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아프칸 손떼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4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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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평화협정하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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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에서는 미군도 힘못씀.
수렁임.
완전철수 인가요..??
일부를 빼는 건가요..??
앞으로 문제가 좀 심각해 질 수도...
1/3 정도 철수하고 나머니는 더 협상 중이라네요
5000명 실업자 생기겟네요 ㅎㅎㅎ
설마 놀리겠습니까?
북한이나 이란으로 보낼 궁리를 하겠죠!
폴란드의 예를 보더라도 꼭 그렇지만은 않음.러시아 견제 위해 2조 더 낼테니 미군 더 보내달라. 그래서 1천명 증원.
우리가 내는 돈 규모를 생각해보세요.
현금만이 아닌 부지 무상제공 등등 간접지원까지 포함하면 미국 입장에선 개꿀.
민간인 희생도 감수해야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는 상황이죠. 게릴라가 민간인인데 다 죽일수도 없고...
남는게 없는데....
있을 놈들이 아님....
영양가가 없으니 빠지는거죠
월남전 이래 두 번째 패전으로 기록되겠군요.
트럼프가 대선전에 서둘러 아프칸 철수하고 자기 업적으로 선전하려고 그러는건데요. 빈라덴 죽이려고 시작한 전쟁인데 미국은 그렇게 기억 안할듯요
빈라덴은 하나의 목표이고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이슬람 세력 확장 저지입니다. 부시도 엉겹결에 ‘십자군전쟁’이라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요.
근본주의 간의 충돌이라고 봐요. 실제로 미국 영국은 이란의 이슬함혁명 후 이슬람 인구가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근본주의로 회귀하는 데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죠.
케말 파샤에 의해 세속주의 정책을 유지하며 사실 상 서구에 편입했던 터키마저 에르도안이란 똘기 충만한 독재자로 인해 근본주의로 회귀하며 서구 동맹에서 이탈하고 있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평화협정이란 말자체를 좋아하지않음
미국이 적에게 넘겨주고 손절한다는 의미일뿐 ㅋ
월남전에서도 결국 미국이 물러나게 된 계기가 CIA 조사 결과 바닥 민심의 대부분이 자주독립과 통일은 원하고 외세가 물러가야 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점령하는 것으론 민심을 얻을 수 없지요. 돈을 퍼부어 경제를 일으켜 주면서 문화를 서서히 바꾸어 가야 하는데 거꾸로 하려니 안 되는 겁니다.
한국 기업들도 해외 나가서 사업할 때 이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
무존건 한국식으로 부지 구입하고 밀어 붙이다 현지주민들의 반발로 공장도 못 짓고 쫓겨나곤 합니다.
미국이 베트남에서 철수한 계기도 북베트남과의 평화협정이었죠. 미국 내부에서도 지긋지긋한 베트남 손떼라는 여론이 컷구요. 자주독립을 원한건 북베트남이죠
그리고 월남 통일후 남베트남 26만명이 처형되고 300만명이 넘게 수용되었고 엄청난 난민들이 탈출하다 빠져 죽었죠. 바닥 민심이 무슨 자주평화인가요.
남쪽 대부분의 민심이 그랬어요. 기록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