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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딸한테 말실수 했는데

딸애가 놀다가 저녁9시경에 들어와서
늦게와서
심하게 꾸짖었더니....
좀전에 동네 이잡듯이 겨우 찿았네요
내일이 추석인데
고향은 가야겠고
마음이 착찹하네요

댓글
  • 셔터헹복 2019/09/12 01:29

    찾았으니 다행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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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30

    전화도 안받고
    하늘이 노랗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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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 2019/09/12 01:30

    9시면 늦게들어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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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31

    오늘은 일찍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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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얌냠이 2019/09/12 01:30

    초딩도 학원다니고 뭐다니고 하다보면 10시에 들어오는데
    중학생을 9시에 들어왔다고 쥐잡듯이 잡으세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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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34

    새벽일찍 고향가는데
    일찍 들어오라 했는데
    제가 예민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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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네른 2019/09/12 02:19

    새벽에 일찍 못일어나서 문제가 생긴 후면 모를까...
    좀 과하시네요. 따님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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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다 2019/09/12 01:36

    안가고 싶다고 하면.. 냅두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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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39

    그것도 걱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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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m1.4 2019/09/12 01:46

    그게 말이되나요? 딸가진 애비입장에서 불가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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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다 2019/09/12 01:50

    저도 산에 가끔 가는데.. 딸애가 크니 안가겠다고 하면.. 집에 있어라 하고 다녀와여..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강제로 뭘 해라.. 이해시키지 못한체 강요하느니.. 놔두고 다녀오고.. 나중에 어땠는지 물어봐도 되겠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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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수수색 2019/09/12 02:20

    추석에 고향가는거랑 등산 가는거랑 비교가 안 될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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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헌낭 2019/09/12 03:11

    비교 밸런스가 안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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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맨 2019/09/12 01:36

    사춘기죠.
    아빠가 왜 화났는지 설득시켜야죠.
    이해못하면 더 삐뚫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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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39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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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cular 2019/09/12 01:36

    이야 중3 2학기..풀어지는게 당연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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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40

    저도 그땐 그랬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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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eo 2019/09/12 01:37

    원래 명절 직전에 친구들하고 좀 놀고 그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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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42

    나쁜 친구들 어울려서
    그런줄 알았는데
    친구얘들이 착하더군요
    오해한부분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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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02:10

    어차피 놀애들은 친구들이 순수하게 놀아도 놀아요
    올바르게 고지식하게 키웠으면 너무 걱정마세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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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ok - 2019/09/12 02:32

    그 오해한 부분을 직접 얘기 하면서 사과하면 확실히 마음 풀릴겁니다. 대화도 이어나가지게 될거구요. 사람 사는건 이런일 저런일 있는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이것도 또하나의 삶속에 경험입니다. 아버지나 딸이나 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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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aMaca 2019/09/12 01:38

    이제 다 컸다고 생각할 나이인데 혼내는 것 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더 효과가 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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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43

    그놈의 성질머리가 때문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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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처럼^^; 2019/09/12 01:39

    애고... 맘이 아프시겠습니다...
    사정이 있으셔서 꾸짖으셨겠지요... 부모맘 같았으면 좋겠지만...
    고양가시기전에 앙금없이 다 푸시고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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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45

    사춘기 시작부터
    아빠를 멀리하고 대화도 없고
    지금부터라도 대화자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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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ZLN 2019/09/12 01:40

    그래도 후회하고 속상하신거 보니
    다행이라구 생각합니다
    한창 예민할 나이인데
    어영부영 넘어가지말구
    사과하고 따님 이야기도 들어보시길 바래요
    꿍하다가 대화단절되면 돌이킬수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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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47

    그러게요
    좀더 잘해겠다고 다짐했네요
    끊은 담배인데
    한갑사서 저녁내내 줄담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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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ipppqp2 2019/09/12 01:45

    약속 안지키면 걍 놔두고 다녀오세요. 라면만 몇개 있으면 굶어죽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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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48

    그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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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02:11

    대신 안간친구들과 한바탕 놀고 집비웠으니 술한잔 담배한가피할수도
    뭐 한번쯤은 해봐도 경험이죠
    주기적이면 안되지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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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51


    또한 한성깔 하구요
    언니한테 매번 이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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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Cafe_ 2019/09/12 01:50

    한참 예민한 때이니...솔직하게 내가 오해한 부분도 있고 이러해서 그랬다. 이해하라고는 안한다. 사실을 말하는것이다. 라고 이야기해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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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52

    예민도 이런 예민은
    저한데만 그러는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바꾸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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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공찡 2019/09/12 01:50

    전 고등학교때도 7 8시 되기전에 집갔는데ㄷㄷ 학원갔다오면 11시에서 1시 사이지만... 중3이 9시까지 논다고 안들어오면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9시가 빨리 들어온거라고 말씀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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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55

    얘가 다른집 아빠와 비교른 하더군요
    친구 아빠는 아무말 안한다고
    전 그렇게는 못하구요
    한마디씩 하는데
    그것도 씨가 안먹히는것 같구요
    다행히 얘가 거짖말은 안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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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도촬장치 2019/09/12 01:51

    아. 사춘기인가보네요. 아. 울 딸도 그럴텐데. 아버님 힘내셔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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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55

    네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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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나=영원 2019/09/12 01:51

    어차피 겪는 과정
    일관성있게 가는게 차라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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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56

    기준을 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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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mon 2019/09/12 01:53

    통금 생기면 원래 아빠와 담 쌓더라구요
    커오면서 듣고 본 제 친구들 이야기입니다.. 아직 가정은 없어서요..
    엄마가 몰래 딸 위로하고 이해해주기 시작하면 이제 아빠는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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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1:58

    왠만하면 아내 통해서 전달할때가 많네요
    아내가 좀 독해야 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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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9/09/12 01:54

    과한 부분은 사과를 하고 지적할 부분은 지적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아이도 크면 다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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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2:01

    정답일듯
    그게 어렵더군요
    딸이 저에게 진정으로 사과 하라더군요
    마지못해서 했는데
    사과를 안받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마음 다잡아서 사과했더니
    딸이 울면서 안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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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도촬장치 2019/09/12 02:03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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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세상 2019/09/12 01:59

    제 아들놈 여태 안들어옵니다. 담날 논다 싶으면 어김없이 새벽 4시넘어 귀가. 음주흡연 기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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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2:04

    아들을 안키워 봐서요
    아들도 힘든건 마찬가지겠네요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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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ol_ 2019/09/12 02:08

    애들은 스스로 다 컸다고 생각하고
    부모가 보기엔 아직 철도없고.. 뭐 실제로도 없는게 태반이지만..
    자기 딴에는 충분히 나 스스로 잘하고 가능한데
    부모가 통제를 하려하니 힘들겠죠 이해도 안되고..
    또 사실 그 때는 부모님이랑 뭐 하는거보단 친구랑 함께하는게 더 좋고요
    과도기니 너무 엇나가는게 아니라면 믿어주시고
    대화를 많이해서 생각을 존중해주고 간섭은 최소화하며 내가 너를 믿고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상처되게 나중에 후회될 말이나 행동만 조심하면 아이는 충분히 커서 부모를 이해할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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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2:19

    좋은 말씀이네요
    얘들 크는게 그냥 크는게 아닌가 봅니다
    우리때도 아버지한테 눈부릅뜨고
    반항할때가 있었는데
    딸얘가 또박또박 말대꾸 할때면
    그냥 사춘기라서 넘어가지만
    간혹 욱할때가 생기네요
    아직 어리지만
    대화와 믿음/존중 실천하고 노력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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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02:17

    한번쯤 술담배하고 어긋날수있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나이때는 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합니다
    자주한다면 문제인데
    일단 딸과 자주 이야기해보세요
    딸이 듣는 음악도 같이 들어보시고
    같이 할수있는 무언가를 찾으세요
    게임이나 놀이좋아하면 같이해도 좋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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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2:21

    한번도 이런생각은 안해봤네요
    좋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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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02:25

    딸과 속마음까지 이야기하려면 친구가 되야죠
    그럴려면 뭔가 같이해야
    그나이때는 한두번 술이나 담배안해본 경험없죠
    저는 못했음 지금와 생각하니 후회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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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메르 2019/09/12 02:21

    어릴적 집에 일찍 오던게 쉽던가요??
    그때도 힘들었 던걸 왜 지금은 쉽다고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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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마스타 2019/09/12 02:22

    그러게 말입니다
    거의 밤새고 들온적이 대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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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덜이스머프™ 2019/09/12 02:34

    우리가 따님나이때 그러했듯 따님을 믿고 조금만 양보해주시면 따님도 좋아하지않을까싶네요 물론 혼나야할부분은 따끔히 혼내야겠죠...그래도 화해는 하신거같아 다행입니다. 명절인데 마음의짐 털어내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여~~아빠가 쏜다 하면서 따님게 맛난거 사주세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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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 2019/09/12 02:40

    위에 댓글을 보니 딸 친구들이 나쁜 애들이 아니였다고 얘기하시는거 보니 딸에 대해 아는게 없으신가보네요 저희 직장 상사도 딸을 키우는데 친한친구들을 다 안다고 합니다 집으로 불러서 뭐 사주고 집에서 놀으라고 하고 자릴 비켜주기도 하고 대화도 많이 한답니다 너무 뭐라고 하지만 마시고 딸과의 공통점을 찾아보시고 먼저 다가가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딸이 하나라 이제 6살이지만 친구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같이 출사도 다닐려고 생각도 해보고 딸이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도 같이 갈 생각을 합니다 내년에는 딸이랑 둘만 여행을 다녀올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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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02:45

    착한애들도 사실 어쩌다 기회가 되면 우연이든 자기나 친구가원해서든 남자만나게 되면
    어떤 남자냐에 따라 순수 불량하게 놀수도 있고 우연또는 의도해서 빈집에서 모여
    술한잔 담배한가피 할수있는데 한번쯤 이런거 휩쓸려도 자기마음이 똑바르면 다음에 또 되풀이안하죠
    그러려면 자기중심이 잡혀야 어린나이에 힘들지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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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익 2019/09/12 02:47

    아침에 미안하다고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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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3유저 2019/09/12 02:54

    새벽에 나가야하는데 9시에 들어온 딸 혼내고.. 새벽까지 잠 못드는 아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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