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여친이 아이유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있길래
옆에 앉아서 1분정도 같이 보다가 "뭐 보는거야?" 물었을때
"드라마"
라고 대답을 해요...그래서
"엥? 너가 드라마 보는건 당연히 나도 알지. 나도 보고 있었잖아...제목 물어본거지..." 이러면
"아~ 몰랐어" 이래요.
이렇게 물어보는 의도를 캐치하지 못하고
들리는데로 만 대답을 합니다.
팽소에도 같이 다니다보면 다른 사람과 대화할때 이치에 안맞는 이상한 말을 자주 하거든요
상대방도 당황할때가 많아서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러면서 제가 다시 설명해야할때가 생기는데
제가 속이 답답할때가 많아요.
말귀를 못알아 듣는데 이런건 못 고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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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말귀를 못알아 듣는데 이런건 못 고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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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대화를 할때 논리에 맞게 말하는걸 직접 시범을 보여주세요 다소 재미는 없겟지만
제대로 헤어질수잇을겁니다
실증나셨군요
글쓴님이 중간 단계까지 다 말씀해주시는 수밖엔... 못 고칠 것 같은데여...
못고친다고 봅니다.
똑같은 사람있는데, 대화가 답답..
질문을 달리해보셈.. 무슨 드라마보냐고
무슨 드라마 봐? 이렇게 물어보면 아이유 드라마 이래요...그럼 "아이유 나오는 드라마인건 나도 알지...아이유 저기 나오잖아..." 이러면 "아~ 그면 뭐 물어보는거야?" 이래요.
gg 칠게유
그럼 우리 스무고개나 시작해 볼까?
대화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뭐 좀 막힌다 불리하다 싶으면 몰랐다로 일관..
본인이 slr을 볼때
여친이 오빠 뭐봐?
나? 인터넷 봐~~
본인이 캐논 미러리스 볼때
여친이 오빠 뭐봐?
나? 카메라 봐~~
흠 왜 세상을 피곤하게 사시려고..
여자들 인터넷 쇼핑할때
뭐바?
인터넷이라고 하죠..
나? 가보시가 꽃무늬 있는 핑크 구두 봐 이렇게 안할겁니다.
이런거면 이해를 100번 하죠. 좀 달라요.
그냥 제목이 뭐냐고 물으셔야지
그래 놓고 못 알아듣는다고 여기다 광고하나요?
여친이 불쌍하다.
빨리 헤어지세요 제가 만나게
드라마보는데 옆에서 말걸면 짜증나던데요
한창 몰입해서 보고있는데 말걸면 드라마를 제대로 볼 수가 없잖어요; 또 한참 심각한 상황이면 더 그럴거고
대화 잘 통하는 여자 만나보시면 신세계 경험하실듯.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사랑은 존중과 배려입니다.
싫증났나요?
그냥 드라마 제목이 뭐냐고 물어봐요.
별것도 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