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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엄마 쟤 흙먹어
헐 남잔데 심쿵! !
진짜 그립당 누나랑 놀았던게 생각나네요
지금은 술마시며 잘놀지만 ㅋㅋ
요즘 애들은 손재주가 좋네요 ~
풀로 자유의여신상도 만들었네 0ㅁ0 b
어릴적에 풀뜯어다가 돌로 찧어서 반찬 만들고 흙으로 밥만들고 엄빠놀이 했는데 애기역할맡은 애는 소리로 응애응애 거림 ㅋㅋㅋㅋ
비석치기...
0발 / 한발 / 두발/ 세발 / 네발 / 가랑이사이로끼워가기 / 군고구마처럼해서가기 / 등등
동네마다 버전이 달랐는데 ....
1. 좋은 돌을 고르는 선구안
2. 같은 팀을 고르는 안목
3. 연골의 손상따윈 아랑곳 않는 한발 멀리뛰기...
PC방이 참 많은 놀이를 없앴지....ㅋㅋ
벽돌 갈아서 고춧가루 만들고 벼 모양이랑 비슷한 잡초로 쌀 만들고..
그냥 바깥만 나가면 다 놀거리였죠...
으앙ㅜㅜ 나뭇잎 돌돌 말아놓은거봐ㅜㅜ
귀엽다ㅜㅜㅜ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해 놓고
조약돌로 소반 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추억의 놀이 하니까 떠오르는 상남자 놀이 오징어땅콩(울동네는 땅콩이였는데 읍내에선 달구지라고 함)
정말 전투적인 놀이 였죠.피지컬 좋은 끝판대장급놈에겐 두세명 붙어도 처발리고 옷 째지고 집에 가면 옷 쨋다고 뚜드려맞고..요즘시대에 하고있으면 애들이 패싸움 한다고 신고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뭐..신발 배린다고 선그리기도 안할듯..ㅋ
다른 지방도 있었으려나 ㅎㅎ
흙놀이터 없어진거 보면 좀 아쉽기도 해요..
저희 동네는 장마때 비많이오면 일부로 물길 만들어가지고
약간 연못놀이? 이런거 하고 그랬는데요
엄마한테 옷더러워졌다고 집와서 혼나고 막
나이먹기..
일명 "찜통"이라는 키오스크를 지켜가며 4명이상 하는 게임..
처음 시작할때 모두가 10살로 시작해서 같은나이 두명이 손을잡으면 20살.. 그러면 낮은 나이대 유저를 터치. (+5살)
상대방 찜통을 터치하면 (+10살), 수비는 자신의 팀의 찜통을 닿고 있는상태로 찜통을 터치하려는 상대반유저를 터치하면 (+5살)
이게 꽤 숨박꼭질, 술래잡기, 기차놀이 합체놀이임.. 협동심과 뜀박질, 공간능력, 민첩성, 계산능력, 체력이 요구되는 게임..
울동네같은 경우에는 놀이터에 양쪽 끝으로 휴지통이 있었는데 그걸 각각 찜통으로 삼고 옆동네, 동별 애들로 매일매일 했었는데..
찜통(휴지통)은 너덜너덜해지고..ㅋ 찜통 사수하려다 상대편 불알 발로차서 병원가고.. ㅋㅋ
현실판이면...
1. 요리하다가 실패하고 내팽개침. 본인 딮빡
2. 자식색히 혼자 배달음식 시켜먹고 안치움. 엄마 딮빡
3. 꼰대 아저씨들 다 먹지도 못할 안주 시켜놓고 꼬장 부리다가 테이블에 쳐바름. 알바 딮빡
돌깨기 놀이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자기 돌을 정하고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 돌을 바닥에 놓고 이긴사람 돌로 찍어서 돌을 깨부수면 승리
안깨지면 공수 바꿔서 깨질때까지 찍기
다행히 놀다가 크게 다친적은 없었던듯한..
단단한 돌을 찾아서 근처 산을 헤메고 막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비올때 흙장난이 최고죠 물길도 터져고 댐도만들고 최후엔 침수시키고 ㅋㅋㅋㅋ
저는 생각나는게 색돌(?)이라고 해서 화단에서 연한 돌맹이 같은 걸 주워서 벽돌에 문지르면 글씨가 써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돌이었을까 싶은데 거진 불그스름하거나 푸른 잿빛이 돌았던 기억이.. 그걸로 그림그리고 놀다가 껌사먹고 벽에 판박이 붙이고. 와 나 완전 민폐덩어리였네.
양귀비 같은데.. 마약제조 현장인거임.
위에서 나온 게임 개뼉다귀, 나이먹기, 숫자타기 게임을 대구 북구에서는 수타기 라고 불렀습니다. 대단한 게임인데 롤 비슷한 부분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