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이 20대 청년들을 무시했다?
- 의도적인 오독이다. 유시민이 비판한 건 대학생 태극기 부대들일 뿐.
(주동세력이 수구정당 연줄있는 애들 인거, 진작 다 밝혀짐. 심지어 그 당 인간들이 집회에도 나와 발언질)
서울대,고대생의 반이 특목고,자사고생들이다. 자기들도 같은 과정을 거쳐서 입학한 기득권자들인 주제에 조국과 조국 딸만 표적으로 공격한다? 누가 봐도 명분이 없으며 비열한 작태다.
고대 2차 시위, 60명 나왔다지?
일베성향, 극우기독교애들 싹싹 긁었나 봄. 최소한의 머리가 있는 고대애들이면 조국 딸 비난이 자기 기득권을 비난하는 꼴인데 거기에 어떻게 나오나? 자기들이 바로 그 기득권인데. 정리하면, 시위 나온 애들, 결국은 한국당 산하...각목 부대들임. 얘들이 정말로 불공정한 사회현실에 목소리를 내는 '그 20대' 임?
따라서, 유시민의 발언은 매우 정확한 포인트를 타격한 것임.
박용진은 엉뚱한 소리를 한 것이고.
* 고교생이 어떻게 논문 제 1 저자가 되나?
- 이 문제는 쉰 떡밥이 절대 아님. 내가 지금도 깜짝 깜짝 놀라는데, 수구애들이나 깨진 각도기 들고 있는 나름 진보 스피커들이나, 좀 얘기를 하다보면 여전히 지금도 실시간으로 저 얘기를 하고 있음. - 이 문제는 사실 대단히 중요함. 김어준이 계속 이 논문과 조국 딸의 자격 문제를 이야기 하는 이유가 있음. 다 여기서 시작된 거니까. 그리고 여전히 이 소리가 돌림노래로 돌고 있으니까.
(이러고 있는 게 한 둘이 아니지만, 요즘 태극기 부대의 사랑을 새로이 받고 있는 유튜버 유재일이 대표적. 이 자는 그저께도 서울대총학생회장 도경근 (수구정당 정치 꿈나무)이 과학고 시절에 쓴 논문과 조국 딸의 논문은 다르다며 진영논리(?)를 버려야 한다는 멍멍이 소리를 하고 있음.
평론가 김성수 왈 : (도경근에게) 과학고 네 논문은 고교생이 쓴 거고 과학고생들이 논문내는 저널에 실렸으니 괜찮다고? 그게 특혜야 이 자식아 !!!)
미리 말하지만, 고교생에게 논문쓰게 만드는 거, 좋은 거 아님. 소수에게만 특혜가 갈 수 밖에 없는 시스템.
현재는 저게 널리 퍼져서 특목고 애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고 애들도 쓰는 게 소논문임. (여건되고, 공부 좀 하는 소수만 쓰고 있음) 이게 문제가 많다해서 현재 고1부터는 입시에 반영안됨. 즉, 폐지.
지금도 형평성 문제가 있는 건데, 당시엔 어땠겠음? 불공정성 있는 거 맞음.
그런데 포인트는.....조국 딸이 저걸 쓰던 시절은 입학사정관제 초기였다는 점.
스펙만드는 과정 중 하나로 널리 권장되는 고교생 인턴쉽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특혜성과는 별개로, 도대체가 그 절차나 과정이나 아무런 문제가 없음. 학교의 권장사항이었다니까?
(그리고....조국 딸은 그 논문으로 대학간 게 아님. 고대에서 공식적으로 밝혔잖아.
그거, 입학 전형에 없는 거라고. 그냥 조국 딸은 유학 및 입학사정관제 두루 두루 대비해서
학교에서 시키는대로 이것 저것 다 열심히 준비한 것 뿐. 이게 뭐가 문제? )
고교생이 어떻게 논문 제 1저자냐?
이 질문에 모든 포인트가 다 들어있음. '그 논문'은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수준높은 논문이 아니라
그냥 고교생 실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요즘으로 치면 '소논문' 성격임.
그러니 당연히 걔가 제 1저자가 될 수 있지. 그 교수가 '영어 번역이 어떻고....' 당황스러우니 변명을 하던데
그건 변명할 필요도 없음. 본래 그 논문은 걔를 위한건데? 허접해도 논문은 논문이니 등재는 당연히 되는 거고
이걸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학계의 엄중한 검증을 거치지도 않은,
마치 큰 비리가 있는 양 각잡고 나서서 따지는 건....세상에 코미디가 이런 코미디가 없음.
이 사람들아! 그 논문이 그런 수준의 논문이 아니라고...!!!!!
(내가 존경하는 김우재 교수가 (초파리 유전학자) 한겨레에 조국 딸 편들어준답시고 쓴 칼럼이 있음.
자기도 고교생들 인턴쉽 프로그램 진행하는데, 그걸 통해 애들에게 과학자되는 체험시키고, 너무 좋다고...
그러다가, 갑자기 조국 딸의 논문의 제 1저자됨에 대한 자격을 따지는 얘기를 함. 자기는 자기 학생들에게 그런 관점과 자격을 부여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서..... 그래서? 자기는 지금 그렇게 하니, 10년 전에도 그랬는지 따져보자는 건가? 그게 가능한 건가 지금? 조국 딸에게 논문 내용 디펜스 시킬건가? 그리고 지금 제도 보완이 많이 된 지금 기준으로 그 때를?
존경스럽고 똘똘한 분들까지 이런 소리를 하는 걸 보면.....무지하거나 악의를 가진 자들의 경우야.....)
몇년전에 유일하게 보던 유투브가 유재일이었는데 쟤는 어쩌다 저렇게 썩어버린건지, 아니면 애초부터 썩은 놈이었는데 내 눈이 멀었던건지, 정의당하던 놈이 민주당으로 왔다가 이제는 극우로... 진짜 생계형 정치평론가들의 민낯 다 보여주네요
제발 그 '소논문' 타령 좀 그만했으면 SCIE 인덱스되는 저널이고 논문 심사에서 그게 고등학생 방학 숙제인지 랩실에서 낸건지 어떻게 알며~애초에 1저자로 안되는거 의대 교수가 선심성으로 밀어준건데..한국 교수들이 연구 윤리 알기를 원래 머 같이 아니깐 관행적으로 해오던 짓임
바람검객// 님이 바로 제가 원글에서 언급한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각잡고 달려드는' 사람에 속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논문의 수준은 천차만별이죠? 저 논문, 허접한 거 맞아요. 그래도 논문은 논문이에요. 이게 뭔 문제라고 이 난리인지?
1저자 관련 논문의 수준이 높은지 낮은지에 대한 근거가 많이 부족해요. 그 논문이 수준이 낮은 것이라는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참고로 고등학생 문과생임을 감안해서 설명부탁드려요.
묶고더블로//
왜 자꾸 '참고로 고등학생 문과생임을 감안해서' 라는 단서를 다실까요?
문과 고교생도 서울대급부터 지방전문대 수준까지 다양한데, 어느 수준을 감안해서 설명을 해요 ㅎ
대충 실험실에 이틀만 나가고 드만두는 학생이랑 2주 분량을 6개월에 걸쳐 열심히 한 학생이랑 흡수력이 다른데, 어느 수준으로 맞춰서 설명하냐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