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30 5층에서 불이남. 문입구가 폭풍처럼 타오는 불과 검은 연기 때문에 창문밖으로 연기를 피해 숨을 쉬던 가족들.
새벽에 "사람 살려"란 소리에 깬 주민들이 급히 분리수거통에서 쓰레기 차두를 급하게 가져와서 떨어질 것을
대비.
이후 5층 집 안에 있던 아들과 아들 지인도 불길을 피해 1층으로 뛰어 내렸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을
정도로 안전하게 착지.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버지는 뛰어내리다 방향이 잘 안맞아 시멘트 바닥에 떨어져서 현장에서 사망.
22살 딸은 4층 보일러 연통에 메달리다 (연통은 사진위) 맞은편 아파트 살던 주민 아저씨가 4층으로 올라가 추락직전 잽싸게 온 힘을 다해서 다리를 잡고 끌어당겨 창문으로 끌어당겨서 살아남...
주민 김모씨(44)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쓰레기봉투도 옮겨놨는데 안타깝다. 너무… 이쪽으로만 떨어졌어도 좋았을텐데…"라며 쌓여있는 쓰레기봉투를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남의 불행을 보고서 어떻게든 도와보려는 시민들의 정신과 순간 재치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버지가 안타깝네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영웅들이 많습니다.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아버지 사망하시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들이 아버지없이도 꿋꿋하게 잘 자라나길.
네이버 댓글 중에는 "요즘은 홍어도 구워 먹느냐"는 댓글도 있더군요..... 경악스러운..
인간이 아닌것들. 토막살인녀 고유정이랑 무엇이 달라.
진짜 그런놈들은 혀 짤려 죽길
대구 지하철 사고에도 비슷한 댓글이 달리곤 하죠.
그런 놈은 기필코 똑같이 죽기를...
인간말종이네요
네이버 쓰레기 댓글 미친놈들 천지입니다
전라도비하 경상도비하...미친놈들인지 의도적으로 지역감정 부추기는건지 지역감정 조장하기 딱 좋죠
쓰레기 댓글들 얘기해봐야 지역감정 조장밖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오 인간버러지들
둘다 벼락 맞아 죽을겁니다
인간같지도 않은 놈들 전라도 욕하고 지역감점 들어내는 동물들 극혐
여기도 그런 드립 치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거리는 추악한 인간들이 있죠
집에서 담배 피지 맙시다
담배가 아니라 전동퀵보드에서 발화 원인이라고 기사에 나왔습니다.
나도 집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혐오스럽긴 한데 원인 감식 중인데 왠 담배 이야기입니까?
네이버 댓글에는 이런 기사에도 절라도니 달창이니 조빠니 에휴...
여기도 있긴 합니다만 진짜 네이버에는 낯짝만 사람인 것들이 너무 많아요
네이버는 인간포기자들이 많아요
무시하셔요.
대구기사였으면 반대 댓글도 있을텐데요.
인과응보라면서.
미친놈들은 어디가나 있음
기지가 대단하네요.
아버지 죽음이 안타깝네요.
안타깝네요 매 우
집에 방독면과. 층수에 맞는 비상용로프를 꼭 준비해둬야 할거 같습니다
비상용 로프는 구입할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방독면과 소방매트는 집에 준비해두었는데 완강기는...
집이 30층 넘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