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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럽가보면 서른초반에 저런 분들... 참 많이 보였는데.
흠.. 저런거 다 감안하고 가는거 아니었나? 어차피 소식은 잘된사람만 들려오게 되어있어서
퇴사는 각오하고 하는거죠
주변에 선배들 정리해고(명예퇴직) 분들 15분 계시는데
다들 놀아요 최연소가 46살이셨는데
받아주는데도 아무데도없고 경비하긴 젊은나이고 택배하자니 체력이저질이고
술한잔했더니 너가 나와서 잘될사람이면 거기안에서 사장될 사람이였다 회사안에서 100명경쟁자라면 나가서는 10000만명이 모두 경쟁자다
머 그분들하고 본문의 사람들은 좀 다른 경우긴 하지만
동감합니다.
퇴사는 이직처 확정되고 나서 하는게 현명한거죠
ㅇㅈ
그래서 자영업으로 갔다가... 또 망하죠
보기에는 좋아 보이죠.. 돌아갈곳 없는 안식년은 비참한 현실..
그와중에 나이먹곤 힘들어서 못돌아다닌다는 말도 하죠...
젊을때 몇년은 정말 중요해서 나이먹고 복구는 안되는데 말이죠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는 것이다
다리가 떨릴 떄 가는 게 아니라.
ㅋㅋ
늙어서 가슴떨리면 됨요.
늙어서 가슴 떨리면 심부전등등 혈관질한 의심해야 합니다ㄷㄷㄷ
젊어서 마구 다니면 늙어서 그 질환 치료할 돈도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이게 머라고 터졌네
뼈때리는소리.....
병신같은 글이죠..ㅎㅎ
삶의 방향이 오로지 하나이신 분들..
안타까움..
90%의 사람들한테는 맞는소리고
10%의 사람들한테는 병신같은 글이죠~
대중들이 원하는 삶의 방향이 대부분 잘먹고 잘사는거 아닌가요?
잘먹고 잘산다는 기준은 누가정하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90퍼센트도 10퍼센트도 다 맞는 삶이라는거에요.
어떤 삶이든 존중 받아야 마땅하다는 얘기 드리고 싶네요.
근데 저렇게 모독하는게 병신같다는 겁니다.
맞습니다. 어차피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건데, 병신이니 뭐니 하는 소리는 교만함에서 비롯되죠. 내가 살아 줄 인생도 아니잖아요. 걱정된다는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조롱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자기삶의 방향을 타인에게서 훔쳐보거나 타인에게 투영하니까요.
13년 정도 나름 대기업 다니는 동안 거의 저녁이 없는 삶을 살았네요. 억지로 술을 안마셔도 되는, 아침에 천근만근 몸을 일으키는게 버거운, 사람하는 아내랑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삶을 벗어나 한발짝 떨어져보니 돈은 불편하지 않을 정도만 있어도 되더군요.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유보하며 사는게 그닥 큰 의미가 없다는 점도 깨닳았습니다
한국에살면 어쩔수없음요
자녀가 거기에 들어가있으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솔직히 누구나 자신이 가지 않은 길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순 없지만 책임은 지고 살아가면 된거죠
동감합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면 실패한삶으로 치부되는 사회라 아무리 세계평균이상으로 잘살아도 행복지수는 바닥에 있을수밖에...
그렇죠. 선택도, 기회비용도, 후회와 만족도 오롯이 자신의 몫이죠.
타인과 비교하고 타인에게 투영해서는 온전히 자신을 돌아볼수 없는것 같습니다.
글도 드럽게 못쓰네
보고싶은 본인 주변 몇의 케이스만 보고 쓴 글.
전에 같이 일하던 운영 리더. 네이버 퇴사하고 1년인가 2년인가 여행 다녀와서 지금은 카카오에 있음.
리더급이잖아요
경력이 충분히 있으신분이니 가능한데
저친구는 30대초반 경력 2~3년차 사원때 관둔 경우인거 같은데요?
맞는말이죠. 직장인이 일년에 모으는 평균금액이 1000~1500정도인데 모은거 다 까먹고 여행비용이랑 이런 기회비용 생각하면 다시 십년 일해야 겨우 복구가능함. 계속 붙어있었으면 집도사고 차도 뽑고 애도 키울텐데 십년겨우해서 예전수준 회복하고 끝 .
자기 꿈 찾으러 하지않고 대기업다니며 남의 꿈 이루어주는게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면 맞는말일수도 있지요..
그 사람들은 세계일주든 뭐든 하면서 자기가 생각한 삶을 살고 있는거예요..
성공한 삶의 기준은 자기가 정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의 댓글 ▼
저 글 쓴 분은 계속 회사 다니는게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적어도 한국에서는 성공한 케이스죠
한국에서만큼은 계속 회사다니는것만해도 성공한 인생맞는데..
글쎄요... 성공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삶이 있는데... 저는 단순히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성공한 삶을 사는거라 샹각하지 않아서요
가치를 두는건 다양하고, 길도 다양하다고 봅니다.
저는 하기 싫은걸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입사 초기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됩니다.
그냥 문득 삘받아 퇴사하면 될리가 없죠.
11년차인데 입사후 3년차부터 퇴사계획세웠는데 아직 다니고 있네요.
일단 목표는45세입니다ㅋㅋ
퇴사하고 놀고먹고 여행몇년하고 백수상태에서 결혼도 하고 지금은 경쟁 안빡센 사업하면서 그럭저럭 무난하게 살고있음. 한달 매출 포기하고 한달내내 여행도 갈수있고 좋음.
퇴사 반복하는 얘들 보면 돈도 없고 생활수준도 낮고 그렇네요 퇴직금 홀랑까먹고 또 안좋은 직장 들어가서 못버티고 퇴사 후 퇴직금 홀랑 까먹고 무한 반복~
저 글 쓴 이도 결국 짤림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 3년내에 퇴사하지 말라는것.
놀고 싶어도 논 후의 계획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는것.
갈곳 정해놓고 가는거라면 뭐 .....
입사도 엄청난 경쟁률 뚫고 겨우 들어갔는데 때려치고 나와서 놀다가 다시 들어가려면 그게 쉽나요 ㅎ
그게 쉬운 사람은 극소수일뿐이구요
저는 20대에 3년간 1바퀴 돌다 만 29살 말쯤 들어와서 취직했네유. 서른 두살쯤 장가도 가구...
경제적 데미지는 컷답니다ㅋㅋ
지금은 출장 핑계로 그 당시 못가본 나라 가고, 기억에 남던곳 다시 가봄요. 이제 고산지대 올라가면 숨쉬기 기분나쁨 입니다ㅎㅎ 체력도 변한듯...
가족들과는 주로 편안한 지역으로 돕니다.
선택은 자유쥬 뭐...
벌써 4학년 끝반 되어가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행복에 정답이 어디있음?
자기기준이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은 상황에 대한 생각 자체가 틀리거늘
외국은.없는데 한국은 있죠..
틀린게 아니라 다를 뿐임. 인생은 한 번 뿐. 어떻게 살지는 스스로 정하면 됨.
어차피 본인이 다 책임지는 인생인데요 뭐...
근데 보통 추석이나 설날같은 명절날에 휴가붙여서 해외여행나갈 기회도있고 그런 좋은 휴가제도가있는데.. 왜 퇴사하는지 이해가안감.
명절때 해외여행가서 머리식히거 일상복귀하면 개꿀인데..
그냥 자기가 행복하면 되는거에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세계여행 갔다와서 사는게 다 똑같구나라고 느끼고
욕심 안부리고 자기 삶에 만족하며 사시는 분들도 계세요.
갔다오니 돈도 없고 받아주는 곳도 없어서 힘들 수도 있지만
폐지를 주워도 자기만 행복하면 되요.
마치 저 글은 저런 용기가 나질 않는 본인에 대한 위안일 수도 있음.
저는 20-35살 15년동안 미친듯이 달린 덕분에
10억 중반 넘는 아파트 구입하고 노후준비까지 어느정도
마친 상태 입니다^^ (현재가 35살 이에요)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여행은 때가 있다! 늙어서 못간다!”
라고 하는데... “노동”과 “일”이야 말로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에너지 넘치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20대 30대를 왜 대충 대충 허비하는지 이해가 잘...^^;;
일하고 돈 버는때를 잘 이용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퇴사 이후의 현실에 대해 알고도 결정하는 사람과 어설프게 알고 결정하는 사람은 차이가 남
경제호황기에는 가능하지만
요즘같은 환경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공무원이 완빵인가 ㄷㄷ
휴직해서 세계여행 갔다와도 자리 보전은 물론
정년보장 ㄷㄷㄷ
저도 작년 45나이에 욱하는 마음에 사표내고.. 한 반년 맘 졸이다가 재취업했습니다. 인수인계 하고 나오느라 실제로 논 시간은 1달정도인데 그래도 애들 있다보니 겉으로는 내색안했지만 쫄깃쫄깃 했었죠. 나이가 있어서 최소 부장/이사급으로 옮기다보니 자리가 쉽지 않더군요. 암튼 40이후 사표는 신중해야 합니다.
노는건 취업하기전에 해야~특히 요즘같은시기에는 더욱
38살까지는 그래도 오라는데가 찾으면 늘 있었는데 지금은 이직도 어려움
걍 부러워서 글 쓰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