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젊은나이
전문직에 능력있는 사람이었는데 뇌출혈로 갑자기 가셨다고 며칠전 소식 들었네요..
와이프와 어린애기는 어찌할지.
인생..참 허망하네요..
https://cohabe.com/sisa/116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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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많았나봅니다
스트레스보단 유전이 지배적임
유전만능설 ㅋㅋㅋㅋ
네 만능입니다
42세 뇌출혈이면 뇌안의 핏줄이 꽈리처럼 꼬여서 그게 터지는거죠..
제 동생도 다행이 바깥쪽에서 터져서 살아남..
안쪽이었으면 사장이나 반신불수 ㄷㄷㄷ
여친은 두번 터젔어요
두번다 힘든일 할때 터짐
바깥쪽이라 다행이였지 중간지점이였음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요즘 30~40대 뇌출혈 많은가봐요 ㅜㅜ 얼마전에 제 동생친구도 갑자기 쓰러져서 하늘로..
전문직이면 어떤일인가요
42살에 ㄷ ㄷ ㄷ
탑골공원에..
42는 너무 빠르네요...에고..
정기적인 검사를 하셨어야... ㅠㅠ
혈압약을 안먹었나보네요. ㅉㅉ 명복을 빕니다.
42살이면 혈압이 문제되기에도 너무 이른 나이죠.. ㄷ ㄷ
여친 34인데 두번터저서 응급실 실려가고 지금 혈압약 먹습니다
3,40대 혈압환자 급증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른건 아니에요
회사선배 교회지인 43살에 갑자기 떠나서 선배 며칠 정신이 없더만요 이런일 보면 사는게 뭔지 아웅다웅 하는게 뭔지 생각하게 됨
불쌍한 40대들...
장례식장 갔다오면 그렇죠 천만년 살것도 아닌데 ㄷㄷ
회사 동기형이 38살인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는데, 기적적으로 골든타임 잘 지키고 바로 삼성병원가서 조치 받아서 치료 마치고 8개월정도만에 복직 했습니다.
물론 후유증은 약간 있지만. 초동조치가 잘되서 정말 운좋게
일상생활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산사람은 살아요
죽은사람만 안타까운거죠
남자는 40초에서45전까지가 제일 위험한거 같음.
정신없이 살다가 갑자기 찾아오면 방법이 없죠.
뇌출혈은 보통 유전입니다.. 안그런 케이스는 거의 없고요..
기형혈관이 문제인데.. 이게 태어날 때 부터 생기게됩니다.. 시한폭탄인 셈이죠.. 그러다 어느 순간 예고 없이 터져버리게 됩니다..
평소에 건강검진 받을 때 뇌CT나 MRI 촬영하면 조기 발견되서.. 스탠드 시술 정도로 간단하게 끝낼 수 있지만.. 위치나 모양이 안좋을경우.. 수술까지 해야되는데.. 수술이 좋게 끝날 수도... 안좋게 될 수도 있기에.. 환자 본인 의사에 맡깁니다.. 그리고 수술대 올라갈 때도 동의서 받습니다.. 수술중 잘 못 되는 경우 책임은 환자 본인에게 있음을....(의사는 최악의 예후까지 설명을 해주니까요)
여기서 문제인게.. 건강검진 때 뇌 CT, MRI 까지 찍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거죠.. 요즘 많이 싸졌습니다.. 자기 몸이 멀쩡하더라도 한 번 쯤은 찍는게 좋습니다....
기형혈관이 mri로 보이나요? mra 찍어야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둘다 찍어야 한다네요
30대 중반부터 고혈압, 스트레스 관리 해야합니다.
뇌, 심혈관계 질환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게 아니라 전조 증상들이 있어요..
보통 몸은 30중반부터 급노화와 함께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하죠.
뇌동맥류가 있었는데 모르고 지내다가 파열된 경우인가 봅니다.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건강검진상에서도 뇌혈관을 검사하진 않습니다.
어떤분은 대학병원 교수가 되었는데 임용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위암 발견 후 사망하신 경우도 보았습니다.
인생무상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험 들어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