 높죠.
ㅎㅎㅎㅎ
전 그 반대로 생각 합니다.
적게 받은 사람은 더 열심히 더 창의적인 일들을 하려고 노력 하겠죠.
그러다가 실적이 특별한게 없으면 결국, 아 나는 능력이 이정도밖에 안돼. 성실성으로 승부내자.
그런논리면 진급 누락된 사람은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경우가 더 많죠. 그냥저냥 다니거나 나가거나...
말씀하신건 희망사항일뿐 현실에선 그렇게 맘 다잡는 사람보단 비뚤어지는 사람이 더 많아요
사람이란 동물이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성실성으로 승부? 창의적인 일?
절대로 노노입니다.
적게 받는 사람이 하는 생각은 단 하나.. ㅈ.같.네. 입니다.
그 반대일것 같습니다.
네 그게 맞는얘기입니다.
연봉협상이란 것을 해 본적이 없어서
다만, 능력도 없고 일도 못하는데 입사 먼저한 선배라고 월급 많이 받는 것을 보면
좀 그렇긴 하죠
중소기업 로열패밀리들 때문에 안됩니다
마소같은 어마어마한 인재들이 모인 상황이라면 가능하겠네요.
저 사람은 뭔데 저만큼이나 받아?
에이 더러워서 때려쳐야지!!
일반적으로 이렇게 될 듯
저 사람이 뭔데" -->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면 인사팀에서 수궁하면 연봉조정이
될 것이고 못하면 일도 못한 것이 잘 하는 사람 질투나하고라고 낙인 찍힐 것이고.
조심해서 이의제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막상 그런 상황이면 신중해지죠.
그렇게 때려치고 그돈보다 더받고 갈수 있음 가는게 정상이죠..
본문은 뭔내용인지 모르겠고, 사진이 엄청난데요 ㄷㄷㄷ
설마 직접 찍으신 사진인가요??
호봉제라 기본적으로 공개
ㄷㄷㄷㄷ 외쿡은 특히나 저런문제는 그냥 에티켓처럼 안물안궁아니었나요 ㄷㄷㄷ
살짝 인원감축도 해야하고..
앞으로 어찌되는지,
막 퇴사하고 그러는지에 대한
실험 프로젝트가 아닐까 조용히 의심을 ㄷㄷ
합리적 의심이긴 합니다.
아마도 샘플로 소수 실험삼아서 인사팀이 해보는 것이라 봅니다.
오픈하는게 노동자 입장에서 유리
from SLRoid
제가 나보다 뭘 얼마나 잘했길래 저만큼 받아
라고 하고
나보다 덜 받는 사람에 대해선 별 관심 없구요
일은 둘째치고 부서 내 사이가 안좋아집니다
실제로 일은 둘째로 두고 정치질 시작하구요
좋을게 하나 없습니다
저렇게 오픈하는데 정치질이 통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혹시나 있을 정치질 의심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저렇게 오픈하는 것인데.
누가봐도 잘한 사람은 어차피 군말 안나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외 애매한 사람들이거든요
그 애매한 사람들의 평가는 평가자 입맛에 따라 바뀌고
그 입맛은 굉장히 주관적인 겁니다
그 주관이 나한테 얼마나 잘하느냐 에 따라 정해집니다
뭐 제가 본 조직은 이렇습니다
수긍이 가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오픈해서 애매한 사람들이 정치질로 훨씬 더 많이 받는 것을 막아보자고
다 까보자 이런 것 아니겠어요?
애매한 사람들은 애매하기 때문에
조금 더 준 이유도 들어보면 그럴듯 하고
조금 덜 준 이유도 들어보면 그럴듯 하고
그래서 이의제기할 수 없을겁니다
서로 시기하는 마음만 남겠죠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정서상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본인이 하는일에 비해서 많이 받느냐 아니냐보다 옆사람보다 많이 받느냐 아니냐를 더 중요시 여기더군요.
연봉이라는게 꼭 능력대로 책정되는건 아니라...
줄 잘 서거나 땡깡부려도 올려주고 그런게 상당해요...
그래서 비밀로 하라는거임
능력대로 산정한거면 비밀로 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ㅋㅋㅋㅋ
한국은
사람이 사람을 올려주진 않을걸요.
서로 까내리다가
회사입장에서볼때 전체 급여 지급액이 낮아지겠네요
메번 공채로만 뽑는게 아닌데 그걸 어떻게 똑같이 맞추나요.
하다못해 고등어 한마리도 성수기 비수기 가격이 다른데 하물며 기술인력 뽑을때 급여가 공무원 호봉 맞추듯이 같을순 없죠.
직원 입장에서야 억울한 상황이 있을수 있지만
SLR장터만 봐도 똑같은 외주알바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잖아요.
한국에서 저게 긍정적으로 되는 회사가 몇이나..
연봉에 능력제 인것 같다? 이것응.직장생활 좀 해 보면 알죠
정치 잘해야 응가웅변 잘해야 올라간다는 거
진짜 능력 좋아서 연봉 많이 받는 사람특징은
일도 엄청 많이 하고, 그 사람이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간다. 다들 인정하는 수준일때 조금 더 받습니다
대우좋은 대기업은 어떨지 모르지만,
중소기업보다 못한 영세기업은 회사 하루아침에 문닫아야함
동반퇴사 ㄷㄷㄷㄷㄷㄷ
연봉까는 순간 돈 많이 받는 사람한테 일 몰빵으로 몰리고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낀사람은 일 놓을듯하네요
우리 회사는 이미 서로 다 알고 있음
서로 서로 좋을 것 없죠 ㄷㄷㄷ
전직장이 대기업이엇다가 망해서 ㅈ소기업에 넘어간 케이스였는데
기존직원은 연봉보장받는데 인수회사 직원들은 동일직급기준 최소 -2000;;;;;;
같이 일하면 ㄹㅇ 헬파티.....;;;;;;
윗직급이 나보다 연봉적어서 지도 일안할려하고 나도 빡치고 그래서 같이 때려침;;;;
인사고가 측정기준 측정방법 평가기준 평가방법
모두 완벽해서 직원들간 이견이 없을까요?
무조건 분란의 소지 입니다
동생이 독일에서 일하는데, 저렇게 전체 연봉을 공개하는데 잘 돌아간다고 하네요. 매년 프로젝트 단위로 팀을 짜서 진행하는데, 서로 일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팀을 짜고 능력 부족한 사람은 팀 구성도 어렵도 성과도 못내서 다음 연봉 계약할 때 불이익이 많다고 합니다. 연말 평가도 팀 동료평가가 굉장히 많이 반영된다고 하네요.
확실한 평가 시스템이 있다면 해볼만한 제도 같습니다.
다만.. 모든 연봉을 공개한다는 것은, 잘하는 사람은 더 주고, 못 하는 사람은 덜 준다 이게 전제되는 것인데..
우리 정서와 좀 안맞는 점이라면,
외국에서는 연봉협상을 연봉이 깎일 것도 감안하고 협상을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연봉통보로 퉁치는 대신 깎이는 경우도 거의 없지요.
미국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뭘하든 부정적임
니가 더 연봉 많으니까 .
이런 힘든일은 니가 좀 해..
우리나라는 연봉까면 큰일 납니다.
자기가 일 못하는 거 생각하지 않고, 일단 내가 재보다 못한게 뭐야? 로 시작하죠.
실제 우리회사 일부사원들이 회사연봉 성과등록시 나오는 금액, 역계산으로 추정하여 한번 혼란이 일어난적 있습니다.
전에 어디 자료 보니, 똑똑한 놈 20% 가 나머지 80%를 먹여 살린다고 하는데, 나머지 80%가 자기가 똑똑한줄 알고 반란일으킵니다.
회사 하나 작살나는거 순식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