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가중치 둔 상식적인 경선이었으면 몰라도
반대 진영까지 다 들어올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이란 거지같은 룰 때문에
경선만 이기면 대통령이다 싶었던 눈먼 후보들 차례차례 나가떨어짐...
김부겸: 어차피 지지율 바닥친 쩌리였지만 대선주자랍시고 개헌, 촛불공동정부, 경선 룰 우기면서 나대다가 아웃.
박원순: 메르스 잘 대처하고 촛불집회 조력자로 큰 공을 세웠지만 친문패권주의 네거티브, 경선 룰 우기다가 아웃.
이재명: 선명한 워딩으로 탄핵정국 초기 스타로 떠올랐지만 18%까지 올랐던 지지율 뽕을 너무 심하게 맞아서
손가혁을 비롯한 저열한 SNS 플레이+당원들에게 내부총질하면서 아웃. 이분도 경선 룰갖고 난리친 것에 자유로울 수 없음.
지지율 푹 꺾이면서 가출했던 정신이 조금 돌아오신 듯 여러 모로 과오를 인정하는 발언들을 하고 계시지만 글쎄...?
안희정: 몇달 전 넘치는 인재들에 즐거워했던 나 포함 민주당 지지자들에겐 가장 아픈 손가락.
지지율 뽕이 극대화되는 권역 20% 이상으로 진입하면서 해찬옹의 4승에 일조하려는 조짐이 슬슬 보임.
모호한 화법을 구사하여 팩트체크하는 203040 세대에겐 오해다 드립/ 걍 기사만 훑고 가는 5060세대에겐 워딩만 전달해서
양 진영을 한꺼번에 잡으려는 투 트랙 전략으로 나가심. 지지율만 놓고 보면 아직까진 성공적이지만
그 지지가 본선까지 이어지느냐, 그건 해찬옹이 벌써 말씀하신 바가 있으니 다들 아실 듯.
안크나이트 시즌 2라고 하기엔 당내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고 제살 깎아먹기가 심하며
본선 주자로 가기엔 이 시장과 마찬가지로 종편의 먹잇감이 될 소지가 많고 명왕보다 탱커력이 심하게 떨어짐.
지금 희정이 형이 '그나마' 덜 까이는 이유는 돌아가신 노통이 주신 일종의 까방권 때문일 텐데
대연정, 캠프의 실언, 희정어 번역기가 필요한 화법 등으로 가뜩이나 예민하고 힘든 국민정서 계속 긁으면
경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나가리 될 것 같아 보임.
진짜, 압도적 지지율 1위면서도 제정신 유지하고 계신 명왕님이 내 마지막 정신적 보루임. 명왕님 못 이기면 울면서 투표할 듯 ㅠㅠ
문재인 경선 탈락하면..
탈당하고 다시는 선거 쳐다보지도
않겠음.
저도 탈당할겁니다 문재인때매 당원유지중요
두 줄이네요.
여러분 저를 축하해주세요
글속에 민주당애정은 안보이고
분노만 보이내요
경선이후도 생각합시다
정신이 약간 간다 수준이 아니잖아요 ㅠㅠ
큰틀에서 봐야죠. 이번 대선은 야권이 압도 합니다. 왜냐? 박근혜의 실정이 너무 크고 그걸 보호하려는 여권이 보수의 원칙과 법을 무시하는 한마디로 가치를 붕괴시키고 있기 때문에 퇴출 대상이 되는것이죠.
이번 경선이 사실상 대선이라고 생각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는게 그말임.
야권지지자에겐 아픈 손가락이지만 그들이 떠나가던가요. 아닙니다.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민주당엔 그런 믿음이 존재함.
권당입니다.. 만약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가 경선에서 떨어진다면
당원탈퇴합니다.. 그전에 우상호 좀 보고 얼굴에 침 좀 뱉고 탈퇴할께요.
맘 같아선 몽둥이로 피떡을 만들고싶음.. ㅠ.ㅠ
박원순 시장님도, 이재명 시장님도
이번엔 틀렸다 싶으시니까 비로소 제 정신이 돌아오시는것 같습니다.....
정치판에 무슨 망령이 있나...
(절대권력에 접근한자들이 이성을 잃는 심리를,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반지의 유혹으로 은유한 톨킨옹 1승)
권력이 마약이란 증거죠. 특히 대선은 뽕쟁이들이 집단환각상태에 들어가니 엔간한 정신력으론 버티질 못하죠. 4승은 확실해보입니다.
유치원도 아니고 약한 후보 부둥부둥하면서 무슨 대선을 하겠다는 건지. 정당이 아니라 복지단체인가.
완전 국민경선은 열성으로 지지하는 당원과 라이트 지지, 무당층, 반당층의 비당원의 차이를 없애는 무지몽매한 처사.
약간 간다는 점잖은 표현이고.. 눈이 훼까닥한다는게 올바른 표현인 것 같아요.
대선 지지율도 압도적인 1위에 당내 지지율도 압도적인 1위 후보를 경선 통과시키지도 못하고 아웃 시키는 당에는 남아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민주당 지지율이나 민주당 소속 대선 주자들 지지율이 그렇게 유지되는 건 문재인씨가 흔들리지 않고 버티고 있기 때문임. 문재인씨가 경선 낙마하면 민주당 지지율이 어떻게 바뀌는지 한번 보세요.
이번 선거 만큼 민주당이 보수진영보다 훨씬 지지율이 앞섰던 적도 드물었고 다들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대통령 될 확률이 높다..그러니...다들 무리수를 좀 두시는 거 같아요 게다가 1위주자랑 격차가 크니 반전시켜야하니까요.
그렇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뭘 엄청 잘해서라기보다는 역대급 망인 박근혜정부 반사효과도 있는 상황에서 이 기회 놓치는 바보짓할까봐 민주당지지자들 똥줄타는 중.....
안희정 발언에 진짜 거의 등에 칼 맞은 수준으로 당황했습니다.
난 동영상으로 들어도 해명문을 봐도
비꼬는 뉘앙스보다는
그들은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만 들리던데....
안희정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시팡....
잠깐 희정이형?? 외모보고...판단할일은 아니지만....형이었군요 . 그치만 몇개월 전만해도 꽃놀이패인줄 희희낙낙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씁쓸합니다...뭐, 그치만 괜찮습니다. 언제나 자리가 없지 사람이 없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