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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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전공의 근무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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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공짜라도 안감
공부 다 해놓고 안타깝게 죽네요..ㅠㅠ..
미친것들 이죠. 전문의 따려면 버텨야 하니. 강자의 약자에 대한 착취.
길병원 인턴 레지던트 월급은 타 병원의 2/3 정도입니다. 법정 근로 시간 이상 근무 못하게 강제해 놓으니 id 바꿔서 접속해서 일하도록 강요하는 병원입니다.
성모도 그래요;;
시간당 임금을 따지면 인턴과 레지던트가 간호사보다 더 작아요. 정상적인 노조가 없다보니 그렇겠지요.
하루밤새면서 연속근무
이틀밤새면서 연속근무
삼일밤새면서 연속근무
이게뭡니까...와...너무 하네
지방 국립대 병원 인턴입니다...
제 지난주 시간표는.....
월요일 06:30 출근 ~ 화요일 19:00퇴근 (휴게시간 4시간 중 콜 2회)
수요일 06:30 출근 ~ 목요일 19:300 퇴근 (휴게시간 4시간 중 콜 1회)
금요일 06:30 출근 ~ 토요일 08:00 퇴근 (휴게시간 4시간 중 콜 2회)
일요일 06:00 출근 ~ 일요일 18:00 퇴근 (휴게시간 없음)
이게 가능한 근무표인가요 ㅜㅜ
그러게요... 환자들이 오늘 아침에도 그러더라고요
선생님 도대체 언제 집 가시냐고...
왜 이런시스템인가요 ㄷㄷㄷ
사람 혹사시키는게 한민족 기질인가
예전부터 그랬으니
군대구타문화처럼 안바뀌죠ㄷㄷㄷ
그래서 의사 늘리라하면 의사월급떨어지니 안된다카고 ㅋㅋ
우선 제 월급은 안떨어질겁니다.
어짜피 최저임금에 가까워서......
의사를 늘리기 위해서는 의대를 만들고 수련병원 정원을 늘리고 해야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의대가 그냥 학원도 아니고 교수만 백명넘는 인원이 필요한데 어디서 그런 인력을 일시에 구합니까...
의대를 만들었다 쳐도 쓸만한 의사가 양성되기 까지 10년에 가까운 혹은 넘는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 증가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고 인구는 가파르게 줄고 있어 십년 후에는 다른 나라와 인구 대비 의사 수가 비슷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예방의학 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제발 인턴 수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늘린거구요, 무작정 늘린다고 의료 질 안높아져요.
지금도 수준낮은 의사들은 사고치는데 인풋 더 떨어지면 어떡힙니까.
또 쓸데없는 자게이의 전문직 걱정 ㅋㅋㅋㅋㅋ
존나 웃긴건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의사 수 안 늘림.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필연적인 과정 ㅋ
ㄷㄷ그런거군요 기득권
2천년 이후로 의사 정원 많이 늘었어요.
20년 후에 인구 줄어들기 시작하면 의사도 인력 남을거에요. 그래서 요새 최상위권은 의대+로스쿨 테크 탑니다
도대체 그놈의 기득권이 뭔지 모르겠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설명 다 해줘도 헛소리 하는 환자에
씨x씨x 욕하는 환자에
피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면 아프다
안하면 왜 나는 안하냐
휴일이고 나발이고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하는데
그놈의 기득권은 도대체가 뭔지 모르겠네요.
수가는 나라 맘대로 정해
교과서 대로 치료할라고 해도 삭감된다고 못해..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에...
나중에 교수가 되고 전문의가 되면 달라질까요? 저희 병원 교수님 오늘 아침에도 회진하다가 욕먹으시던데.... 아물
전문의 쌤은 내일까지 근무고요
반대로 고령화 사회 진입하면서 의료수요가 엄청 늘어납니다. 단순 인구비례로 계산한거라 실제랑은 안맞아요.
사람의 경우 사망7년전부터 사망때까지 소비하는 의료비가 그사람 전체 인생의 의료비의 80%라고 하더군요.
의사와 변호사 수는 많이 늘려야.
죄다 지 밥그릇만 생각하니 ㅡㅡ
의사는 환자에게 잠을 보약이라 말하는데
병원의 갑질을 바꿔야 하는데 선배 의사가 관심을 줘야 하는데 ....
위에 덜 떨어진 머저리 둘을 위해 부연 설명하면
이미 우리나라 의사 배출 증가 속도는 인구대비 OECD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 이런 계획은 1-2세대를 내다보고 짜는데
이미 2000년대 후반에 의사 수 초과가 확실한 상황에서 인구는 이제 내리막 테크니
한 세대 뒤에는 이미 의사(그것도 국내는 절대 다수가 전문의) 과잉이에요
간호사 수가 실제로 부족해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듯
의료인 수의 부족은 수가를 비롯한 올바른 처우가 이뤄지지 않아서 한 곳으로 편중되는 문제에서부터 발생합니다
어중이떠중이들이 무조건 면허를 무슨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수준으로 남발하면
지금처럼 수준높은 진료를 더 날로 공짜로 받아먹을 수 있을 줄 아는데 정반대고
현재와 같은 환경에선 의사 수 늘린다고 바이탈과 지원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의전원 체제에서 머리도 굵었겠다 졸업만 하고 수련 없이 꿀빨러 도망가는 인원들처럼 잉여인력만 양산되죠
의료는 세계 어디에서든 대체로 비대칭 공급 구조라 수를 늘리면 부정 수요만 늘어나는 것도 있고요,
특히 환자 입장에서는 필요 이상의 닥터 쇼핑을 일삼느라 전체 사회적 비용은 되려 크게 증가합니다
머리에 우동사리만 넣은 윗 댓글러들 수준에서도 수만 늘리면 다 해결된다는 마오쩌둥적 발상은 가능하지만 실제 연구나 결과는 그렇지 못해요
필드에서의 수가 등 처우를 개선해야 호스피탈리스트든 격오지 응급의료든 의료인력이 분산되면서 근로 여건이 개선되기 시작하지
의사 양성이나 수준 유지에서 공적 영역이 코딱지만큼도 한 것 없으면서 자기들은 경험도 못한 주당 120시간 가까운 근무를 환경으로 강제하고 정당한 진료로도 의사 때려잡는다고 개거품 무는 한 이건 개선 불가능해요
응급의료센터장 과로사할때도 숟가락 얹고자 주둥이만 털어대던 정치꾼과 관료놈들이 뭘 하겠습니까만...
추천할려고 로긴했습니다
저도 오늘내일 2일연당 50시간 근무합니다 허허,,, 써글
나는 고생했는데 너는 뭐하냐 보상심리가
일부 깨어있는사람이 내가 고생했는데 너까지 고생할필요가하면 될꺼 같아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사고는 터지는데 사고터지면
총대매고 후배위해준사람이 책임지는 구조.
봐요 애들 풀어주면 안된다니깐 어떻게 할껀데요??? 가 되버림.
가천대가 옛날 성남에 있는 경원대였는데
어쩌다가 의과대를 만들었는지 신뢰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