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cohabe.com/sisa/1158940
술 끊은 사람의 각오

- 은근히 강아지들에게도 중요하다는 것 [2]
- 메사이안소드 | 4분전 | 860
- 아침반찬 투정하는 펨코인 [5]
- 메카스탈린 | 9분전 | 304
- 심연의 영화 차트 [0]
- ㈜예수 | 11분전 | 429
- 요즘 높아졌다는 오타쿠 커트라인 [29]
- 엔드게임 | 11분전 | 457
- 확실지 지금 유게 관리자도 문제가 있긴 함 [25]
- 스파르타쿠스. | 15분전 | 1214
- 중국인: 너 한국인이 아니라 고대 중국인인줄 알았음 [7]
- 시온 귀여워 | 16분전 | 217
- 프랑스 소방관 시위의 위엄 [7]
- 바코드닉네임 | 17분전 | 443
- 와따시 회사 야유회 가따오겠음..... [14]
- 야쿠모 첸 | 18분전 | 782
- 추석맞이 고마운분을 찾아가는 컨텐츠 [2]
-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 19분전 | 710
- 중세시대에 대한 흔한 오해들 [7]
- 방구석 한니발 | 20분전 | 1035
여행가서 술먹고
여러음식먹으면서 술먹고
술먹으면 얼굴 밝아지고
모르는 사람과의 스파링 간지나는 은색팔찌
포근한 나무소파 안락한 새우잠
불어나는 -통장잔고
술깨면 몇년을 못보며 지내던 가족상봉
술먹고 거울 보면 내얼굴 잠깐 잘생겨보임
진짜 몸에만 안나쁘면 매일 소주 두병으로 하루를 끝낼텐데ㅠ
어떻게 끊습니까...
술은 쉽게 끊었는데 담배는....
술맛을 1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술취해서 좋은게 뭔지 알고 싶어요
술을 안먹는게 아니라 중학교때부터 마셨고 지금까지 수백번은 마신거 같아요 게임하면서도 엄청 많이 마셔봤고
하지만 서른 중반인 지금도
중학교때 처음 마실때 느꼈던 술이랑
지금 나이에도 마시는 술이랑 똑같네요
맛없고 쓰고 왜먹는지 모르겠고 많이먹으면 얼굴 붉어지고 심장빨리뛰고 내몸에 들어온 취기 알콜오른 느낌이 싫을 뿐이고
안마셔서 모르는게 아니라 이번생엔 나랑 술이랑 안맞는거인듯ㅋㅋ
술끊는 게 담배 끊는 거랑 비교가 되냐고들 합니다.
그건 술 중독 안 되어 본 사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