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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때 담배피웠다가 파혼 위기에 처한 여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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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남친이 여자네 부모랑 식사하러 갔는데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구라치고 나가서 담배 피고 있었으면 겁나 이뻐보였겠다 그치!
아니 이건 보통 담배피는 사람들(남녀구분없이)도 안하는 행동아닌가? 집에 가서나 피지 왜 거기서 담배를 펴?
좀만 참지 그걸 못참고 피우러 가나... 싶기는 하지만
저 상황이 파혼까지 당할 정도로 무례한 일인가요?
남녀 분쟁용 미끼아닌가 싶음;; 설마
아버님. 오늘 담배맛이 죽이네요. 호호호...
이거저번에 남자가 담배피고왔다
밥값도냈는데 식으로 글있었는데
여자버정 아닌가요...
상견례 그 몇시간을 못참는데 결혼생활중 삐걱대는건 어떻게 참으려고요..ㅋㅋ
그냥 파혼하는게 답일지도.. 남자측 조상이 도왔네요
상견례 그 몇시간을 못참아서 흡연을 해야하는 인내심의 소유자라면..
결혼은 안하시는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좋다 생각합니다....
결혼하면, 정말 많~~~은 참을성을 필요로 하는 순간들이 계속되거든요....
자꾸 핀트 못잡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포인트는 여자가 담배피는게 잘못됏다는게 아니라 흡연이라는 행위 자체가 초면인 어르신들 모시고 식당에서 식사하는 과정에 부적합한 행위라는겁니다.. 남자여자 안가리구요
제가 아는 유사한 파혼 이야기
우리 장모님이 직접 참석하신 결혼식 이야기임. 신랑집안이 아주 큰 부자임. 신랑쪽에서 결혼을 엄청 반대함. 신랑이 우겨서 결국 결혼승락 받음. 결혼식때 신랑신부가 시부모님께 절하고 신랑 어머니가 신부 안아주는 데 신부가 시어머니 귀에 대고 한마디함
“내가 이겼지?”
그걸 시어버지가 들음.
그길로 단상으로 올라가서 주례한테 비키라고 하고 하객들에게 죄송하지만 파혼입니다. 하고 돌려보냄.
세상은 너무ㅠ복잡해ㅜ
공공화장실에서 담배 피우는 매너면 파혼 사유 맞음
흡연실에서 똥 싸는 며느리랑 뭐가 다르냐
파혼이 뭐 쉽나. 저래도 결혼 하겄지.... 우리가 신경 쓸 일이 아니라구효!!
이런게 바로 일상의 꼰대. 난 담배 안피우고 길빵하는 사람들 극혐하고, 솔직히 본문 사람도 공공화장실에서 담배피우는거 딱히 잘한거 아니니까 그것까지 두둔하고 싶진 않다. 허나 결혼은 자식들의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고, 그걸 고작 '담배 피우는 행위'하나로 예절 운운하며 파혼까지 끌고가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어른값 못하는듯. 긴장되는 자리에서 잠시 혼자 한적한 곳가서 담배한대 땡길수도 있는거고 앞에서 불붙이고 담배피우며 연기 얼굴에 내뿜는 짓을 저지른것도 아니다. 안보이는 곳에서 그냥 긴장 풀고 온거나 다름없지. 예의차원에서봐도 워낙 긴장한 탓에 그 스트레스 푸는데 정신이 쏠려 실수할수도 있는거고. 부모님 세대들 가치관이 다르다고? 가정마다 다르고 세대마다 다른게 가치관인데 그가 하나하나 다 어디까지 배려해줘야함? 역으로도 성립하지. 저렇게 눈치를 봐야한다는 사실때문에 긴장되고 실수도 하는거. 장인장모 시아버지시어머니 눈치보느라 자기 삶 제대로 못사는 사위-며느리 얘기 많잖아. 그놈에 '양가 어른들'문제때문에 남은 세월을 살아야하는 둘의 부부생활이 깨진다면, 그건 미성숙한 태도를 보인 젊은 사람들 탓이 아니라 그 조차도 이해못하는 양가 어른들 탓이다. 우리가 꼰대라고 부르는 극혐하는 존재들도 한꺼풀 파보면 그저 예의따지는 평범한 어른일 뿐이다. 문제는 그 '예의'라는 것에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할뿐인거고.
대체 우리나라는 본인들이 하는 결혼을 언제까지 집안대 집안의 일로 확장해서 같잖은 예절 운운하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에 파혼까지 얘기가 나오게 되는 걸까.
시부모 될 사람들 면전에서 핀 것도, 맞담배를 핀 것도 아니고 빠르게 해결하고 향수까지 뿌리는 매너를 보여 줬는데도 예절 운운하는건 꼰대 마인드가 맞다고 본다.
세대가 다르니까? 라는 말은 이런 상황에선 정당화 될 수 없다. 세대 차이를 이유로 어떤 상황에서는 허용되고 어떤 상황에서는 관습을 강요한다면 그건 예의라고 볼 수 없다. 고정관념 그 자체인거다.
공공장소 (예를 들면 식당 화장실) 에서의 흡연
벌금 아닌가요...?
법규는 지키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결혼은 하든지 말든지.
부모님이라면...부모의 시선에서 생각해 봅시다
남자 부모님은 식구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외국에서는 성이 바뀌는 일생에 큰일임에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도 있죠
이거 얼마전에 남자버전 올라왔던거 같은데..
꼰대다 뭐다 말이 나올수 있는데
그 나이 또래의 가치관으로 그 행위가 무례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상대의 가치관을 존중해서 조심할 필요가 있져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그들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 앞서서 존중하자는 의미입니다.
꼰대질 극혐하는 저나 후배들도 저랑 놀다가
담배 피고 싶으면 물어봅니다. 형 한 대 해도 될까요 라고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하라 해도 내가 담배를 안하는
사람이니까 저를 배려해서 꼭 물어봐요.
그게 참 감사해요. 나를 참 마음 깊이 존중해 주는구나
싶어서요..그래서 고마워요..
하물며 상견례 자리인데...
상대의 가족만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가족도 있는데..
좀 더 배려가 필요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상견례 자리에서 젓가락을 떨어트렸다. 감히 상견례 자리에서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실수나 하고. 이 결혼은 파혼.
상견례 자리에서 남자가 자기 부모에게 반말을 한다. 사위될 사람이 자기 부모에게 함부로 대하다니. 이 꼴 못본다. 이 결혼은 파혼.
상견례 자리에서 사돈될 사람이 화장실에 가서 담배를 피우고 왔다. 저렇게 예의가 없어서야. 이 결혼은 파혼.
파혼을 할 트집이라면 얼마든지 더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이라도.
결혼은 당사자간의 문제이고, 부모들은 결국 주변인입니다.
어른이라는 세대가 어른 답지 못한 편협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온 삶의 지혜가 무색할만큼 옹졸한 태도를 보인다면 그건 어른 세대가 반성하고 바꿀일이지 젊은 세대가 이해해주거나 배려해 줄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사회발전을 저해하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지요.
깨놓고 얘기해서 이 글보면 우리가 꼰대 어쩌고 저쩌고 극혐 하지만 주변에서 꼰대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나 단면을 보는 듯함. 기존 꼰대들부터 젊은 꼰대들까지. 시덥잖은 이유와 트집, 예의 문제로 다른 사람들을 압박하거나 유무형의 폭력을 행사하지만, 정작 비효율성이나 비합리성을 근거로 그것의 잘못됨을 지적하거나 반박당하는 것에는 가치관의 존중이나 이해를 요구함. 젊은놈들이나 늙은놈들이나 다를게 없음. 인사안한다고 후배 패는 선배가 나오는 폭력기사를 보면 꼰대를 조롱하는 댓글이 넘치지만, 다른 한편에선 '예의없는 후배'들에 대한 한탄과 우려가 섞여나옴. 사실 그 둘은 다른게 아니라 한몸임.
그리고 위에 스멀스멀님. 후배가 담배피고 싶으면 물어보고 형...한대 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는게 배려라고 하셨는데, 맞담배 권하거나 편하게 해주는 선배-어른을 동생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내 배려를 알아주는 측면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와 더불어, 그까짓 담배 얼굴에 대고 연기 분 것도 아닌데 별지랄발광을 떨고 예의 어쩌고하는 어처구니 없는 족석들을 하도 많이 겪기때문이기도 할겁니다. 본문의 사례의 여성은 물어보지만 않았을뿐 이미 충분히 '배려'를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어른이란 존재가 그것조차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작 담배하나로 모든걸 평가하는 가치관을 강요하고 있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트집을 잡자면 본문 여성이 상견례 중에 똥이나 오줌싸러 화장실가는 것도 트집잡을 수 있습니다. 짐승도 아니고...자리에서 싸는 수준 아니면 그까짓 생리현상 좀 참을 수 있지 않느냐...라는 트집을 잡으면서요. 웃기죠? 말도 안되는거 같죠? 본문의 사례가 그래요.
상견례라는 아주아주 긴장한 상태에서 한 행동이 저 정도라면 파혼 얘기 나올만 하네요.
저 부모님들도 엄청 긴장 하셨을테니 더 화나셨을 듯.
쌍방 모두 각자 입장에서 잘 거른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여자 입장에서는 단순 흡연 하나 때문에 중대사를 파토내는 집안과는 결혼 했어도 괴로웠을 거고
남자 입장에서는 어찌됐든 원인을 제공하고도 누가 잘못했니 안했니 부모 욕 먹이는 상대인 거구요.
화장실에서 담배 피는 무개념녀
그냥 파혼 존나 잘했음. 담패핀거 가지고 파혼까지 갈 정도면 다른건 안봐도 뻔함.
결혼을 만에하나 비즈니스라고 생각해봐라........
거래처랑 미팅하는데 갑자기 나가서 담배피고. 아 죄송합니다 어디까지 했었죠??라고 하면 클라이언트가 참으로 좋아라 하겠네요....... 예의문제인 겁니다
아들이 결혼하는데,
같은 조건이라면
흡연자 며느리가 나을까요
비흡연자 며느리가 나을까요
미친 거기서 왜펴 ㅋㅋㅋㅋㅋ 파혼각 백퍼 ㅋㅋ
근데 나같으면 담배피는 여자는 만나지도 않을텐데..
내가 안피니까 여자도 피는여자 싫음
끼리끼리 만났을 텐데 무슨 상관.
다만 부모가 개입하는게 문제인거지, 부모랑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두사람이 사랑한다면
그냥 혼인신고 올리고, 결혼은 나중에 통보해도 되는거지.
일반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담배피는 여자는 절대 안만남.
담배펴도 되는 사람끼리 만나면 아무 문제 없는 거임.
면전에서 핀 것도 아니고, 향수로 뒤처리 까지 했다는데 예의 따질 일은 아님.
예의는 충분히 갖춘 것이고, 본질적으로 담배가 문제인 것임.
글쓴이는 전자담배? 흥 난 여전히 연초가 좋다구. 라며 세상의 기술이 어찌 변해가는지 몰랐다. 전자담배는 냄새도 없고 ...... 이분위기가 아닌가?
흡연 여부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아 답답해
제발 사람들이 선입견 좀 거두고 논했으면 좋겠네요
담배 결혼 상견례 어른 같은 것들에 갖고 있는 주제 이상의 가치에 혼동하시는거 같습니다
담배 몸에 해롭죠 하지만 나름의 기호식품이기도 하고 존중을 받기도 주기도 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자신과 자신의 배우자가 될 사람의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 개인이 자신의 기호를 다른 다섯명의 사람들 보다 우선시 하였단 점이 괘씸한겁니다
담배가 아니라 직장 전화라던가 기타 뭐든
담배라는 부정적 이미지에 판단력이 ㅎ려지는것 같네요
저 자리는 6명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는게 가장 중요한거입니다
시부모 될 분들에게 실례가 아니라
자기 부모님과 배우자 될 사람은 한 테이블에 앉아서 노력하는 와중에 슬그머니 빠져놀고,
절차의 문제인겁니다 상견례중 뭔가 자기가 해야할게 있거나 했으면 그것이 담배든 뭐든 자신을 위해 자리해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는게 맞는거죠
담배라는것의 가치는 그 나중에 문제인겁니다
그냥 흡연녀라서 파혼한거 같은데, 에둘러서 예의 말 한거고.
답답허네...... 위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대입해 드렸지만 그게 담배가 아니라 다른 거였어도 상대입장에서는 절대 좋아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내 시간 내서 자기 봐달라고 부탁받아서 내 시간 빼서 자리까지 만들었는데 그 중간에 나를 버려두고 갑자기 자기 욕구를 채우러 간다....? 미친거 아닌가요...? 내가 신부측 부모였으면 어딜 처 기어나가냐고 당장 와서 앉으라고 할 판이었네요 신랑이 저랬더라도 똑같은겁니다 이거는
애가질텐데.. 담배못참고 피는거 보면..
여기서 '담배 좀 필 수도 있죠~' 하는 개돼지들은 전혀 분위기 파악 못하거나 저 파혼당한 여자랑 동급의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나 개인적으로도 담배 피는 여자 싫음. 내가 담배 안 피니깐.
3번째 댓글이 명언이네.
그 몇 분을 못 참아서 담배쳤다면 장거리 마라톤인 결혼생활은 이미 끝난 거나 마찬가지..
부모님들이 현명하시네. 둘을 위해 파혼하는 게 좋아요. 여자분은 으혼자 사시고 남자는 다른 사람 찾아 보고..
닉에서 알 수 있죠. 네 눈팅족입니다.
댓글들 쭉 보는데 답답해서 댓글 남겨요.
객관적으로 저 상황에 대해서만 바라보고 판단하면 되는데 여자라서 그런다, 남녀갈등 조장하려는 거 아니냐 등 쓸데없는 사족을 들며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식사를 거의 다 마친상태인데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담배를 피고 오는게 정상은 아니지 않나요? 예의가 없는거죠. 양가 부모님 모시고 상견례하는 자리인데. 남녀를 떠나서 본문에 남자를 넣어서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본문과 마찬가지로 같은 문제로 생각합니다.
저 일 때문에 파혼까지 해야되나라며 말하시는 분들 또한 '예의'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님들이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남자였으면 본문과는 다르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고 추측하시는 분들 또한 본인들이 멋대로 판단한거구요.
그렇게 남들 마음을 잘 알면 독심술이나 배우시든가, 그렇게 소설들 잘 쓰시면 작가를 하시든가 참 좋으시겠네요 선택권이 많아서 ㅎㅎㅎ
그 어려운 자리에 진짜 긴장해서 댐배가 땡길 수도 있지 하지만 일반 사람이면 집에가서 피울거 같은데.
한 20~30?40?년뒤에 상견례 자리 예절이 어디까지 이해해줄랑가 궁금하네ㅋㅋ
흡연이 이렇게 용감하게 만듭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예의 못차린거라고 생각되지만 그냥 가치관 차이인듯...
열린척 닫힌 분들 많네...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는거죠 뭐
애기가 태어나서 하루도 안되서 별나라 갔는데
사인이 니코틴 중독이래요.
저런 자리에서 담배피는 무뇌가
임신했다고 다를까요?
거참 담배 불편한 사람많네 남 피해 안주게 조신하게 식후땡한번한거가지고 파혼이라니 대체 왜 참아야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