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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제 앞에서 시월드라는 단어를 언급하셨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차 타고 이동중에 와이프에게 언급하시더군요
아무리 좋은 데 살아도 니가 살던 집이 제일 편하지 않냐고..
시어른은 아무리 잘해줘도 불편할거라고..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나오더군요
개똥 치우다가 손녀 왔다고 바로 안으려고 하시는 분이..
와이프가 자기 어릴때는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지금 저랑 살면서 가끔 일 있을때 친정에 가면
더러워서 못 있겠다고 투덜거리면서 후딱 가자고 하는데..
화 나고 그런 건 없는데 조금 어이없더군요 ㅋㅋ
장인어른 장모님이 나쁜사람이라는 건 아닙니다
가면 막내사위 왔다고 반겨주시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십니다
다만, 자기성찰이 부족하실 따름이죠
뭐.. 어쨌거나 말이 나오고 그래서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여자에게 시월드가 있으면 남자에겐 처월드가 있습니다
뭐든간에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좋게 여기면 한없이 좋은것이고
나쁘게 여기면 끝없이 나쁜것이죠
이렇게 말하고 이야기를 종결시켰네요
장인어른 핸드폰이 잘 안된다고 하셔서
모시고 직접 통신사 대리점 다녀오는 길에 생긴 일입니다
앞으로는 기본 도리만 하고 적당히 잘 해드려야겠어요
집에 오는 길에 와이프가 한숨을 푹 쉽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해줬습니다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해서
일기장에 써야할 이야기를 몇 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부족한 필력의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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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 2019/09/15 15:58

    아무리 좋은 데 살아도 니가 살던 집이 제일 편하지 않냐고..
    시어른은 아무리 잘해줘도 불편할거라고..
    솔직히 맞는말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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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2

    와이프는 애석하게도 살던 집이 제일 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동의를 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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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시인 2019/09/15 16:40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에 달려있을 것 같네요.
    개똥 치우다가 손녀를 안으려고 하는 할아버지라면 멈칫 하는 아들,딸 많을 겁니다.
    부모님한테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 손녀가 좀 컸다면 '할아버지 손 부터 씻어요!'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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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서클0 2019/09/15 15:59

    네 머라고 하셨는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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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3

    좀 주절주절 적다보니 엉망이네요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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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승빠 2019/09/15 15:59

    추석때 처가가서 짬뽕한그릇 먹고왔습니다. 뭐가잘못됬는지 아직까지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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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3

    중국집을 박살내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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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라비다 2019/09/15 16:00

    그냥 흘려들으심이..
    그래도 아내분이 잘 챙겨주시네요.
    다행입니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이었으면 어쩔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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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11

    그러면 결혼 안 했을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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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9/09/15 16:00

    글내용이 혼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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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쭈 2019/09/15 16:02

    저만 그런줄 알고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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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4

    막 적다보니 좀 그런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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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arRod 2019/09/15 16:00

    글만 봐서는 장인이 왜 죽일놈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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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4

    죽일놈이라고 언급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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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말된장 2019/09/15 16:57

    댁의 장인 아니라고 막말하는건 좀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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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스구때 2019/09/15 16:00

    맞아요!! 저도 장인어른 진짜 너무 불편해요,,
    라고 하면 되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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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4

    처월드가 있다고만 말씀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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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말된장 2019/09/15 16:58

    저는 장인어른이 정말 편했습니다.
    돌아가신후 장모님때문에 불편해서 처가(경북 봉화)에 가는것도 싫어졌어요.
    뭐 어쩔수없이 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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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데없이잘생긴넘 2019/09/15 16:00

    좀 민감하게 반응하신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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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5

    별로 기분이 나쁘진 않았는데 차라리 제가 없을때 했으면 싶은 이야기라서 마음이 쓰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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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하르방™ 2019/09/15 16:01

    이런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함.
    마음담아두고 그러면 얼음장 쪼개지듯이 점점 균열이 커져감.
    그냥 대범하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나아요. 와이프가 그래도 내편인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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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8

    와이프에게도 난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자게이 분들의 생각도 한번 보고싶어서 다소 자극적으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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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맨 2019/09/15 16:03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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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7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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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넥 2019/09/15 16:09

    땡형이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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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9

    아! 이런 개그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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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kina 2019/09/15 16:53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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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마력극하강 2019/09/15 16:04

    한번 마상을 입으셨으니...대미지가 차곡차곡 쌓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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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6

    작년에 한 번 폭발해서 요즘에는 조심하시는거 같았는데 간단히 한 말씀 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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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365 2019/09/15 16:04

    장인어른이 말한마디? 했다고 성찰이 부족하다 하시다니... 저로서는 놀라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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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07

    봐 온 햇수가 있는데 고작 말 한마디만 가지고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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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아닐세 2019/09/15 16:06

    제대로 된 어른이면
    사위앞에서 그런말은 않겠죠.
    시댁이 아주 시집살이를 시켜서 며느리가 마음고생을 하는 상황이 아닌이상에야..
    보통 제대로 된 어른이면, 시댁이 불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너는 그집 귀신이니 시부모님 공경하고 아이 잘키우고 살아라 덕담하는게.. 더욱이 사위앞이라면 더 그렇겠죠.
    사위가 있는데도 시월드가 불편하니 마니 하는건... 철든 어른이 할말은 아닌것같아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어른이니 뭐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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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14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표현방식이 거칠지만 나쁜 의도는 아니었음을 알 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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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린마젤 2019/09/15 16:07

    장인이 참 눈치가 없네요. 사위 앞에서 시월드 ㅋㅋ 말이면 다인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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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15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텐데 단어선택이 좀 아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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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성대학교 2019/09/15 16:10

    뭐 어쩌란건지 본인 가족 얘기 인터넷에 쓰는 사람이 제일 이해안됨
    장인 같이 욕이라도 해달라는건가?
    말 조금 안가려서 하는거랑 개똥 그게 뭐라고 가끔 보니 맨날 그러는것도 아닐테고
    본인이 인터넷에 흉보는 글 적는건 신사다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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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22

    불편하게 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주관이 다양하니 이러한 상황에서 글을 읽으신 분들의 반응이 궁금했습니다
    가볍게 적으려고 했는데 필력이 부족해서 무거워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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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_mango 2019/09/15 16:11

    아마 사위랑 딸이 온것도 있고 안되던 폰도 고치러 가니 조금은 기분이 업되셔서 나온말일수도 있겠죠. 딱히 나쁜의도는 없다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사위분이 하시는 말씀 알아듣고 뒷말 없는거 보니 편협한 사고는 하실분이 아닌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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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23

    타이밍이 아쉬웠죠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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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Cafe_ 2019/09/15 16:20

    뭐 저런 말로 일기장씩이나. 그냥 그런말들은 듣고 휙 넘기세요. 상습적으로 그러시는 분 아니라면 그냥 나이드신 어른의 말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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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27

    그냥 에피소드라고 생각하고 적었는데 글재주가 부족해서 분위기가 무겁네요 ㅋㅋ
    이따 지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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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on-kim 2019/09/15 16:21

    반대로도 생각해주실꺼 같아요
    마음 푸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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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27

    별 생각 없긴 했는데 위로받으니 송구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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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방망이깎는노인 2019/09/15 16:22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기심이...저도 결혼 12년차에 별의별 소리 다듣고 겪었는데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제일 속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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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28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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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단테 2019/09/15 16:22

    말한마디 마디에 너무 큰의미를 부여하면 사는게 피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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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28

    그냥.. 뭐 좀 그랬어요 ㅋㅋ
    그러려니 했는데 그러려니 하면 되는건가 싶어서 글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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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09/15 16:22

    사진은 태연이에요? 지숙이에요? 진심 궁금해서 여쭙니다. ㅠㅠ 글과 상관없는 질문이라 죄송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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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24

    아닙니다 ㅋㅋ 지숙입니다 ㅋㅋ
    살짝 의도하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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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귄터반트 2019/09/15 16:23

    되게 피곤한 타입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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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32

    나이 먹으니 예민해지나봐요 ㅠㅠ
    10년전엔 안 이랬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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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봉이 2019/09/15 16:23

    글내용만봐선 여러 상황이 그려지는데요;
    장인어르신도 장모님을 통해서 격어봤으니 하는얘기일수 있구요
    처가에 아들이 있다면 똑같이 시월드가 되니 본인얘기가 될수도 있으니 이해한다는 말일수도 있구요
    암튼 조금 예민하신것도 같습니다

    (oZhXMx)

  • KUCING 2019/09/15 16:34

    아! 처갓집이 아들 없이 딸만 셋이라 그러신가싶네요
    님 덕분에 깨우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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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32

    제 와이프도 그렇게 말을 하긴 해요
    그때마다 제가 너무 그러지는 말라고는 하는데
    쌓인게 많은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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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시인 2019/09/15 16:37

    이런 사례 많이 봤습니다.
    시집이나 취집이 아니고 탈출개념으로 혼인한 사람들.
    오죽이나 힘들었으면 남은 평생을 그렇게 선택했을까 라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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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쿵해쪄 2019/09/15 16:26

    그냥 다 흘려 들으먄 별거 아니고
    그 말에 뼈가 없는 말이 수두룩 합니다.
    말에 뼈가 있다는 말이 따로 있다는건
    대부분의 말에는 뼈가 없이 그냥 하는 말이라는 거죠
    나쁘게 받아 드려봐야 나만 기분 나쁩니당
    시월드 처월드
    뭔노무 월드가 그렇게 많은지..
    명절에 각자 따로 자기집 가면 될 것을..

    (oZhXMx)

  • KUCING 2019/09/15 16:36

    이게 다 막장드라마 때문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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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쿵해쪄 2019/09/15 16:48

    저도 tv 랑 인터ㄴ0ㅅ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상상하기 때문에 겁이 많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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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잠 2019/09/15 16:33

    시월드와 처월드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월드는 시월드 칠팔십에 처월드 이삼십으로 구성되지요.
    가끔 처월드가 더 쎈 집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월드가 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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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36

    진리의 케바케가 등장할 타이밍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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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쿵해쪄 2019/09/15 16:49

    왜 시월드가 처월드보다 쌔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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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잠 2019/09/15 17:06

    처가집에 가서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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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35

    글이 주절주절 길어서 그런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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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아데스m45 2019/09/15 16:38

    저희 장인어른하고 비슷하신듯... 저는 뭐 그냥 듣고 흘려도 신경은 계속 쓰이네요
    그래도 내가 잘 해드려야지 하다가도 가끔 정 떨어질때도 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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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41

    흘려들었는데 흘러간 흔적은 남은.. 그런건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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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시인 2019/09/15 16:43

    흘려들었는데 흘러간 흔적은 남은.. <- 명문장이네요 ^^b
    잘 챙겨뒀다가 두고두고 써 먹어야겠습니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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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fresh 2019/09/15 16:38

    걍 쫌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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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40

    그런가보네요 ㅋㅋㅋㅋ 쫌생이 ㅋㅋㅋㅋㅋㅋ
    결혼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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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말아요그대 2019/09/15 16:41

    이런 말은 그냥 일반적으로 흔하게 하는 말이기 때문에 앞뒷말 다 들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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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44

    다같이 차 타고 조용히 가고 있는 가운데 문득 "요새 시월드라 카면서 테레비에 나오던데 시댁에 가면 암만캐도 불편하제?" 라는 말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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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레벌떢 2019/09/15 16:42

    현명한 와이프 분을 두셨어요. 맘에 두지마시고 잊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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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제관 2019/09/15 16:43

    이런거 다 담아두고 살면 안피곤하나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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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9/15 16:43

    뭐 어찌됐든간에
    님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앞에
    장인어른 목에 "자기성찰 부족"이란 죄명을 달아서
    조리돌림 하려면 하라고 끌고 나오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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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47

    자기성찰 부족이 죄는 아니고 평소에도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하고싶은 말을 하신다는 점을 간단히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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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9/15 17:00

    님께서 장인어른과 삿대질을 하며 싸우든 어쩌든 그걸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장인어른도 가족입니다.
    하무리 그래도 개나소나 지나다니는 게시판에 쓸말 안쓸말이 있지
    가족의 일을 이런데다 쓰시는 행동을 보면
    님께서는 평소 장인어른께 효성을 다한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은연중에 장인어른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시는 부분이 있었고
    그런 것들이 전해지고 쌓여 왔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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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슨리 2019/09/15 16:44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처월드라고 했으면 어떤일이 발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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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49

    아무리 며느리가 편해도 말을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제가 말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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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9/15 16:45

    그게 그리 맞받아칠 정도로 기분이 안좋앗나요? 그냥 흘려들으면 그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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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49

    흘려보내는데 이번 단어는 제 귀에서 천천히 흘러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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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리에지 2019/09/15 16:45

    이런 글들이 올라오면 마음이 좀 착잡해집니다만
    먼저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성들의 힘이 강해진 요즘, 한국에서도 남자가
    결혼하고 나서 이런 마상을 입는 일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사실 서구권 나라들은 이혼하면 엄청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여성에게 유리해서 동거가 많고
    심지어 애를 낳아도 혼인신고를 안하기도 하더군요.
    감정을 글로 잘 정리하셨으니 다음 번에는
    더 잘 이겨내실 겁니다.
    지금의 갈등을 특정 단어로 제한했고, 그것이 명료졌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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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넷위의길냥이 2019/09/15 16:48

    글을 읽으면서도 도데체 어느부분에서 맘상했는지 몰라서 두번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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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출근 2019/09/15 16:52

    장인어른이 일부러 들으라고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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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행복함 2019/09/15 16:53

    여자랑 다르다고 함.. 아들같은 사위는.가능한데.. 딸같은 며느리는 불가능하다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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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정류장 2019/09/15 16:55

    그냥 나이든 어른신이 딸 이뻐하는 마음에 한마디 나오신걸 그러려니 하면 될걸
    한마디도 안지려고 처월드 운운하신걸 보면 글쓴님도 도찐개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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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CING 2019/09/15 16:57

    다른 사위들에겐 그런 말씀 안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쫌생이처럼 맞받아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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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ㅸ신진대사ㅹ 2019/09/15 16:56

    아무도 안하니 이 말 꼭 해야 겠네요.짤좋다~ 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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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메사진가 2019/09/15 16:57

    장인어른께서는 자산가가 아니신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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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ROY 2019/09/15 16:59

    일단 글이 어지럽네요.
    그리고 어른에게 하는 거 보니
    참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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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ol_ 2019/09/15 17:00

    따님이 시월드 속에서 우리딸 왜 그렇게 대하느냐면 몰라도
    시월드는 그냥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고
    그런 맥락에서 나온 말이면.. 그닥 장인어른데 대한 글이
    크게 공감은 안되긴 하네요;;
    그 세월동칸 글 외적으로 많아서 그런거겠죠?
    그래도 너무 또 와이프 앞에서 자기 아버지 같이 험담에 맞장구치면..
    나중에 알게 모르게 기억했다가
    글쓴이 부모님 험담에 쉽게 말이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괜히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괜한 걱정이겠지만여 ^^;;

    (oZhXMx)

  • 해보자그래 2019/09/15 17:01

    다들 처가댁이랑 사이가 안좋으신가..
    저는 왜 어르신이 기분 안좋을수 있게 말실수 하셨을수 있지만 속으로 삭히지.. 친구랑 말싸움도 아니고 감히 저렇게 까지 말대꾸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oZhXMx)

  • handz 2019/09/15 17:05

    미혼 자게이가 보기엔 다 부럽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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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하은하람아빠 2019/09/15 17:12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죠
    저희집도 친척이 없고 제사도 없는 집이라...
    와이프도 늘 자기는 시집 잘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그말 고마워하지도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보면 시집보낸 딸은 다 안타까울겁니다
    저희 처갓집도 제가 볼때 와이프가 처가가면 더 고생하는거 같거든요
    하지만 다 자기의 입장이 있고하니 그려려니 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장인어른 입장에서보면 그저 시집 간 딸이 안타까울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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