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찡찡거림 어떻게 하세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어제 오후 5시즘에 단색배경(사베지)걸고 스튜디오에서 모델뽑아다 사진찍었거든요
취미 아니고 패션쪽 사람이 와서 관전하고 회사에서도 담당코디가 와서 화장해 주었습니다.
(모델에이전시 사람아니고 패션 브랜드에서 외주로 채용해옴)
돈받고 하는촬영이어서 저도 집중에서 촬영했는데 여자모델 (30대초) 가 뭐 포즈좀 취하라 하면 찡찡~
옷갈아입으라고 하니 능그적 능그적~
참고로 모델경력 4년이라고 해서 패션업체가 뽑았습니다.
4년이라는걸 증명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ㅠ
그렇게 한시간정도 찍었는데 갑자기 주말에 촬영하는건 예의 없는거니 앞으로 조심해 달랍니다.
정말 억울했던게.. 내 직원도 아니고 모델도 패션업체에서 뽑은거고 패션업체 담당자도 주말에 와서 관전중인데 지가 뭐라고 찡찡거리는지...... (그날 처음으로 모델을 봄. 모델채용에 그 어떠한 관여도 전 한게 없어요)
저도 한성깔해서 그럼 "주말인데 촬영하러 온건 모델님이 동의한거 아니냐?" 라고 되물었습니다.
그후 찡찡거림이 더 심해져서 궁시렁~ 궁시렁~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한대 때리고 빵에 갈까 생각했습니다.
(진심임)
서론이 길어졌네요
1.모델의 찡찡거림 다 받아 줘야 하나?
2.맞서 싸워야 하나?
참고로 모델페이 1시간에 17만원 이었습니다.