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블렐라(우산) 소프트박스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아주 단순하고 설명 드리자면 빛의 확산범위와 확산 분포가 다릅니다.

일단 조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피규어크기에 따라 드리겠지만...스트로브 만으로도 사람한테 소프트박스 쓴 거같은 효과가 납니다.

같은 크기의 조건이라면 소프트박스보다 엄블렐라가 콘트라스트가 좀 더 강합니다.
피규어 음식등 크기가 작은거라면 소프트박스를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단 등이 여러개로 늘어나면 또 달라져요.
강하게 지는 그림자 부분을 서브 조명으로 조절할수도 있습니다.
반사판도 마찬가지고요.

소프트박스건 엄브렐라건 일단은 크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크기가 같으면 사실상 쓰기 나름이라
아주 세심한 예술사진을 찍지 않는한은 어느것을 살지가 결정적으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봐요.
(보통은 소프트박스가 엄브렐라에 비해 광균일도가 높다고 하는데 저는 조사범위 안의 유의미한 차이를 잘 못느끼겠습니다)
다만 엄브렐라건 소프트박스건 인물사진에 쓴다면 최소 한 80센티는 돼야 쓸만한 효과가 나는데
80센티짜리 소프트박스는 설치시간이 만만치 않고
또 무게도 무겁기때문에 스탠드에 거치할 브라켓도 싸구려는 잘 없어요.
그에비해 엄브렐라는 만원~이만원이면 100센티 이상도 살수있고 또 설치도 눈깜짝할새에 하기 때문에
저는 엄브렐라를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을 수 있는데,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이거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광원의 물리적인 크기가 커질 수록 빛은 부드러워 진다." (정확히는 그림자의 경계선이 엷어지거나 진해지는 차이)

광원의 크기가 중요하고요.
균질도는 소프트박스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반사재질의 경우 피사체에 광원이 반사되는데
그 모양이 엄브렐러와 사각소프트박스는 차이가 있죠.
제품촬영에서는 엄브렐러 잘 안쓰지 않나 싶습니다.

반그림자 차이가 납니다.
프로포토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인공조명은 빛을 쪼개는 범위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결과물의 형태가 나옵니다.
확산되는 빛의 광원 크기와 범위를 어떻게 주어야 할지가 결정되면 소프트박스를 사용할지 우산을 써야 할지 결정 되게 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소프트박스의 형태도 다양하고 엄브렐라 형태도 사용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이걸 다 설명을 하려면 책한권 써야 해서 뜬구름 잡듯 댓글을 쓰게 됩니다.
빛이 피사체에 닫는 범위를 생각하시고, 직접적인 조사인지 간접적인 조사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조명 보조기구의 선택을 하게 되는 겁니다.
조명을 공부하시려면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공부가 키라이트와 필라이트의 선정과 키라이트가 주는 빛을 필라이트가 어떻게 받아 주어야 할지를 공부하셔야 합니다.
카메라는 거들 뿐입니다.
조명을 사용한 촬영은 파사체의 모든 그림을 조명이 역할을 하는 거라는 것만 명심 하시고 공부해 보세요.

확산범위나 반사광 특성보다는
싼값에 큰게 우산인데 바람불면 끝장이고
소프트박스는 그 반대죠
자게이 수준에서 둘의 결과물 차이는 인지 못하니까 그냥 무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